[LCK 스프링] 젠지, 한화생명에 2:0 압승... 12승 기록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8개 |



젠지가 6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를 2:0으로 꺾고 12승을 달성했다. 젠지에게 0:2로 패배한 한화생명은 오늘 패배로 젠지전 매치 15연패가 됐다.

'페이즈'의 루시안을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던 한화생명이지만, 미드와 정글 주도권은 젠지에게 있었다.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쌓은 건 한화생명 입장에선 희소식이나 젠지는 개의치 않고 당장의 격차를 벌리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바텀 갱킹으로 '제카'의 트리스타나를 잡았다.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지다 드래곤마다 한타가 벌어졌는데, 확실히 젠지가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피넛'의 자크를 깔끔하게 잡은 젠지는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바론을 먹은 젠지의 뒤를 잡았는데, 오히려 상대에게 당하고 말았다.

결국, 젠지가 바론 버프 이후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운영을 이어가 한화생명에 먼저 1승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2세트, 한화생명은 바텀, 젠지는 탑에서 각각 이득을 취했다. 첫 드래곤을 가져간 젠지는 다음 드래곤까지 노렸다. 한화생명은 드래곤을 쉽게 주지 않으려 했고, 교전이 펼쳐졌는데 여기서 젠지의 핵심 딜러들이 킬을 챙기면서 젠지가 드래곤 사냥도 성공했다.

젠지는 다음 드래곤도 가져가면서 한화생명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골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건 막고 있던 한화생명이지만, 이미 시야 주도권을 많이 내준 상태였다. 희망은 잘 성장한 '바이퍼'의 자야였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영혼을 막기 위해 드래곤에 많은 투자를 했고, 젠지는 드래곤을 내주고 바론을 취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압박하기 시작한 젠지가 결국, 조금씩 한화생명의 벽을 허물며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승리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