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파괴적인 T1의 경기력, 광동에 2:0 승리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4개 |



T1이 7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따냈다.

T1은 경기 초반부터 '구마유시'의 바루스와 '케리아'의 칼리스타가 바텀을 완전히 장악했다. 사실상 경기 초반에 균형이 크게 기울며 T1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그렇지만 광동 프릭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제우스'의 아트록스를 노리며 킬도 만들었고, 더 벌어질 것 같았던 글로벌 골드 차이를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었다.

'커즈'의 세주아니와 '두두'의 잭스가 활약하면서 전투도 좋은 성과를 달성한 광동 프릭스는 19분 기준 클 스코어 9:10, 글로벌 골드 차이는 약 2,000정도까지 많이 따라왔다. 하지만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 T1이 '페이커'의 탈리야 궁극기로 좋은 위치를 잡고 일방적인 전투 구도를 만들어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승리했다.

2세트, 첫 킬은 T1이 '오너'의 바이가 미드 갱킹을 시도해 '페이커'의 탈리야와 함께 '불독'의 흐웨이를 잡았다. 광동 프릭스도 곧바로 바텀에서 '커즈'의 볼리베어가 갱킹을 시도해 '구마유시'의 세나를 잡아냈다.

그리고 첫 드래곤 타이밍에 탑을 제외한 4:4 교전이 열렸는데 T1이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갔고, 바텀에서도 '안딜'의 알리스타를 잡은 T1이 정글러까지 합류해 이어진 전투에서도 일방적으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바텀 구도가 이번에도 T1에게 넘어갔다.

T1은 다시 바텀 다이브를 통해 상대를 모두 잡고 드래곤까지 챙겨가는 무자비함을 보여줬다. 광동 프릭스는 뭐라도 해보기 위해 가장 만만했던 '제우스'의 아트록스를 노렸다. 바텀 1차 타워에 있던 아트록스에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T1의 빠른 합류로 자신들이 대량 전사하는 악수가 되고 말았다.

이후부터는 T1의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갔고, 20분에 글로벌 골드는 1만 이상으로 벌어지며 바론까지 먹은 뒤 광동 프릭스의 넥서스를 향해 진격해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