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한화생명, OK저축은행 브리온 꺾고 11승 달성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개 |



8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가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확실한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2:0으로 가뿐히 승리했다. 지난 패배로 주춤했던 한화생명인데, 이번 승리로 다시 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탑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가져간 '도란'이 '모건'의 아트록스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게다가 '제카'의 아리가 탑으로 향해 아트록스를 잡았고, 바텀에서는 '피넛'의 바이가 활약해 바텀도 한화생명이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바텀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제카'의 아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많이 불리해진 OK저축은행 브리온이지만, '도란'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피넛'의 바이를 자르면서 조금씩 따라갔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힘을 모아 바텀을 압박하며 전투까지 승리했다. 무엇보다 아리-바이가 전장을 지배해 OK저축은행 브리온의 행동 반경을 제한했다. 한화생명은 얼마 뒤 열린 한타까지 완벽한 승리로 이끌어 바론 사냥 후 2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 초반,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던 브리온인데, 상대의 수비에 의해 무리하지 않고 후퇴했다. 그리고 '기드온'의 리 신이 '제카'의 트리스타나를 노렸는데 '제카'가 '카리스'를 함께 저승길 동무로 데려갔다. 그리고 미드 근처 전투에서도 한화생명이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먼저 전령을 치기 시작했고, 브리온은 이를 저지하려 했다. 교전에 커지면서 1:1 킬교환이 이뤄졌는데 전령은 이미 '피넛'의 손에 넘어간 뒤였다. 브리온은 불리하지만 전투를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맞섰다.

한화생명도 브리온의 저항에 굴하지 않고 스노우볼 속도를 올렸다. 드래곤 3스택을 쌓고, 매복하고 있던 '딜라이트'의 알리스타가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노틸러스, 리 신을 잡고 바론 사냥에 성공해 무난히 상대를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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