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평등의 산탄총 앞세운 담원, 23분만에 승리 거두며 '5승'

경기결과 | 서동용, 유희은 기자 | 댓글: 14개 |



담원 게이밍이 로그의 변칙 전략을 잘 받아치며 그룹 스테이지 5승을 기록했다.

로그는 탑 라인에 애쉬와 노틸러스를 배치하는 라인 스왑 전략을 시도했다. 초반부터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을 잡아내며 성과를 거두는 듯했으나, 담원은 쉽게 당황하는 팀이 아니었다. '고스트' 장용준의 세나를 봇에 두고, 레오나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탑에 지원을 가주며 케넨이 완전히 말리지 않게 만들었다.

양 팀은 1분에 1킬을 넘길 정도로 난타전을 벌였다. 그러나 결국에 상처가 남는 쪽은 로그였다. '캐니언' 김건부의 그레이브즈는 15분 동안 6킬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협곡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됐다. 로그가 반격이라도 하려면 그레이브즈의 산탄총을 마주해야했고, 어느새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이 뒤로 돌아와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담원은 협곡에 존재하는 모든 드래곤, 바론, 정글 몬스터를 통제했다. 21분경에 바론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하며 경기를 마무리단계로 이끌었다. 결국, 담원 게이밍은 로그를 23분만에 쓰러뜨리며 그룹 스테이지 5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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