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GD 게이밍, TSM과 대결 승리하며 3승 마무리...TSM 전패 기록

경기결과 | 김병호, 남기백 기자 | 댓글: 43개 |



1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7일 차 그룹 스테이지 C조 5경기 LGD 게이밍(이하 LGD)와 TSM의 대결은 LGD가 승리했다. 미드 라인 우위를 중심으로 착실하게 스노우볼을 굴려 승리를 거뒀다. TSM은 LGD와의 경기까지 패배하며 조별 리그 전패를 기록했다.

LGD 미드 라이너 '시예'의 오리아나가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 질리언을 솔로킬했다. TSM은 곧바로 서포터와 정글러를 불러내 오리아나를 잡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TSM은 봇 라인에서 판테온을 잡고, 바람의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연달아 득점했다. 다만, 미드 라인에 CS 차이가 20개 이상 벌어진 점은 TSM에게 불안요소였다.

양 팀은 실수가 조금씩 나왔지만 서로 가져가야할 부분은 챙기면서 대결을 이어갔다. LGD 게이밍이 2,000 골드 가량을 앞서 나갔으나 TSM이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쌓았고, 질리언과 카밀의 후반 기대치를 고려하면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LGD 게이밍이 1차 타워를 모두 파괴하고 두 번째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간 부분은 많이 아쉬웠다.

LGD 게이밍은 침착하게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두 개의 대지 드래곤 스택을 쌓고 미드 2차 타워도 파괴했다. 상대의 산발적인 저항에도 착실하게 차이를 벌렸다. LGD 게이밍은 우여곡절 끝에 바론을 챙겼고, 봇 억제기도 파괴했다. 상대 저항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대지의 드래곤 스택을 챙기고 미드 억제기도 파괴했다. 마지막 한타에는 상대가 오리아나를 잡고 바론을 사냥하는 타이밍에 상대 넥서스로 달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LGD는 TSM과 마지막 경기에 승리하고 3승 3패로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달려온 여정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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