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DRX, 플라이퀘스트에 2승째... 무난히 순항중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28개 |




DRX가 11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첫 경기를 깔끔히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 킬 포인트가 나오는 양상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DRX의 흐름으로 흘렀다. 바텀에서 서로 순간 이동까지 사용하며 교전이 펼쳐졌으나 소환사 주문 교환만 이뤄지고 킬은 없었다.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표식' 홍창현의 릴리아가 카운터 정글을 다니기 시작했고, DRX는 탑 다이브로 '솔로'의 오른을 잡았다.

비슷한 타이밍에 플라이퀘스트도 탑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바텀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판테온을 잡았다. DRX는 쉽게 가져간 전령으로 10분 만에 탑에 풀어 첫 포탑 파괴 골드를 챙겼다. '데프트' 김혁규의 세나가 바텀에서 혼자 있는 타이밍에 1데스를 하긴 했으나 대세에 큰 영향이 있진 않았다.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는 묵묵히 탑을 압박하면서 '와일드터틀'의 진도 잡고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 시간 20분 기준, 킬 스코어 5:2, 글로벌 골드는 약 7천 가량 DRX가 앞서며 승기를 굳혀갔다. 탑 라이너까지 순간 이동으로 합류한 한타에서 DRX가 압도적인 승리르 거둔 후 바론까지 챙겨 글로벌 골드가 1만 이상으로 벌어지며 30분 만에 플라이퀘스트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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