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쇼메이커' 허수, "2R 첫 경기부터 다이나믹하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1개 |
디플러스 기아가 25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DRX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네트워크 문제로 인한 잇단 퍼즈로 경기가 7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악조건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값진 1승을 챙겼다.

다음은 1, 3세트 POG에 선정된 '쇼메이커' 허수, '루시드' 최용혁의 방송 인터뷰 전문.




Q.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한 소감은?

'쇼메이커' : 첫 경기부터 다이나믹하다. 언제 또 이런 경험 해보겠나. 결국 끝에 이겨서 즐겁다.

'루시드' : 3연승해서 되게 좋고, 더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Q. 장시간 퍼즈로 인해 집중력 유지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쇼메이커' : 컨디션이 실시간으로 안 좋아지는 게 체감이 되더라. 시간 있을 때 최대한 눈 감고 있고, 초콜릿도 먹고 그랬다.

'루시드' : 바나나도 먹었고, 초콜릿도 먹었다. 나도 힘들지만, 팬분들도 되게 힘드실 것 같아서 꼭 힘내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Q. 착취 아지르로 3연속 POG를 받게 됐는데.

'쇼메이커' : 아지르 하기에 되게 좋은 각이 많이 나왔다. 운이 좋아서 계속 POG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아지르는 계속 좋을 것 같다.


Q. 불리하게 시작한 3세트, 미드에서 오리아나를 궁극기로 토스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상황을 복기해보자면?

'루시드' : 우리가 미드에 전령 박치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리아나가 나오길래 어떻게 할 지 준비하고 있었다. 오리아나가 점멸을 쓰자마자 나도 모르게 점멸을 썼다.


Q. 옛 동료 '고스트' 장용준이 현장에 응원을 왔다.

'쇼메이커' : 오랜만에 봐서 되게 좋았다. 용준이 형 덕에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싶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한 말씀.

'쇼메이커' : 진짜 너무 고생 많으셨다. 감사하다, 그리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루시드' : 3시부터 경기였는데, 지금 10시더라. 나와 형들도 너무 힘들었는데, 팬분들도 힘드셨던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 경기 이겨서 다행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