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점점 완벽해지는 SKT T1, 1라운드 3전 전승으로 마감(종합)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2개 |




15일 오후 10시부터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경기에서 SKT T1과 그리핀이 1승씩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인 G2 e스포츠도 승리를 추가해 SKT T1과 함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경기는 죽음의 C조의 RNG와 프나틱이 만났다. 클러치 게이밍이 약체로 분류되는 가운데, 사실상 2위 싸움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던 두 팀의 대결에서는 RNG가 승리했다. 프나틱은 이번에도 '레클레스'가 모르가나로 비원딜을 플레이 했는데,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2경기는 SKT T1이 출격했다. SKT T1은 지난 프나틱, RNG전에서 보여줬던 것 이상의 파괴력을 선보였다. 상대가 전패의 클러치 게이밍이라 그래보인 것도 없진 않겠으나 그걸 떠나서 개개인 모두 뛰어난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내 1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마쳤다.

이어진 3경기, LPL 1시드 펀플러스 피닉스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제 슬슬 시동을 거는듯한 느낌이었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공격성으로 똘똘 뭉친 GAM을 상대로 맞 공격에서 완전히 압도하며 전투를 좋아하는 LPL 색깔을 보여줬다.





스플라이스와 J팀의 4경기는서로 실수가 잦았던 경기인데, 후반 집중력에서 J팀이 좀 더 앞서며 2승 고지에 올라섰다. 5경기는 LCK 그리핀이 출전했다. 그리핀은 가렌-유미 조합으로 C9의 피오라 스플릿에 살짝 애를 먹었으나 중후반부터는 자신들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했다.

마지막 6경기는 예상대로 G2 e스포츠가 홍콩 애티튜드를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상당히 고전했다. 무리한 플레이를 일삼으며, 스스로를 위기에 빠뜨렸다. 홍콩 애티튜드도 조금만 더 정교하고, 집중했다면 충분히 이길만한 경기였다. 그러나 확실히 양 팀 간에 체급 차이가 존재했고, G2 e스포츠가 30분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금일 경기를 끝으로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한국 시각으로 16일은 경기가 없으며, 17일부터 하루에 한 조씩 총 4일 동안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일정

1경기 RNG 승 VS 패 프나틱
2경기 클러치 게이밍 패 VS 승 SKT T1
3경기 펀플러스 피닉스 승 VS 패 GAM e스포츠
4경기 스플라이스 패 VS 승 J팀
5경기 클라우드9 패 VS 승 그리핀
6경기 홍콩 애티튜드 패 VS 승 G2 e스포츠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조별 순위 현황

A조
1위 G2 e스포츠 3승 0패
2위 그리핀 2승 1패
3위 C9 1승 2패
4위 홍콩 애티튜드 0승 3패

B조
1위 펀플러스 피닉스 2승 1패
1위 J팀 2승 1패
3위 스플라이스 1승 2패
3위 GAM e스포츠 1승 2패

C조
1위 SKT T1 3승 0패
2위 RNG 2승 1패
3위 프나틱 1승 2패
4위 클러치 게이밍 0승 3패

D조
1위 IG 2승 1패
1위 팀 리퀴드 2승 1패
1위 담원 게이밍 2승 1패
4위 ahq e스포츠 0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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