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드래곤이 협곡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프리시즌, TFT 업데이트 내용 공개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2개 |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 레전드(이하 LoL) 10주년을 맞아 향후 프리시즌/TFT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향후 프리시즌은 '격동하는 원소' 라는 타이틀로 협곡에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원소 드래곤을 처치하면 해당 원소가 협곡을 장악하면서 팀 전투 및 운영, 시야 등 각기 다른 영향을 끼치며 전장의 모습이 바뀌게 된다. 때문에 같은 챔피언을 사용하더라도 다양한 환경의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화염의 드래곤은 벽을 무너뜨리고 수풀을 불태우며 대지의 드래곤은 새로운 지형을 생성할 수 있다. 바다의 드래곤은 수풀을 크게 만들고 꿀 열매를 추가로 생성하며 바람의 드래곤은 이동 속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부여한다. 각 원소 드래곤 중첩이 최대가 되면 단순한 능력치 상승이 아닌 특별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바람의 드래곤에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추가된다.

무엇보다 장로 드래곤은 전투를 통해 게임을 끝내도록 유도하기 위해 장로 드래곤 처치를 통한 이로운 효과를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할 예정이다. 불태우기 효과는 유지되지만 능력치 상승 효과 대신 일정 체력 이하의 적을 장로 드래곤이 형상화돼 처형하는 새로운 효과가 추가된다.

원소 드래곤의 변화 외에도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전장도 함께 변경된다. 탑과 봇에 새로운 지형이 추가해 시야 싸움과 갱킹에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 장로 드래곤의 새로운 효과인 '장로의 화형'



▲ 이제 드래곤의 영향이 전 협곡에 미치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향후 TFT 업데이트 방향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먼저, TFT는 1년에 두 번씩 완전 새로운 챔피언과 계열, 아이템이 출시되는 '시즌 세트'가 시작된다. 첫 '시즌 세트'는 3주 뒤에 시작될 예정이며, 타이틀은 프리시즌과 마찬가지로 '격동하는 원소'다.

새로운 시즌에는 기존에 없던 신규 계열인 '사막', '지옥불', '맹독' 등이 추가되며 '소환사', '신비술사' 등의 신규 직업 시너지도 함께 등장한다. 영상에서 예고된 신규 챔피언으로는 '럭스'와 '애니', '올라프'가 언급되었으며, 기존 게임 요소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시즌으로 기존의 베타 시즌 랭크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며, 시스템 개편과 동시에 기존의 랭크는 초기화가 진행된다. 여기에 꼬마 전설이, 결투장 스킨과 더불어 팀을 돋보이게 할 새로운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의 성원에 힘 입어 TFT 가 iOS와 안드로이드로 올해 12월에 베타 테스트를 거쳐 2020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TFT의 변경 사항들은 10월 23일에 PBE 테스트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시즌 세트'와 다양한 변경 사항이 함께 적용될 예정인 TFT!



▲ TFT 모바일 버전은 12월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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