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딱딱한 펀플러스 피닉스, GAM 잡고 5일 차 승리로 시작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12개 |



펀플러스 피닉스가 단단한 조합을 잘 활용해 위기 없이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도인비' 김태상이 레드 진영 5픽에 꺼냈던 말파이트가 신의 한 수가 됐다. 앞 라인이 든든하게 버텨주자 'Lwx'의 카이사가 마음놓고 많은 대미지를 기록했다.

조용한 초반 상황 속에서 펀플러스가 '도인비' 김태상 말파이트의 바텀 로밍으로 선취점을 깔끔하게 챙겼다. 이를 갚아주기 위해 GAM이 3인 탑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상대의 반격으로 일방적인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연속해서 시도했던 탑 다이브도 원하는 성과까진 가져다주지 않았고 그러는 사이에 펀플러스는 반대 라인에서 '포블'을 챙기는 등 득점했다.

화염의 드래곤이 나왔을 때 GAM은 궁극기를 퍼부어 상대를 노렸다. 킬 포인트를 어느 정도 따라잡긴 했지만 드래곤 스택과 미드 1차 포탑이라는 실익은 펀플러스가 챙겼다. 자연스럽게 펀플러스가 바론 둥지 쪽 시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GAM을 압박했다. 답답해진 GAM은 궁극기를 몰아 사용했는데 그 타겟이 하필 말파이트였다. 펀플러스는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내 격차를 벌렸다.

다시 바론을 앞두고 이번에는 GAM이 노틸러스를 노렸다. 하지만 이는 펀플러스에게 오히려 기회로 작용했다. 노틸러스가 최대한 버티는 사이에 합류했던 펀플러스는 상대를 쓸어담았다. 'Lwx'의 카이사가 화력을 뽐냈다. 바론 버프를 차지한 펀플러스는 재빨리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귀환하던 펀플러스는 다시 방향을 상대 쪽으로 돌렸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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