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LGD 게이밍, LPL 4번 시드 위용 보이며 R7에 2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남기백 기자 | 댓글: 6개 |



2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넉아웃 스테이지 1일 차 LGD 게이밍과 R7의 2세트 경기는 LGD 게이밍이 승리했다. 미드-정글 간 시너지가 좋았고, 오브젝트 운영이 R7보다 더 뛰어났다.

1세트에 이어 2세트에도 LGD 게이밍 미드-정글 간의 시너지가 좋았다. 미드 라인의 교전이 격렬해지자, '피넛' 한왕호의 킨드레드가 곧바로 합류해 상대 아지르를 잡았다. R7은 탑 라인의 주도권을 활용해 나르의 점멸을 빼고, 무리하게 라인을 정리하고 귀환하려 하자 노리고 달려들어 잡아냈다.

LGD는 봇 라인에서 교전을 만들어내면서 노틸러스를 잡고 주도권을 취했다. 바다와 대지의 드래곤 스택까지 쌓았기에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 다만, 지나치게 방심한 탓인지 봇 라이너 진이 의아한 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세 번째 드래곤에서는 팀워크가 맞지 않아 홀로 아군 진영에 뛰어든 노틸러스를 먼저 잡아내고 화염의 드래곤 스택까지 쌓았다. 다소 실수는 있었지만, LPL 리그의 4번 시드 다운 경기력이었다.

LGD는 상대 체력을 미리 빼놓아 손쉽게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겼다. 경기 시간 24분 만에 챙긴 버프였다. 미드 라인 압박으로 1, 2차 타워를 동시에 챙겨간 LGD는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고, 장로 드래곤 버프와 함께 한타에 승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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