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슈퍼매시브, '카카오' 이병권 헤카림 활약 MAD에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남기백 기자 | 댓글: 1개 |



2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넉아웃 스테이지 1일 차 파파라 슈퍼매시브(이하 슈퍼매시브)와 매드 라이온즈의 1세트 대결은 슈퍼매시브가 승리했다. '카카오' 이병권의 헤카림이 좋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봇 라인의 교전이 치열해지자 슈퍼매시브 쪽에서 미드-정글의 합류로 상대 오공을 잡았다. 이어 라인을 밀어 넣으면서 상대를 끌어들여 정글러까지 잡아냈다. 성장에 탄력이 필요한 헤카림은 초반부터 1킬을 기록하면서 주도권을 쥐게 됐다. '카카오'의 헤카림은 화염 드래곤까지 사냥하면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카카오'의 헤카림이 11분에 삼위일체를 뽑으면서 캐리할 준비를 모두 끝냈다. 정글 상위템을 가지 않고 바로 코어 아이템을 뽑아내 삼위일체를 꺼내들 수 있었다. '카카오'는 미드 라인에 개입하면서 정글러 세트를 다시 한 번 잡아내 현상금까지 달리게 됐다. 정글러 간 3레벨까지 격차가 벌어져 헤카림을 말릴 존재가 사실상 없어 보였다.

슈퍼매시브는 강함에 취해 한타를 편하게 열었다가 낭패를 봤다. 미드 라인에서 합류전이 벌어지면서 매드 라이온즈가 좋은 전투를 보여줬고, 이 과정에서 '오로네'의 모데카이저가 3킬을 가져가면서 크게 성장했다. 게다가 잘 성장한 헤카림까지 죽으면서 경기가 매드 라이온즈에게 급격하게 기울어졌다. 매드 라이온즈는 이어진 드래곤 한타까지 승리하면서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싸해진 분위기를 슈퍼매시브가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미드 라인에서 '눈꽃' 알리스타의 이니시에이팀이 적군 3인을 공중에 띄우면서 헤카림의 궁극기와 갈리오의 궁극기가 머리 위에 덮여졌다. 매드 라이온즈는 상대의 바론 사냥을 간신히 저지하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분위기를 다시 찾아온 슈퍼매시브는 바론으로 상대를 유혹해 연달아 킬을 얻어 갔다. 이 싸움으로 글로벌 골드 격차가 다시 역전됐다.

슈퍼매시브와 매드 라이온즈는 드래곤의 영혼을 건 한타에서 경기 승패를 걸고 싸웠다. 이 과정에서 오공의 추적을 받은 이즈리얼이 끝까지 살아남았다. 슈퍼매시브는 이 한타의 대승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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