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바위처럼 단단한 'Armut' 말파이트, 슈퍼매시브 5세트 승리 이끌어

경기결과 | 김병호, 남기백 기자 | 댓글: 23개 |



2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넉아웃 스테이지 1일 차 파파라 슈퍼매시브(이하 슈퍼매시브)와 매드 라이온즈의 마지막 5세트 대결은 슈퍼매시브가 승리했다. 말파이트를 플레이한 'Armut'의 활약이 좋았다. LEC 4번 시드 매드 라이온즈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탑 라인에서 슈퍼매시브의 슈퍼 플레이가 나왔다. 탑 라이너 'Armut'의 말파이트가 레넥톤을 상대로 거칠게 압박했고, 이를 풀어주려고 온 그레이브즈까지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자칫 둘 다 죽일 수도 있었던 놀라운 상황이었다. 슈퍼매시브는 곧바로 봇 라인에서까지 2킬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슈퍼매시브의 'Armut'는 탑뿐만 아니라 미드까지 로밍을 통해 코르키를 잡아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봇 라인에서도 케이틀린-모르가나가 라인전 맞대결로 킬을 기록하는 등 슈퍼매시브에게 좋은 소식이 계속 전해졌다. 'Armut'는 미드 라인에서 5:5 한타를 열었고, 슈퍼매시브가 이 한타에 대승을 거두고 미드 1차 타워에 드래곤 스택까지 쌓았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5,000까지 벌어졌다.

레넥톤-그레이브즈로 이어진 매드 라이온즈의 AD 탑, 정글 라인은 말파이트를 잡을 수 없었다. 오히려 말파이트에게 매혹되어 깊숙이 들어갔다가 탑 타워와 킬을 내주기까지 했다. 26분경 벌어진 드래곤 한타에도 약간의 위기는 겪었으나 케이틀린의 화력을 앞세워 전투를 이기고 바론 버프를 가져갔다. 미드와 봇 억제기를 파괴한 슈퍼매시브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최종전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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