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불리해도 역전, 유니콘스 오브 러브 2세트도 완승

경기결과 | 심영보, 유희은 기자 | 댓글: 6개 |



30일 중국 상하이서 열린 2020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 2경기 2세트,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다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 겪은 불리함을 떨쳐낸 역전승이었다.

'카카오' 이병권의 릴리아가 전략적인 정글 동선을 짜면서, '아나나식'의 그레이브즈가 많이 굶는 상황이 연출됐다. 극 초반임에도 정글러간 무려 3레벨 차이가 발생했다. 슈퍼매시브가 별다른 전투 없이도 확연한 우위를 잡아가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힘든 경기를 전투로 풀어나갔다. 우위였던 슈퍼매시브가 정글 지역에서 과감하게 싸움을 걸었는데,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순간 이동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등 완벽하게 받아쳤다. 교전 한 번으로 '노맨즈'의 카사딘이 무려 3킬을 획득했고, 주도권 역시 확연하게 바뀌었다.

슈퍼매시브가 앞서는 부분은 단 하나 드래곤 스택이었다. 그렇기에 드래곤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노맨즈'의 카사딘이 가만히 두지 않았다. 크게 성장했기에 무서울 것이 없었고, 상대 진영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모조리 물리쳤다. 두 번의 한타에서 대승한 유니콘스에게 승리가 더욱 한 걸음 다가오는 분위기였다.

슈퍼매시브는 계속 잘라먹기만을 시도했다. 할 수 있는 것이 딱히 없었다. 그러나 카사딘을 중심으로 워낙 기동력이 좋았던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게 하나도 통하질 않았다. 또한, 카사딘 뿐만 아니라 '가젯'의 직스 역시 엄청난 성장을 했다. 화력을 집중시킨 유니콘스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교전에서 승리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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