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JDG 노림수 완벽 대처! 메이저 지역 대결서 24분 승리 거둔 담원

경기결과 | 장민영, 남기백 기자 | 댓글: 119개 |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의 일방적인 경기 흐름은 메이저 지역 간 대결에서도 이어졌다. 담원 게이밍이 초반부터 징동 게이밍(JDG)의 수를 완벽히 읽는 움직임으로 압승을 거뒀다.

담원은 JDG의 첫 인베이드를 완벽하게 대처하면서 선취점을 기록했다.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까지 내려와 대응할 수 있었다. JDG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담원의 정글로 들어왔지만, 이마저도 '쇼메이커-캐니언'의 한 발 빠른 합류로 킬 스코어는 앞서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고스트' 장용준의 진이 3킬을 기록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봇 라인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담원은 상체로 올라가 속도를 높였다.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미리 합류해 앞으로 일어날 교전을 완벽히 대비했다. 그 결과가 탑-정글 지역 전투에서 승리로 이어지면서 담원의 흐름이 계속 될 수 있었다. JDG가 반격을 해보려고 하더라도 담원 팀원들이 돌아가며 칼 같은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킬을 내주지 않았다. 한타 대처면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어낸 담원이었다.

흐름을 탄 담원은 속도를 멈추지 않았다. 오브젝트를 모두 휩쓴 뒤, 모든 라인에서 이득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사이드에서 '너구리-쇼메이커'가 '줌'을 돌파하더니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미드 '야가오'의 제이스 솔로 킬까지 만들었다. 하나로 뭉친 전투에서도 담원은 압승이었다. '베릴'의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한타를 승리로 만들어냈다. 담원은 대승의 결과로 바론 버프-드래곤의 영혼까지 확보했다. 이후 '베릴'을 앞세워 바로 봇으로 향했다. 담원은 JDG와 24분에 킬 스코어 25:7라는 뚜렷한 차이를 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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