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 발동이 중요! 룬테라, '다이애나-녹턴' 어스름 어그로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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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어스름' 발동이 중요! 룬테라, '다이애나-녹턴' 어스름 어그로 덱

게임뉴스 | 기자: 양동학 기자 | 09-08

'산의 부름' 확장팩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신규 지역, 챔피언 추가도 그렇지만, 신종 키워드들의 등장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에 새로운 모습을 추가하고 있죠.

이번에 살펴볼 '다이애나-녹턴' 어그로 덱은 이런 새로운 키워드 중에서도, '어스름'에 주목합니다. 저 코스트 카드로 가득 채운 '다이애나-녹턴' 어그로 덱은 어떻게 '어스름' 키워드를 활용하는지 살펴 봅시다.

■ '어스름' 키워드 중심, '다이애나-녹턴' 어그로 덱

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어스름' 키워드는 각 라운드마다 처음으로 카드를 내지 않을 때 특정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뭔가 다른 카드를 사용한 이후에는 라운드를 종료하기 전까지 '어스름' 카드의 특수 효과를 발동 시킬 수 있다는 말이죠.

사용하는 두 챔피언 '다이애나-녹턴' 역시 저마다 고유의 '어스름'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스트가 2로 저렴한 '다이애나'는 '어스름'으로 '도전자' 키워드를 일시 획득하며, '녹턴'의 경우 적 하나를 '약점 노출' 시키며, 모든 적에게 일시적으로 공격력 -1 효과를 부여합니다.

챔피언 능력은 물론 레벨 업으로 강화 됩니다. '다이애나'는 다른 '어스름'이 발동 될 때에 일시적으로 추가 공격력과 '도전자' 키워드를 얻게 됩니다. '녹턴'의 경우는 기본 효과를 대체하여, 아군 전체에 '공포'를 부여하고 유닛이 소환될 때 마다 모든 적에게 공격력 -1을 부여하는 강력한 효과가 부여됩니다.

라운드 마다 처음으로 '어스름' 카드로 사용하면 해당 카드는 '어스름' 효과를 볼 수 없어 효율적인 덱 운용이 어렵겠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한, '어스름' 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코스트, 즉발 등을 가진 카드들이 이에 적합하며, '바래지는 기억', '루나리 황혼소환사', '그림자의 추적'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이후에는 '어스름' 키워드를 가진 카드들을 꺼내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낮은 코스트지만 '어스름' 효과로 높은 대미지 누적이 가능한 '칠흑의 감시인', 소환만으로 넥서스 체력을 흡수하는 '파멸의 야수', 높은 '압도' 공격력을 보유한 '초승달 수호자' 등이 이에 속합니다.

■ '다이애나-녹턴' 어그로 덱의 운용

챔피언을 포함, 2코스트 이하의 카드가 덱 구성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당연히 게임 후반 설계보다는 상대의 넥서스 체력을 깎는 형식으로 게임을 진행 해야합니다.

다만, '어스름' 키워드는 두 번째로 사용하는 카드부터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카드를 언제 어떻게 써야할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루나리 황혼소환사', '바래지는 기억' 등을 통해 '어스름' 발동 조건을 만족 시켜야 하며, 이렇게 던뎌줄 카드를 보존하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어스름' 카드를 사용하다면 중반 이후 '다이애나'와 '녹턴'의 레벨 업 조건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다이애나'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레벨 업 조건을 반드시 만족 시키보다는 2코스트 공격 유닛으로서 까다로운 적 유닛을 저격하는 형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턴'은 강력한 공격 카드로, 레벨 업 전에도 높은 기본 공격력과 '약점 노출', 광역 디버프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레벨 업에 성공하면 모든 아군에게 '공포' 효과를 부여하고, 조건에 따라 상대 공격력을 계속 깎아 '공포'와 함께 방어 불가 상태로 몰아 세워 게임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