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리 신' 덱, 뜰 수 있을까? 레전드 오브 룬테라 1.10 밸런스 패치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9월 16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 1.10 패치 노트가 공개됐다. 이번 패치는 '타곤: 산의 부름' 확장팩 이후 첫 밸런스 패치로, 챔피언 '이즈리얼-리 신'을 포함한 일부 카드들의 밸런스 수정이 이루어졌다. 한동안 조정되었던 패치 주기도 다시 2주 간격으로 돌아오며, 다음 1.11 패치에서는 '타곤'을 중심으로 한 밸런스 변경을 예고하기도 했다.




▲ '리 신' 전반적 변경, 룬테라 1.10 패치 변경점은?


이번 패치에서는 지나치게 강력하거나, 사용량이 저조한 카드들을 중심으로 밸런스 수정이 이루어졌다. 먼저 챔피언의 경우, 예전부터 다양한 덱에서 활약했던 '이즈리얼'이 하향을, 반대로 지난 '밀려오는 파도' 확장팩에서 가장 인기가 없었던 것으로 평가 받은 '리 신'이 상향 조정을 받았다.

'이즈리얼'의 경우 레벨 업 조건이 다소 어려워졌다. 기존에는 '적 유닛을 여덟 번 이상 대상으로 지정'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총 열 번 이상 대상으로 지정해야만 한다. 카드 성능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므로 이전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지만, 레벨 업은 '이즈리얼' 운영의 핵심인 만큼, 승률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로 보인다.

'리신'은 좀 더 큰 변화가 적용됐다. 마나 비용이 6에서 4로 내려갔고, 이와 함께 체력도 6에서 4로 낮아졌다. 한편, 레벨 업 조건은 '주문 7회 이상 시전'에서 '주문 8회 이상 시전'으로 조금 어려워졌다. 챔피언 주문도 7 코스트 '용의 분노'에서, 2 코스트 '음파'로 변경된다. '리 신'은 자체 비용이 낮아진 만큼 빠르게 등장할 수 있고, '도전자'와 '보호막' 효과를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즈리얼' 레벨 업 난이도 증가, '리 신'은 전반적 수정


일반 카드들의 변경도 주목할만한 부분이 있다. 그동안 데마시아 지역의 효율적인 추종자로 널리 활약했던 '전장의 요리사들'은 기본 공격력이 2에서 1로 하향 되었다. 여러 미드레인지 덱, 최근에는 지원 덱에도 사용되는 카드인 만큼, 다양한 덱들에 연쇄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톱니 갈고리단 감독관'의 변화도 중요해 보인다. 추종자의 마나 비용이 3에서 2로 줄고, 공격력과 체력도 4/3에서 3/2로 줄었다. 기본 스펙은 내려갔지만, 비용 1인 아군을 강화하는 버프 효과는 그대로인만큼, 예전보다 쓰기 쉬워진 버프 카드로 활약할 수 있다.

'사기꾼 요들'은 특수 능력이 모두 '연대' 효과로 통합됐다. 기존에는 '연대'에 성공하면 카드 1장을 '슬쩍'하고, 이와 상관 없이 무조건 '경고 사격' 카드를 무조건 한 장 생성했지만, 이제는 '연대'에 성공 해야만 '슬쩍'과 '경고 사격'을 획득 할 수 있다.




▲ 널리 사용되었던 '전장의 요리사들'은 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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