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이사 한스푼 첨가? 진화 추가된 아크샨-카이사 덱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얼마전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새로운 확장팩 '저편에서 온 힘'이 적용되었습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이블린-카이사-그웬 3종의 신규 챔피언이 추가되었고, 이외에 다양한 일반 카드들도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특히 신규 챔피언들은 각각 새로운 근원 효과와 진화-신성이라는 신규 키워드도 가져오면서 덱 메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장 먼저 살펴볼 챔피언은 카이사입니다. 카이사가 보유한 진화 키워드는 아군이 보유했거나 부여한 이로운 키워드가 6종류 이상이 되면 +2|+2 버프를 적용하는 키워드로, 다양한 키워드와 부여 효과를 사용하는 덱에 어울리며, 출시 초기부터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키워드로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카이사


■ 일단은 이렇게? 진화 향 첨가한 아크샨-카이사 덱

신규 챔피언 카이사는 이전에 없었던 '진화' 키워드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진화는 다른 이로운 키워드를 여섯 이상 활용해야만 효과를 발휘하는 의존형 키워드인만큼 출시 초기인 현재는 진화 키워드 카드를 다수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좋은 조합의 카드에 카이사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카이사는 5 코스트 4|4로 능력치에 비해 높은 코스트를 사용하는 챔피언이지만, 선제공격과 진화 키워드를 보유하고 있고, 소환하거나 매 라운드 시작 시 공격 토큰을 보유하면 다른 아군의 이로운 키워드를 카이사에게 적용할 수 있는 두 번째 피부 카드를 생성합니다. 덕분에 카이사는 다양한 키워드를 확보할 수 있고, 진화 키워드가 활성화되면 능력치 강화와 레벨 업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레벨 카이사는 공격 시 자신이 보유한 키워드 숫자에 따라 광역 공격까지 시도합니다.

저코스트 챔피언 아크샨은 게임 초반부터 활약할 수 있고, 군주의 궁전-군주의 보물 명소를 열어 게임을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많은 키워드 확보를 위해 아군 지정 카드도 많은 점은 궁전 및 아크샨의 레벨 업에도 관여합니다.




▲ 키워드 부여 및 아군 지정 효과가 의외로 어울리는 아크샨-카이사


일반 카드로는 일부 타격계 공격 주문과 지원 및 버프 카드, 다양한 키워드 보유 유닛을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키워드를 여럿 보유하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페트리사이트 너른날개는 게임 초반 전투를 유리하게 끌어갈 뿐만 아니라 키워드 확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빛의 강철단 수호자, 듀란드 수련생, 무자비한 사냥꾼 등의 유닛들은 모두 전투에도 사용하고 소환으로 키워드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대격변-일제 타격과 같은 타격계 공격 주문은 상대의 까다로운 유닛을 처치하거나, 아군의 핵심 유닛을 보호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군 지정 효과 및 타격 효과가 아크샨에게 이득이 되기도 하며, 대격변의 경우 압도 키워드를 사용한 유닛의 넥서스 공격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아군에게 압도-주문 방어막을 부여하는 고속 충전이나 날카로운 시야는 아군을 직접 강화하거나, 에이스 유닛에 중요한 키워드를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 많은 키워드를 붙여 진화를 발동하도록 돕는 카드들


■ 아크샨-카이사 덱의 기본 운용

기본적으로 덱의 승리 플랜은 키워드를 쌓아 진화한 카이사의 캐리를 목표로 합니다. 진화 키워드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아군에게 이로운 키워드가 6종류 이상이 되어야 하며, 게임 초반에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유닛 소환과 교전이 핵심이 됩니다.

낮은 소환 코스트로 게임 초반부터 활용할 수 있는 아크샨은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공격력이 높지는 않지만 빠르게 등장한다면 선제공격 키워드로 일방적인 전투 교환도 가능하고, 키워드 획득을 위해 아군 지정 카드가 많은 덱 특성상 군주의 궁전-군주의 보물 초읽기를 가속 시킬수도 있죠.

기본적으로 많은 키워드를 제공하고, 활약할 수 있는 페트리사이트 너른날개와 다른 지원 카드들을 활용하면 키워드를 쌓아가며 전투를 치를 수 있습니다. 타격과 아군 지정 카드를 활용한다면 아크샨의 레벨 업 효과도 빠르게 누릴 수 있습니다.




▲ 타격 및 아군 지정 카드들을 활용해 아크샨 레벨 업도 노린다


중반부터는 카이사가 활약합니다. 카이사는 아군의 이로운 키워드를 가져올 수 있는 두 번째 피부 카드를 계속해서 생성합니다. 해당 카드는 라운드를 소모하지 않는 몰입 카드이고, 코스트 소모도 없어 아군에게 키워드를 깔아둔 상태에서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압도-주문 방어막을 부여하는 고속 충전은 카이사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합니다. 압도는 잘 성장한 아군 유닛이 적 방어 유닛을 뚫고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중요한 키워드이며, 주문 방어막은 카이사와 같은 핵심 유닛이 저격 주문에 저지 당하지 않도록 막습니다. 특히 카이사는 아군의 키워드를 복사할 수 있는만큼, 이런 버프 주문들을 다른 아군에 활용하고 카이사가 가져오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진화 키워드가 활성화 되면 카이사가 2레벨을 달성하고, 공격 시 카이사가 보유한 이로운 키워드 숫자 하나당 적에게 피해를 1 입히는 이케시아 폭우 스킬을 사용합니다. 여러 적들을 공격하여 특히 보호막 같은 수비 능력을 뚫어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 두 번째 피부로 아군의 키워드를 가져올 수 있는 카이사


■ 아크샨-카이사 덱 예시



▲ 아크샨-카이사 덱 예시 (덱 코드: CMDACAIABEAQEAAKAEBQADQBAUAAYAQGA4EQWBAEA43DWZ4CAECACAQAAEAQIAADAECAPAABAECQADQCAECAODIBAU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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