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 베인과 불지르는 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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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정보] 구르는 베인과 불지르는 럼블

게임뉴스 | 기자: 양동학 기자 | 10-21

다르킨 전설:지배 확장팩 두 번째 업데이트로 새로운 챔피언들이 등장했습니다. 그중에서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람머스와 함께 구르는(?) 것으로 유명한 베인도 포함되어 있었죠. 협곡에서 구르기 스킬을 활용해 현란한 공격을 이어가는 베인은 룬테라에서도 구르기 주문을 생성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형태로 구현되었습니다.

또, 구르기를 사용할 때 아이템을 장비할 수 있는 특성은 아이템 빨이 중요한 협곡의 원거리 딜러 특징을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챔피언 럼블과 제련 카드들과 조합된 베인-럼블 덱을 살펴보죠.

■ 굴러서 공격! 베인-럼블 덱

새롭게 등장한 베인은 3코스트 3|4 능력치를 갖는 챔피언입니다. 코스트대비 능력치는 나쁘지 않지만, 공격이 중요한 챔피언 특성에 비해 선제 공격과 같은 키워드를 보유하지 않아 아무런 대비 없이 공격 하기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소환 또는 라운드 시작 시 생성하는 구르기 주문을 사용하면, 특정 아군에게 2마나 이하의 장비를 착용하면서 자유 공격할 수 있어 여러 시너지 효과와 함께 활약할 수 있습니다.

럼블은 소환 시 카드를 버리는 효과로 4코스트 5|4 능력치에 추가로 여파, 선제 공격, 주문 방어막을 획득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수입니다. 최대 3장까지 카드를 버려야 하는 점은 단점이지만 이를 보충할만한 카드를 조합해 단점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공격 성능이 뛰어나 베인의 구르기 주문을 적극적으로 사용할만한 챔피언입니다.

덱에는 챔피언 리븐과 관련된 카드인 제련 카드들을 다수 채용합니다. 제련은 특정 검 파편 주문 3종 중 하나를 생성하며, 본래 리븐의 레벨 업 조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카드들이지만, 카드를 생성하는 점이 럼블의 버리기를 보충하는 수단으로 활용 되고, 제련 카드의 강화 효과가 공격 횟수가 많은 베인-럼블 덱과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이외에도 일부 장비 관련 카드와 타격 및 추가 공격 관련 카드들도 사용합니다. 아이오니아의 낚시 대가, 위대한 쌍망치는 구르기로 착용할 수 있는 장비 카드 역을 맡습니다. 몰락한 검투사, 대격변, 죽음의 소용돌이 같은 카드들은 공격 횟수를 늘리거나 타격 효과로 적을 처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군단의 사명 주문은 덱에 유일하게 공격력이 5 이상인 럼블을 손패로 찾아오는 서칭 카드로 활용합니다.

■ 베인-럼블 덱의 기본 운용

베인-럼블 덱의 승리 플랜은 기본적으로 강력한 소수 유닛에게 공격 횟수를 몰아주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베인의 구르기를 비롯해 몰락한 검투사, 대격변, 황금빛 방패 등은 공격 횟수를 늘려주는 수단이 됩니다.

게임 초반부는 주로 저코스트 제련 관련 유닛과 아이오니아의 낚시 대가 유닛을 사용합니다. 이들은 소환 혹은 사망 시 제련하여 검 파편 주문을 생성하고, 필요한 장비 카드도 만들어냅니다. 검 파편은 아군을 강화하는데 사용할수도 있지만, 럼블을 소환할 때 버려야 하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죠.

베인은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해내는 챔피언입니다. 소환하거나 필드에 존재하기만 해도 계속해서 구르기 주문을 생성하고, 코스트를 줄여나가죠. 다만 자체적으로 선제 공격, 압도와 같은 키워드를 갖지 못해 스스로 전투에 나서기엔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베인이 직업 공격에 나서지 않더라도 베인의 레벨 업 달성이 가능하고, 럼블을 소환할 수 있다면 구르기 주문으로 럼블을 공격수로 내세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오니아의 낚시 대가로 선제 공격 장비를 생성하거나, 재련 카드로 생성한 선제 공격 주문을 활용하면 베인이 직접 공격수로 나설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