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록스는 특히 등장 직후부터 기존의 광신도-다르킨 특징을 가진 케인과 뛰어난 시너지를 발휘하며 빠르게 메타에 안착하기도 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흡혈 능력을 재생으로 구현하면서 동시에 다르킨 설정을 멋지게 구현하고 있는 케인-아트록스 덱입니다.
■ 시너지 폭발! 광신도-다르킨 중심의 케인-아트록스 덱
이전에 먼저 등장한 다르킨 챔피언 케인은 광신도 종족 카드들을 덱에 넣을 수 있는 근원 챔피언입니다. 5코스트 2|5로 기초 능력치는 낮지만 도전자 효과로 원하는 적을 저격할 수 있고, 체력 회복과 성장 능력을 가지고 있어 상대를 잘라내며 후반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케인은 본인도 다르킨 종족이므로 아트록스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트록스는 다르킨 종족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6코스트 5|5로 케인과 마찬가지로 기본 능력치가 부실한 편이지만 2레벨 달성이 9|9에 압도 키워드까지 달려 성장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레벨 업에 사용하는 세계의 종결자 카드는 아트록스 뿐만 아니라 아군 전체를 강화하여 순식간에 게임을 역전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또한 케인과 아트록스는 각각 광신도-다르킨 카드를 사용하다보면 자동으로 손패로 뽑히는 특성 덕분에 챔피언 서치가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케인은 광신도, 아트록스는 다르킨 카드의 중심 챔피언입니다. 광신도는 직접 싸울 수 있는 추종자로, 다르킨은 유닛을 강화하는 장비 카드로 서로를 지원합니다. 아트록스의 레벨 업 효과로 장착한 다르킨 장비를 다르킨 유닛으로 전환할 수 있기에 일반적인 덱 구성보다 많은 다르킨 장비가 덱에 포함됩니다.
주문 카드로는 장비 장착 시 효율이 극대화 되는 카드들을 사용합니다. 다르킨 장비 비율이 높은 덱 특성상 장비 장착이 필수인 만큼 강화 조건을 만족하기 쉽고, 코스트에 비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대한 선택, 창공의 보호, 가혹한 추위와 같은 주문 카드는 파괴되면 곤란한 아군을 보호하기에 유용하며 격분한 공격자, 무신경한 부활은 까다로운 적을 처치하거나 반대로 아군 챔피언을 부활 시킬 수 있습니다.
■ 케인-아트록스 덱의 기본 운용
덱의 기본적인 지향점은 후반 왕귀에 있습니다. 다르킨 장비의 비율이 높고, 교전에서 직접 이길만한 유닛이 적은 만큼 장비를 장착해 강화된 유닛들이 적과 교전하면서 시간을 버는 것이 초반 운영의 기초입니다.
광신도 유닛들은 기본 능력치는 평범하지만 다르킨 장비와 조합 되었을 때 강화 효과를 얻어 뛰어난 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 초반부 영혼 감옥의 관리인은 낮은 소환 코스트와 체력 흡수 효과로 어려운 초반을 버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게임 후반부 성장의 키는 아트록스의 '세계의 종결자'가 쥐고 있습니다. 아트록스를 통해 생성되는 주문 세계의 종결자는 기본 13 마나의 고코스트 주문 카드이지만, 장비를 장착한 아군이나 다르킨 아군이 타격한 횟수 당 코스트가 1씩 줄어듭니다. 초반부터 장비를 장착한 유닛으로 착실히 타격을 쌓아 세계의 종결자 코스트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죠.
케인이나 아트록스는 근원 효과로 각각 광신도, 다르킨 카드를 셋 이상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손패에 뽑힙니다. 덕분에 멀리건에서 케인, 아트록스를 제외하더라도 확정 서칭이 가능하고, 초반에 활용할 수 없는 두 챔피언 없이도 게임 운영이 가능하죠.
다르킨 장비를 착용한 아군이 필드에 생존한 상태에서 아트록스의 세계의 종결자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왕귀 형태가 됩니다. 세계의 종결자를 사용하면 아트록스가 레벨 업 하여 능력치가 크게 강화될 뿐 아니라, 다르킨 장비를 장착한 유닛은 해당 장비를 유닛으로 소환했을 때의 형태로 동화되어 순식간에 강화됩니다.
■ 케인-아트록스 덱 예시
Et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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