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서스와 해적 연합! '해적 어그로' 덱으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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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정보] 녹서스와 해적 연합! '해적 어그로' 덱으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자

게임뉴스 | 기자: 양동학 기자 | 08-13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대표적인 어그로 카드들은 지난 몇몇 패치를 통해 하향 조정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다양한 형태의 어그로 덱들이 존재합니다. 기존 어그로 덱의 변형이나, 또다른 조합의 어그로 덱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최근 사용되고 있는 '해적 어그로' 역시 그들 중 하나 입니다.

다양한 대미지 수단, 약탈과 압도, 폭탄으로 상대를 처치하는 '해적 어그로'를 살펴 봅니다.

■ 녹서스에 해적을 더하다! '해적 어그로' 덱

'해적 어그로' 덱은 녹서스와 빌지워터 지역을 조합하여 저코스트 고효율 유닛들과 각종 대미지 어빌리티로 상대 넥서스를 터트리는 덱입니다.

초반부터 주축이 되는 유닛들은 '진홍회 신봉자', '소중한 새끼거미', '군단 폭탄병' 등 잘 알려진 녹서스의 어그로 유닛들과 빌지워터 지역의 '톱니 갈고리단 도살자', '갑판장'과 같은 유닛들을 사용합니다.

하향 조정 되긴 했지만 '진홍회 신봉자-제국군 폭파 전문가'와 같은 대미지 어빌리티는 여전히 위협적이며, 그냥 내도 1 코스트 2/2 능력치를 가진 '톱니 갈고리단 도살자'는 약탈 효과로 3/3으로 강화 시켜 초반 전투를 우세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공격 주문은 '총알은 비를 타고', '녹서스의 열광', '수혈', '학살'처럼 주로 상대 넥서스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주문들을 사용합니다. '수혈'은 직접 피해를 입히는 주문은 아니지만, 상대 수비진을 피해 대미지를 몰아 주거나, 중요한 유닛을 살리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사용하는 유닛 카드 '날쌘 물지느러미'는 상대 방어를 무시하는 '포착 불가'와 주문 마나를 1 얻는 '조율' 키워드에, 소환 시 비용이 3 이하인 주문 카드를 한 장 뽑아 올 수 있는 유용한 카드입니다.

챔피언은 '미스 포츈'과 '갱플랭크'를 사용합니다. '미스 포츈'은 3코스트 유닛으로 초반부터 빠르게 소환할 수 있으며, 공격 시 고유 특수 효과로 광역 1 피해를 입히는 식으로 전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어그로 덱으로 운용할 때에는 레벨 업을 노리기 보다는 추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공격 유닛처럼 사용하게 됩니다.

'갱플랭크'의 경우 상대 넥서스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힐 경우 레벨 업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스 포츈'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의 레벨 업을 노리는 것 보다는 '압도' 키워드를 보유한 중반 유닛처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환 시 '화약 통'을 하나 꺼내는 것도 소소하게 도움이 됩니다.

■ '해적 어그로' 덱의 기본 운용

저코스트 카드들로 짜여지는 어그로 덱은 초반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 장 한 장의 카드 파워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첫 라운드부터 상대 넥서스를 공격하는 것이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주로 활용할 수 있는 저코스트 카드들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적 유닛과 넥서스에 피해를 입힐 필요가 있습니다. '진홍회 신봉자', '화약통', '수혈', '총알은 비를 타고', '녹서스의 열광' 등이 변수를 만들어내기 좋은 카드로, 가령 '녹서스의 열광'은 먼저 사용하기 보다는 상대의 공격/저격 주문에 카운터로 사용하는 식으로 이득을 최대화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