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CC의 종류는 '기절, 석화, 동결, 지진, 공포, 감전, 해충, 수면, 감금'이 있다. 이중에서 해충과 감금은 오직 몬스터만 사용하는 상태이상이며, 수면은 배틀아이템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실질적인 하드 CC는 6종류가 전부라 볼 수 있다.
하드 CC는 공통적으로 이동 및 공격이 봉인되며, 종류에 따라 추가적인 효과가 존재한다. 다만, 지난 7월 업데이트로 감전과 공포, 석화의 추가 효과가 삭제된 상태다. 따라서 현재는 기절과 감전, 공포의 경우 별도의 추가 효과가 없으며, 지진은 경직 공격을 맞을 경우 넘어지는 효과가 추가된다. 동결과 석화는 효과 적용 도중 경직 및 피격이상에 면역이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드 CC가 크게 활약하는 대표적인 장소는 큐브다. 안전한 사냥이 중요하다 보니 대부분의 클래스가 하드 CC를 채용하고 큐브에 오는 편이다. 물론 너무 많으면 대미지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정 선을 지키는 것이 좋다. 전반적인 효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 보니 어떤 상태이상인지보다는 효과시간과 범위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편이다.
PVP도 하드 CC가 크게 활약한다. 다만 하드 CC가 연속으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클래스별로 1~2개 정도만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석화와 동결은 확정적인 콤보를 이어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다른 것을 채용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효과시간과 범위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판정이 중요한 편이다.
※ 후술할 하드 CC 목록은 실전성을 고려하지 않은 리스트임을 안내드립니다
▣ 실전 사용은 극히 일부? 클래스별 하드 CC 목록
워로드의 경우 기절과 감전 두 가지의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기절 관련 스킬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감전만 있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PVP의 경우 어느 정도의 범위에 발동 속도를 지닌 라이징 스피어, 카운터용으로 사용되는 가디언의 낙뢰와 카운터 스피어가 주로 사용된다. 큐브의 경우 가디언의 낙뢰 외에는 타 클래스에게 CC를 맡기는 편이다. 특이하게도 기절을 유발하는 각성기를 보유하고 있다.
버서커는 상대적으로 하드 CC가 적은 편이며, 오직 지진 효과만을 가진다. 게다가 숄더 차지는 지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어 실질적으로는 마운틴 크래쉬와 소드 스톰뿐이라 볼 수 있다. 마운틴 크래쉬는 범위가 좁지만 비교적 빠른 발동이 장점이며, 소드 스톰은 반대로 범위가 넓지만 발동 속도가 느린 편이다.
디스트로이어는 4개의 기절 스킬과 1개의 지진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어스 이터는 지진을 유발하는 용도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기절만 보유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PVP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스킬은 파워 숄더와 러닝 크래쉬이며, 큐브에서는 파워 숄더 대신 그라비티 임팩트가 자주 기용된다. 특이사항으로 전설 무기 12재련 효과로 풀 스윙의 광폭한 공격에 기절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배틀마스터는 동결과 기절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오의 스킬에 하드 CC가 몰려있는 것이 특징이며, PVP에서는 오의 : 뇌진격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큐브에서는 화조강림, 오의 : 풍신초래, 오의 : 폭쇄진 등 다수의 하드 CC를 채용하여 동결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인파이터의 하드 CC는 오직 순간 타격뿐이다. 다만 PVP에서는 충격 수련이라는 문장 덕분에 쿨타임마다 모든 충격 스킬에 기절 효과가 추가된다. 주로 사용되는 충격 스킬은 일망 타진과 연환파신권이다. 큐브의 경우 하드 CC는 일반적으로 파티원에게 맡기는 편이지만, 전설 무기 12재련 효과로 연환파신권 흔들리는 지대를 채용했다면 넓은 범위에 지진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편이다.
기공사는 기절과 동결을 지니고 있다. 그중 풍뢰일광포는 PVP 및 큐브에서 모두 채용률이 높다. 이외에 PVP에서 벽력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큐브에서는 여래신장이 채용되기도 한다.
창술사는 기절과 동결, 지진의 5개 스킬을 보유 중이다. 비교적 레어한 지진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나, 청룡진의 지진은 채용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PVP에서는 일섬각과 청룡진, 절룡세가 유용하게 사용되며, 큐브에서는 맹룡열파를 메인으로 종종 열공참이 사용된다.
헌터 클래스는 전반적으로 많은 하드 CC를 지니고 있다. 데빌헌터는 PVP에서 조준 사격과 종말의 전조의 채용률이 높으며, AT02 류탄 또한 동결 트라이포드를 채용하기도 한다. 큐브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다.
블래스터는 빙결탄 외에는 모두 기절 효과다. 다만 PVP에서의 빙결탄 채용률은 상당히 높으며, 이외에 휘두르기와 플라즈마 스톰도 자주 사용된다. 큐브에서는 광역 딜링 스킬을 주로 채용하기 때문에 하드 CC의 채용률이 낮은 편이다.
호크아이는 하드 CC만 총 8개로, 감전과 동결, 기절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PVP에서는 크레모아 지뢰와 DM-42, 그림자 화살이 자주 채용되며, 큐브에서는 애로우 샤워를 필두로 애로우 해일과 크레모아 지뢰가 채용되는 편이다.
서머너는 모든 클래스 중 가장 많은 하드 CC를 지니고 있다. 특히 윙드 스피릿은 유일무이한 석화 스킬이다. PVP에서도 여타 클래스보다 하드 CC기의 채용률이 높다. 마력의 결정체와 순간 폭발, 마리린, 대지 붕괴, 슈르디를 모두 채용하거나 최소 4개까지 채용하는 편이다. 큐브에서는 대지 붕괴와 고대의 창을 하드 CC로 기용하는 편이다.
아르카나의 하드 CC는 발동이 느리거나 확률에 기대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PVP에서는 깔아두기 용도로 사용되는 스트림 오브 엣지 정도에 취향에 따라 언리미티드 셔플을 추가하는 정도다. 이는 큐브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바드도 5개의 하드 CC를 지니지만, 폭풍의 서곡 외에는 발동이 느리다는 단점을 지닌다. PVP에서는 폭풍의 서곡을 필두로 간간히 죽음의 전주곡이 채용된다. 다만 큐브에서는 특유의 넓은 범위가 장점으로 작용한다. 스티그마와 음파 진동의 채용률이 매우 높으며 이외 스킬들도 취향에 따라 추가로 사용하는 편이다.
블레이드는 동결과 기절이 메인이다. 특히 소울 앱소버와 마엘스톰은 PVP에서 자주 사용되며 헤드 헌트도 채용률이 높다. 반면 큐브에서는 하드 CC의 좁은 범위가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울 앱소버와 페이탈 웨이브 정도만 사용되는 편이다.
데모닉은 워로드처럼 각성기를 통해 공포를 유발할 수 있다. PVP에서는 제노사이드와 슬래셔가 취향에 따라 사용되며, 큐브에서는 하울링과 함께 제노사이드가 채용되는 편이다.
Hak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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