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2차 CBT가 벌써 마지막 일정까지 달려왔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높은 레벨 아이템을 획득한 모험가들은 이제 강력한 가디언 몬스터를 토벌하기 위해 파티원을 모집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가디언 레이드란? 태초부터 세상에 내려진 대재앙이자 대적할 수 없는 재해라고 불리는 강력한 몬스터인 가디언을 상대하는 레이드 던전으로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정복하기 어려운 전투 콘텐츠입니다. 가디언을 토벌하면 가디언 전용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 혹은 장비를 획득할 수 있죠.
이런 가디언 레이드를 진행하기 전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항을 몇 가지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 가디언 레이드는 토벌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1단계에 명시된 '빙결의 레기오로스'부터 '헬가이아'까지 모두 토벌하면 2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방식인데요. 토벌 단계가 올라갈수록 더 많은 양의 제작 재료와 높은 레벨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죠.
두 번째로 가디언 레이드는 4인으로 진행합니다. 던전에 입장하면 우선 무작위 지점에 나타난 가디언을 찾아야 하죠. 토벌 제한 시간이 20분으로 한정적이라 찾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불이익이 발생하므로 배틀 아이템인 '신호탄'이나 어빌리티 능력 '망원경'을 챙기는 파티원을 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가디언 레이드에서는 총 3번만 부활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아닌 파티 전체 적용이기 때문에 최대한 생존하는 것이 핵심이죠. 따라서, 가디언의 공격 목표가 된 파티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해당 대상자은 수시로 변경되기 때문에 확인하지 않고 공격에만 집중하면 무의미하게 죽게 되요.
특히, 가디언들은 대부분 4~7가지의 기술을 반복하므로 패턴을 파악한 후 공격 대상이 된 파티원은 최대한 회피에 집중하고 다른 파티원들은 범위 기술만 주의하면서 공격합니다. 물론 토벌 단계가 높아지면 가디언의 기술 종류가 더욱 많아진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네 번째로 가디언 레이드에서는 배틀 아이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응급 치료약'과 같은 HP 회복 아이템과 능력치를 올려주는 물약 그리고 표창이나 폭탄을 미리 준비해야 안정적인 토벌이 가능하죠. 바드의 경우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회복하는 아이템을 챙기면 파티원의 HP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력을 올려주는 요리 아이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디언 레이드마다 기술 세팅을 변경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크로마니움' 같은 가디언은 높은 DPS를 요구하기 때문에 최대한 높은 화력을 발산하는 것이 중요하죠. 따라서, 공격력이 증가하는 버프나 파티원이 주는 피해가 상승하는 디버프 기술로 구성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반대로 '헬가이아'는 DPS 요구량이 낮지만, 특정 기술을 '무력화'로 저지해야 하므로 무력화(약~강) 효과가 담긴 기술을 위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모험가들은 무력화 기술들로 세팅하여 가디언을 자주 멈추게 하는 공략을 이용하죠. (헬가이아를 상대할 때 4, 8, 12번째 지면 폭발은 강제 페이즈 전환 시점이기 때문에 무력화로 저지할 수 없습니다.)
한편 '전투 스킬 초기화 물약'은 '루페온의 인장'이나 '골드'로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가디언 레이드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캐릭터에게 어떤 기술이 있는지 파악하고 그에 따라 알맞게 세팅하여 출발하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디언 레이드를 입장하기 전에 익혀두면 도움이 될 만한 기본 사항을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토벌할 가디언과 반대 속성 무기를 착용하거나 다양한 어빌리티 능력을 이용하는 등의 효과적인 공략 방법이 있으므로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드 콘텐츠를 좋아하는 모험가라면 당연히 토벌 3단계까지 정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텐데요. 로스트아크의 세계에서 가장 정복하기 어렵다고 불리는 함께 가디언 레이드를 2차 CBT에서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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