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성취감 없다면 저희가 드릴게요"...로아 카멘 공약에 기부 행렬 이어져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29개 |




로스트아크 커뮤니티에서 때아닌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카멘 쇼케이스에서 금강선 디렉터 및 로스트아크 팀이 걸었던 공약 때문이다.

기부 캠페인이 시작된 이유는 로스트아크 팀에 '성취감'을 주겠다는 이유다. 지난 9일 진행됐던 카멘 쇼케이스에서 금강선 디렉터는 '일주일 내로 카멘 클리어가 나올 시 전체 모험가들에게 보상을 주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직후 로스트아크 팀은 무얼 받냐는 금 디렉터의 농담에 현장에 있던 한 모험가가 '성취감'이라 외친 것이 시작이다. 금 디렉터는 알았다며 '성취감'을 보상으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9월 13일 카멘 출시 후 9월 20일까지 정말 카멘 4관문 클리어가 나오지 않으면서, 모험가들 사이에서 로스트아크 팀이 받아갈 '성취감'이 화제가 됐다. 한 모험가가 '성취감'을 주겠다는 이유로 기부 인증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다른 모험가들도 '성취감'을 기부로 표현하게 된 것. 현재도 모험가들은 자발적으로 성취감이 들어간 제목으로 기부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 캠페인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현재 진행 중인 4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시간으로 진행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100%를 넘은 캠페인도 있다.

한편, 9월 13일 업데이트된 로스트아크의 신규 콘텐츠 '어둠군단장 카멘'은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최강의 군단장으로 불리는 카멘이 등장했다. '절망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역대 군단장 레이드 중 최고의 난도를 자랑했다. 최초 클리어 자리를 두고 열리는 이벤트 '카멘 더 퍼스트'도 함께 진행 중인데, 퍼스트 클리어 레이스 중 노말 3관문이 60시간, 하드 공략이 87시간이 걸렸으며 4관문의 경우 인증된 공격대 중 가장 진도가 빨랐던 '로아사랑단' 공격대가 카멘 남은 체력 57줄로 일주일 차 공략을 마무리했다.




▲ 내기에 진 것을 성명문으로 표현한 한 모험가의 글



▲ 현재도 모험가들의 기부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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