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밟는 순간 약화와 혼란을 동시에! '마제스티아' 전술 카드 분석 - 함정

게임뉴스 | 장호준 기자 |
마제스티아에서 함정은 사용자를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카드 중 하나이다. 적절한 위치에 함정을 설치하면 상대 병력의 접근을 견제하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하지만 설치 조건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한 번 설치하면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전술 카드 함정의 구체적 효과와 활용법을 정리한다. 함정은 밟은 병력에게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디버프를 부여해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장치이다. 하지만 아군과 적군 모두 함정의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함정을 밟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전술카드 '함정'의 효과

함정은 설치형 전술 카드로 자원 2를 소모하여 지정한 타일에 함정을 설치한다. 아군 본진이나 병력 주위의 타일 8칸이 함정의 설치 범위이다. 아군 병력이 없는 경우에는 본진 주위의 타일로 설치 범위가 한정된다. 상대방이 함정을 설치하면 정확한 위치가 드러나지 않고 다수의 타일에 느낌표(!) 표시가 나타난다.

병력이 이동하다가 함정을 밟으면 3000의 피해를 입고 혼란약화 효과를 동시에 받는다. 밟는 순간 전술 카드 두 개의 효과가 한 번에 걸리는 셈이므로 순식간에 병력이 무력화된다. 혼란과 약화의 지속 시간은 2턴과 6턴으로 기존 전술 카드가 갖는 지속시간과 같다.



▲ 함정은 피해, 혼란, 약화 효과를 동시에 입히는 강력한 장치이다.




▲ 함정의 설치 범위는 본진과 아군 주위로 한정된다.




▲ 상대가 함정을 설치하면 느낌표(!) 표시가 나타난다.


영웅의 스킬이나 장비가 전술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함정의 피해량이 줄어든다. '전술 저항' 카드를 쓴 상태에서 함정을 밟으면 피해를 받지 않으나 혼란과 약화 효과는 적용된다. 단 전술 강화 스킬은 함정의 피해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창병 병과는 모든 방어력이 20% 높으므로 함정으로부터 받는 피해 역시 줄어든다.

가장 주의할 점은 함정의 효과가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동 경로의 중간에 함정이 있어도 예외 없이 발동하므로 실수로라도 함정이 있는 방향으로 병력을 이동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 전술간파 스킬과 창병의 높은 방어력으로 인해 함정의 피해량이 줄어든다.




▲ 전술 저항 카드를 썼다 해도 함정은 조심해야 한다.




▲ 함정은 아군에게도 예외 없이 발동한다.



◆ 함정의 활용과 대처법

본진을 방어할 때 아군 진영이나 병력 근처에 설치된 함정은 유용한 방어 수단이 된다. 상대가 많은 병력을 이끌고 아군 진영으로 다가온다면 예상 진입로에 함정을 설치하여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상대는 피해형 전술 카드를 쓰지 않는 한 아군 병력에 피해를 줄 방법을 찾기 어려워진다.

아군 병력이 상대 진영에 접근했다면 상대 본진 근처에 함정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본진 주위에 함정이 설치되면 섣불리 병력을 소환해 이동시키기 어려워진다. 게다가 상대는 함정이 설치된 타일이 무엇인지 바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 효과를 받게 된다.



▲ 함정은 본진을 방어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 적 본진 근처에 함정을 설치하면 강한 심리적 압박을 줄 수 있다.


함정은 영웅의 스킬인 함정의 포효죽음의 함정 스킬로도 발동한다. 이렇게 설치된 함정은 스킬 레벨에 따라 1500 ~ 2500의 피해를 준다. 영웅이 소환될 때 함정의 포효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적 본진 혹은 적 병력 주위의 무작위 타일에 함정을 설치한다. 죽음의 함정 스킬을 가진 영웅이 전사하면 적 본진 혹은 적 병력 주위의 무작위 타일에 함정이 설치된다.

상대가 사용한 함정으로 인해 느낌표로 뒤덮인 전장은 아군을 곤란하게 만든다. 이미 설치된 함정은 밟기 전까지 제거할 방법이 없으므로 전술 카드를 사용해 위치를 밝혀내야 한다. 신성한 빛 카드는 모든 아군에게 걸린 해로운 효과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상대가 설치한 모든 함정의 위치를 밝혀낸다. 그러므로 상대가 함정을 설치한 뒤 적절한 순간에 사용하면 안전하게 병력을 운용할 수 있다.



▲ '함정의 포효' 스킬이 발동해 적 병력이나 본진 근처에 함정을 설치한다.




▲'죽음의 함정' 스킬이 발동해 무작위 타일에 함정이 나타난다.




▲ '신성한 빛' 카드를 사용하면 상대가 설치한 함정의 위치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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