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한 장의 카드가 전장을 뒤흔든다! '마제스티아' 전술 카드 가이드

게임뉴스 | 장호준 기자 |
마제스티아에는 전장에서 직접 전투를 벌이는 병력 카드 외에도 각종 전술 카드가 등장한다. 전술 카드는 전장에 소환된 병력에게 각종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로 일정량의 자원을 소모하여 발동된다. 하나의 전술 카드가 덱에 포함되면 전투에서 두 번 활용할 수 있다. 전술 카드는 병력과 함께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이 보유한 총 자원을 고려해 운용 방침을 정해야 한다.

전술 카드는 전장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아군 병력을 회복하거나 이로운 효과를 주는 카드가 있는가 하면, 상대 병력에게 직접 피해를 주거나 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도 있다. 혹은 타일에 구조물을 설치해 타일을 밟은 병력에게 일정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또한 지속 기간에 따라 즉시 시전형, 턴 지속형, 영구 지속형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사용하기 전에 자원뿐만 아니라 효과가 적용되는 턴 수도 계산해 두는 것이 좋다.

대전에서 전술 카드의 효과가 원래 제시된 턴 수만큼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영웅 스킬이나 다른 전술 카드를 통해 전술 카드의 위력을 약화시키거나 효과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자신이 발동한 전술 효과가 한순간에 증발할 수도 있지만 상대가 활용하는 전술 효과를 제거할 기회 또한 얼마든지 있다.




▲ 전술 카드를 이용해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 전술 카드의 종류와 효과

전술 카드는 역할에 따라 지원형, 피해형, 설치형, 교란형의 4종류로 나뉜다. 지원형 전술 카드는 주로 아군 병력을 회복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반해 피해형 전술 카드는 상대 병력에 직접 타격을 가하거나 상태 이상을 부여한다. 설치형 전술 카드는 이롭거나 해로운 효과를 주는 구조물을 타일에 설치한다. 교란형 전술 카드는 적 병력의 능력 발휘를 방해하는 카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 지원형 전술 카드

지원형 전술 카드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인데, 아군 병력 혹은 자원을 회복하거나 지정한 대상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역할로 나뉜다. 이 계열의 카드들은 아군 병력의 회복과 능력치 상승을 통해 불리하던 전세를 뒤집는 용도로 자주 활용된다. 총 25종의 전술 카드 중 지원형 전술 카드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자주 활용되는 카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일정 턴 동안 병력에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가 많으므로 지속 시간과 효과 중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동일한 이로운 효과나 기운이 여러 번 적용된 경우 가장 강한 효과 1개씩만 적용된다. 다른 종류의 효과가 여러 개 중첩될 경우 모두 적용된다. 전술 카드의 발동으로 적용된 이로운 효과는 상대의 전술 또는 스킬로 해제될 수 있으므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전술 카드를 이용하여 병과의 특기를 활성화한 모습이다.





▲ 전술 카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활용도가 높다.



■ 피해형 전술 카드

피해형 전술 카드는 상대 병력에 직접 피해를 입히거나 상태 이상을 부여한다. 이 그룹의 카드들은 단일한 대상에게, 혹은 지정한 전장 범위에 위치한 여러 대상에게 피해를 준다. 적 병력을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 병력을 활용한 통상 공격과 연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 병력에 큰 타격을 가할 수 있지만 요구 자원이 평균 3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남발하면 자원이 부족해질 수 있다.

유성이나 홍수는 상대 병력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혼란을 통해 상대를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대전이나 챌린지에서 널리 쓰이는 카드이다. 다만 해일이나 폭탄 등의 카드는 피아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므로 운용에 주의해야 한다. 카드가 발휘하는 광역 피해에 휩쓸려 아군의 병력이 손실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 유성은 널리 쓰이는 전술 카드 중 하나이다.





▲ 피해형 전술 카드에는 널리 쓰이는 카드들과 위험한 카드들이 섞여 있다.



■ 설치형 전술 카드

타일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그 타일 위의 병력에게 특정한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이다. 아군 방어력 증가 등의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와 병력이 피해를 입고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카드의 2종류로 나뉜다. 본영 축성이나 진지 구축 등 아군 병력의 방어력을 높여 주는 카드들은 상대의 공격을 버티며 방어적 플레이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점화함정을 활용하는 경우 적의 이동 경로를 계산해야 하므로 세심한 주의를 요구한다. 화염위에 선 병력은 피아를 막론하고 턴이 시작할 때마다 피해를 입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설치된 구조물이 부여하는 효과는 크지만 카드 발동에 필요한 자원과 지속 시간의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적절한 시기에 활용해야 한다.




▲ 전술 카드 '본영 축성'은 본진에 위치한 병력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 함정을 밟으면 여러 종류의 해로운 효과가 적용된다.





▲ 설치형 전술 카드는 요구 자원과 유지 턴 수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 교란형 전술 카드

상대 병력의 능력을 봉인하는 역할을 맡는 카드이다. 총 3종으로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요구 자원이 낮기 때문에 부담 없이 덱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원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 초반에 교전이 일어난 경우 병력 카드와 함께 활용하면 수월하게 적 영웅을 제압할 수 있다.

상대 병력과 교전을 벌이기 전에 이 카드들을 이용하여 상대 병력에게 약화혼란 등의 상태 이상을 부여할 수 있다. 교란형 전술 카드가 적용된 적은 능력치가 하락하거나 스킬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군에게 큰 피해를 주기 어렵다. 이 카드들을 활용하면 결과적으로 아군이 피해를 받을 위험을 줄이며 전투를 이끌 수 있다.




▲ 전술 카드 '약화' 는 적 영웅에게 걸린 이로운 효과를 제거하고 방어력을 낮춘다.





▲ 교란형 전술 카드는 종류가 적지만 요구 자원이 낮다.




■ 전술 카드를 얻으려면?

게임을 막 시작한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전술 카드는 튜토리얼 종료 후 선택하는 3종류의 최초 덱에 포함된 것들이다. 최초 덱은 하나만 택할 수 있으므로 플레이어는 총 4종류의 전술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공격형, 밸런스형, 수비형 덱의 성격에 맞춘 전술 카드들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최초 덱에서 얻지 못한 나머지 전술 카드는 싱글 챌린지를 클리어하면 보상의 일부로서 획득할 수 있다. 특정한 전술 카드의 활용을 연습할 수 있는 챌린지가 몇 가지 있으므로 플레이해서 활용법을 숙지하면 도움이 된다. 대전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카드들이므로 랭크 대전에 뛰어들기 전에 싱글 챌린지를 클리어해서 덱에 미리 포함시켜 두는 것이 좋다.




▲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전술 카드는 최초 덱에 포함되어 있다.





▲ 싱글 챌린지를 클리어할 경우 획득할 수 있는 전술 카드가 표시된다.





▲ 어떤 전술 카드를 활용하는 전투인지 친절히 설명해 주기도 한다.




■ 전술 카드를 이용할 때 주의사항


■ 전술 카드의 효과는 강해질 수도, 약해질 수도 있다

전술 카드를 활용해 다른 전술 카드가 부여한 해로운 효과를 제거할 수 있다. 신성한 빛이나 부대장 파견 등의 카드는 아군에게 걸린 해로운 효과를 해제하고 병력의 재정비를 돕는다. 전술 저항과 같이 적의 전술카드를 무력화하는 카드도 있으므로 다수의 병력이 교전을 벌일 경우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영웅의 스킬 중에도 아군이 활용하는 전술의 효과를 증폭시키거나 적의 전술 효과를 약화시키는 것들이 있다. 증폭이나 약화 효과는 전술 카드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적용된다. 특히 상대편 영웅이 전술간파 등의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예의주시하며 우선적으로 제거할 필요가 있다. 피해형 전술 카드가 주는 대미지가 줄어들거나 전술 카드의 회복량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전술 저항' 카드를 활용하면 유성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 스킬 '전술간파'는 상대가 활용하는 전술 효과를 약화시킨다.



■ 피아를 가리지 않고 적용되는 카드에 주의하자

설치형과 피해형 전술 카드 중에는 피아를 가리지 않고 일정한 범위에 피해를 주는 카드가 있다. 폭탄, 해일, 점화 같은 카드는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피해 범위가 넓으므로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가령 폭탄은 설치 후 2턴이 지나거나 대상이 전사하면 주위 8칸에 있는 병력 모두에게 대미지를 준다. 해일의 경우 가로 1줄에 있는 모든 병력에게 대미지와 혼란 효과를 부여한다. 아군이 휘말릴 경우 상당히 위험해지는 카드들이므로 발동 전에 적용 범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해일을 활용할 때는 피해 범위를 확인하자.





▲ 아군과 적군 가리지 않고 피해를 입히는 카드들이 있다.




■ 추천 전술 카드


전술 카드가 많지 않은 초반에는 유성이나 홍수처럼 상대 병력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카드가 널리 쓰인다. 영웅의 등급이 낮기 때문에 병력의 통상 공격만으로는 충분한 대미지를 입히기 힘들다. 이 때 피해형 전술 카드를 활용하여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전략이 추천된다.

대전을 시작한 후 초기 몇 턴간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 때 충분한 병력과 전술 카드를 활용하기 위해 자원을 보충할 수 있는 전술 카드도 추천할 만하다. 전술 카드 보급의 경우 카드를 사용하고 돌아오는 다음 턴에 자원 5를 추가해 주므로 병력과 전술 카드들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혹은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모든 핸드 카드를 교체하는 재정비 카드도 추천할 만하다. 핸드 카드가 불리하게 드로우된 경우 모두 교체하고 새로운 카드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를 뒤집는 데 도움이 된다. 싱글 챌린지 4를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카드이기에 습득 시기가 빠를 뿐만 아니라 전투 시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선제공방 전술 카드는 카드가 적용된 병력에게 선제공격과 선제반격 스킬을 부여한다. 소울 레벨 8에 개방되는 싱글 챌린지 19를 클리어해야 획득할 수 있는 카드이기에 습득 시기는 늦은 편이지만, 늦게 얻는 만큼 효과는 강력하다. 선제반격 스킬을 발동하면 상대의 턴일지라도 먼저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공격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 홍수는 적당한 대미지와 혼란 효과를 함께 부여하므로 널리 쓰인다.





▲ 카드가 마음에 안 들면 재정비 카드로 새로운 기회를 도모한다.





▲ 선제공방 카드를 활용해 스킬을 가지지 않은 영웅도 공격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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