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매거진] 메이플의 선물, 신규 콘텐츠와 신규 직업 이야기 까지

굿바이 몬스터 라이프, 누군가에겐 즐거웠던 콘텐츠
지난 8월에 진행된 메이플 비전 토크에서 몬스터라이프(이하 농장) 콘텐츠 삭제 및 이를 대체할 신규 콘텐츠 추가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농장은 여러 불편한 점이 많았던 콘텐츠인 만큼, 홀가분한 기분이 든다는 반응도 많았는데요. 반대로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처음부터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신규 콘텐츠에 추가될 능력치 제공량이나 BM 등 우려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죠. 그 때문에 신규 콘텐츠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기도 하죠.

이와 별개로 농장 콘텐츠 자체를 즐겁게 즐겼던 유저들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래라면 '깜찍상자 풍선 집'으로 가득했을 테지만, 이제 곧 없어질 농장에 아쉬움을 달래려 'BYE FARM'이라는 문구로 꾸며둔 모습에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네요.

능력치 제공 기간이나 몬스터 조합 확률 증가 등 약간의 개선으로 운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인데요. 앞으로 새로 출시될 신규 콘텐츠에서도 이렇게 진심으로 콘텐츠를 즐겨주는 유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개선이 아닌 삭제가 결정되어 아쉬워하는 유저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 몬스터 라이프를 대체할 신규 콘텐츠는 기대보단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 링크 바로 가기 : 농장하다가 울었다... by. 홀리심볼


둘도 없던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메이플스토리
어느 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던 한 모험가의 슬픈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글에선 친구이자 형이며 둘도 없이 소중했던 사람의 빈자리와 쓸쓸함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합니다.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가득 찬 글 끝에는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없겠냐는 문의를 했다고 전했는데요.

검은 마법사를 함께 잡겠다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받았으면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문의에 대한 답변으로 받은 다섯 장의 사진에선 둘이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이제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된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준 메이플스토리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 두 분의 아름다운 우정과 추억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 링크 바로 가기 :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 그리고 메이플의 선물 by. 해피햅삐


메이플스토리 버전 마음의소리 웹툰?
'비주류'라는 내용을 만화로 재치있게 표현한 작품이 공유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지 않은 일부 직업과 비인기 사냥터, 서버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댓글에서 메이플스토리 버전 마음의소리를 보는 것 같다는 평가가 가장 적절하다는 반응입니다. 다양한 소재로 더 많은 만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빨강 심볼 0개를 마주한 유저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장면

▶ 링크 바로 가기 : 비주류로 살아가는 만화.manhwa by. 크로아신용인


하야토와 칸나의 오리진 스킬 공개, 유저들의 반응은?
한국 서버를 제외한 나머지 서버(GMS 등)에 있는 하야토와 칸나의 오리진 스킬이 공개되었습니다. 한국 서버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는 직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오리진 스킬의 퀄리티도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많은 유저의 부러움을 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재미있는 의견을 다수 볼 수 있었는데요. 이미 오리진 스킬을 사용해 본 경험이 많은 만큼, 컷씬 재생 시간이나 구조, 리스트레인트 링 지속 시간 등 효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습니다.

▲ 6차 전직 출시와 함께 공개된 칸나와 하야토의 6차 스킬
(영상 출처: x3TheAran59 유튜브)

▶ 링크 바로 가기 : 하야토 랑 칸나 6차 오리진나옴 by. 이딱이


해외 서버에만 존재하는 특정 직업, 한국 서버 출시 찬반투표
앞서 소개된 하야토와 칸나는 현재 한국 서버를 제외한 나머지 서버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유독 한국에만 해외의 일부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없는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해외 서버에서만 플레이 가능한 일부 캐릭터를 한국에도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와 대립하는 의견 역시 다수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메이플스토리와의 스토리 개연성 등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의견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해외 서버의 직업,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들려주세요. 투표에 참가하신 분들에겐 이벤 포인트 500이니를 선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