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게임 교체 - 드디어 끝난 틀린 그림 찾기, 이젠 벽돌깨기다!
너무 높은 난이도로 족보를 비롯한 외부 요소를 활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힘들었던 틀린 그림 찾기가 드디어 교체됩니다. 역대급에 가까운 부정적 경험을 제공했던 게임이기에,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셨던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것 같네요.
교체된 게임은 '바운스 비치볼'로, 벽돌 깨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커서로 조준하고 채집키로 공을 쏘아 블럭을 맞춰 깨트리면 됩니다. 공이 지면에 떨어져도 상관없습니다. 가서 채집키로 다시 주워 쏘아 올릴 수 있습니다.
룰도 간단하고 조작도 쉬운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완주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리니 파티로 플레이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싸전귀 플레이 가능 - 유닛 데미지 스킨은 꼭 챙기세요!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한 미니 게임, '싸워라! 전설의 귀환'(이하 싸전귀)이 돌아왔습니다. 싸전귀는 메이플스토리의 전설적인 인물을 디지털로 복원하여 플레이한다는 콘셉트의 PvP 콘텐츠입니다. PvP적 요소가 있기에, 메이플스토리 본 게임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는 모드라고 할 수 있죠.
이번에도 누적 승리 보상 및 랭킹 보상이 있습니다. 누적 승리 보상은 대리 등, 많은 부정적인 이슈가 있었기에 개선을 기대했지만 이번엔 개선되지 못했네요.
PvP 콘텐츠에 관심없는 유저라도 조금은 플레이하여 최저 랭킹 보상을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3만위 안에만 랭크되어도 보상으로 '전설의 데미지 스킨 (유닛) (Ver.4)'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펙트가 깔끔하게 나오기도 했고, 유닛 데미지 스킨이 가진 가치를 생각해볼 때 꼭 얻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몬스터 파크 개편 - 260레벨 이상을 위한 익스트림과 추가 상위 지역 등장
몬스터 파크에도 큰 변화가 있습니다. 먼저, 260레벨 이상의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익스트림'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1~4인으로 진행하는 파티 플레이 던전이며, 특정 몬스터를 정해진 수만큼 사냥하면 특별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 함께 사냥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맵도 높고 몬스터들의 체력도 많은 만큼, 파티 플레이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상으로 꽤 많은 경험치를 제공하니 하루에 한 번은 챙깁시다.
그 외에도 몬스터 파크가 250레벨 문브릿지까지 확장되어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벨업 속도가 한 층 더 빨라질 것 같네요.
■ 사냥 콘텐츠 개선 - 지형, 엘보, 폴로/프리토 등 전반적인 개선 포함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부분이 바로 사냥 콘텐츠 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냥 콘텐츠는 이번 패치로 편의성과 효율성이 모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비인기 사냥터 일부가 개선됩니다. 레헬른 지역부터 리멘까지, 여러 비주류 사냥터의 지형이 보다 단순화되고 사냥 효율 역시 대폭 상승될 예정입니다.
엘리트 보스 시스템도 개편되는데요. 몬스터를 삭제하는 연출이 없어지고, 보스 자체도 이제 좀 더 강한 몬스터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르니움 이상 지역에서도 등장하게 되었죠. 또한, 불꽃 늑대가 레벨 구간에 따라 3종으로 분화되어 출현하게 되었으며, 폴로와 프리토도 개선되어 4회차엔 강화된 사냥꾼 포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기타 특이 사항 - 최상위권을 위한 보스 익스트림 모드, 코디러를 위한 코디 프리셋 추가
최상위권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보스 신규 난이도도 출시되었습니다. 검은마법사와 선택받은 세렌의 익스트림 모드가 바로 그것인데요. 테스트 서버의 사항이지만, 최고 스펙의 유저들을 모아 파티를 구성해도 클리어가 어려울 정도로 높은 HP와 악랄한 패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상위권 유저들에겐 새로운 목표가, 그렇지 않은 유저들에겐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 같네요.
코디러들을 위한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코디 프리셋이 추가되어 간편하게 코디 전체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프리셋은 총 세 개까지 지원하며, 아쉽지만 마을 외의 지역에선 변경할 수 없습니다.
noor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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