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매거진] 다시 찾아온 '닉변대란'! 예티 vs 핑크빈 모험가의 선택은?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개 |




메이플 매거진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메이플 매거진은 게임이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재미있는 이슈들을 소개 드리고, 인터뷰나 설문 등 다양한 메이플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인데요.

이번에는 닉네임 변경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화제였습니다. 일명 '닉변대란'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모험가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있던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무제한 칭호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 예티x핑크빈 월드가 열리며 육성에 대한 다양한 소식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금손님들의 팬아트와 예티x핑크빈 이벤트에 대한 설문도 놓치지 마세요. (투표에 참여하시면 이니도 드려요!)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한 닉네임 변경
어떻게 사람 이름이 OOO? 거탐 실수로 인한 재미있는 닉변 에피소드

10월 27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휴면 닉네임의 삭제로 인해 다시 한번 닉네임 변경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확정적으로 S급 닉네임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흔치 않은 만큼, 이번에도 많은 모험가들의 도전이 이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게시판에선 각종 S급 닉네임들의 리스트가 공유되기도 했는데요. S급 닉네임을 획득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가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 S급 닉네임을 획득한 모험가의 자랑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반대로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헤프닝 속 지난 닉변대란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일부 모험가의 닉네임이 꾸준히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실수로 거탐 닉네임이 탄생하기도 하며, 많은 모험가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 이번 닉변대란 역시, 성지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아쿠아리움


슈퍼 예티x핑크빈 월드 오픈!
아케인리버까지 성장 구간 확장, 모험가들의 미묘한 반응

11월 24일까지 예티와 핑크빈 육성이 가능한 기간 한정 특별 월드가 개방되었습니다. 약 4주간 진행되는 해당 이번 예티x핑크빈 이벤트는 이벤트 월드에서 예티와 핑크빈을 육성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상 중에는 기간 제한이 없는 칭호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많은 모험가들이 해당 칭호를 획득하기 위해 예티x핑크빈 월드에서 캐릭터 육성을 진행하기도 하죠.

이번 예티X핑크빈 이벤트는 육성 구간이 아케인리버 구간으로 확장되어 최대 220레벨까지의 보상도 추가되었습니다. 200레벨 이후, 아케인리버 진입 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은 총 5개인데요. 예티와 핑크빈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탭업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획득할 수 있는 '극한 성장의 비약'이나 '슈퍼 예티x핑크빈 훈장'의 경우, 월드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스탭업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슈퍼 예티x핑크빈 훈장'의 옵션은 공격력/마력 +3으로 칭호와 달리, 기간 한정으로 꼭 챙겨야 하는 보상보다는 명예 보상으로 구성된 느낌입니다. 옵션의 필요성이 크지 않으니, 선택지로 남겨둘 수 있는 것이죠.




▲ 육성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확실히 매력 있는 보상을 지급하는 핑크빈 이벤트


한편, 핑크빈 이벤트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의 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벤트 기간동안 특정 이벤트 서버에서 특수한 캐릭터로 육성을 진행하는 것이 큰 재미를 주지 못했다는 입장인데요. 실제로 핑크빈 이벤트의 경우, 육성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준다고 보기도 어렵기도 하죠.

특수한 칭호가 지급되는 이벤트 구간을 제외하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칭호가 없다는 점이 오히려 핑크빈 이벤트를 강제로 참여하게 한다는 의견도 볼 수 있었는데요. 확장된 보상 등에 집중하기보다 이벤트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찾아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기간에 제한이 없으니, 이벤트 기간이 아닐 때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칭호다


메이플 인벤 금손 갤러리
재치 있는 패러디부터 귀여운 메린이의 도전까지!

이번 메이플 매거진에서 선전한 금손님은 '러왱'님과 '밈더'님입니다. '밈더'님은 메이플스토리 인벤 팬아트 게시판에 카루타를 목표로 하는 뉴비 만화를 귀엽게 그려주셨고, '러왱'님은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주셨네요.




▲ 패러디한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해주신 '러왱'님
■ 원문 보기 [터치]: 인어맨과 조개소년



▲ 최우선 목표는 카오스 피에르! 도전 성공을 기원합니다
■ 원문 보기 [터치]: 뉴비가 카루타깨는게 목표인 만화


[민심 투표] 예티 vs 핑크빈, 하나만 키운다면 어떤 걸 선택할까
투표로 인벤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사실 이번에 진행 중인 슈퍼 예티X핑크빈 이벤트의 핵심은 바로 칭호인데요. 별도의 사용 기한이 없는 예아일체/핑아일체 칭호는 올스탯 10, 공격력/마력 5, 보스 공격력 10%의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예티와 핑크빈을 모두 육성한다면 두 개의 칭호를 챙길 수 있으며, 해당 칭호를 합쳐 '예티X핑크빈' 칭호로 교환도 가능하죠.

물론, 총 두 개의 이벤트 캐릭터를 200까지 육성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고, 칭호의 옵션 상승 폭이 그리 크지 않기에, 한 개의 칭호만 따두는 선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핑크빈 이벤트는 매년 1회 진행하는 만큼, 직전 이벤트에서 따지 못한 칭호를 내년에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칭호를 합쳐 예티X핑크빈 칭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에, 더 유용하죠.

따라서 큰 욕심이 없다면, 핑크빈이나 예티 중 하나의 칭호만 얻는 경우도 많은데요. 스킬 구성이나 특색에 차이를 지니고 있는 만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리기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예티와 핑크빈 중 한 개의 캐릭터만 키워야 한다면,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실 것 같나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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