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영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필수 카드! 어떤 덱이든 빼놓으면 아쉽다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메이플블리츠X의 각 영웅들은 다양한 스킬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 전투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마련인데, 덱의 구성에 상관없이 빼놓으면 아쉬운 카드들이 있다. 영웅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나타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해당 카드들은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볼 만한 뛰어난 성능을 지니기 때문.

대표격으로 많은 버프가 인상적인 메르세데스는 강력한 능력 상승효과의 '왕의 자격', 기발한 스킬이 많은 팬텀은 안정적인 공격의 '블랑 카르트', 제압기가 많은 오즈는 아군을 부활시키는 '본 피닉스' 등이 있다. 게다가 카이린은 직접 조준이 중요한 '헤드샷', 타워 체력 관리가 필요한 데몬슬레이어의 '맥스 포스' 등 해당 영웅을 운영하는 유저라면 이런 스킬 카드를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 영웅마다 어떤 스킬이 중요할까?





■ 메르세데스, 몬스터를 활용한 힘겨루기에 강하다

무난하지만 탄탄한 카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영웅이라고 할 수 있고, 많은 몬스터를 활용해 몰아치는 전투 방식이 강점이다. 따라서 몬스터끼리의 난전도 종종 일어나는데, 강력한 몬스터 버프 카드가 많은 메르세데스를 힘 싸움으로 이기기는 쉽지 않다.

그중 단연 의뜸으로 뽑을 수 있는 카드는 바로 '왕의 자격'! 모든 버프 카드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효과를 발휘하는 '왕의 자격'은 선택한 아군 몬스터의 공격력을 7, 체력을 25증가 시킨다. 이를 활용하면 강력한 몬스터로 상대를 압박하기 쉬워서 몬스터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다가 뛰어난 성능에 비해 낮은 등급인 노멀 카드이므로 구하기 쉽고, 덱에 3장까지 넣을 수 있는 부분 역시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강력한 몬스터를 다수 소환하며 적을 몰아붙이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마나가 요구된다. 공격의 흐름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나를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데, 메르세데스에게는 '파이널 어택'이 있어서 전투 중 보다 쉽게 마나를 확보할 수 있다.

마나 수급을 위한 카드는 여럿 찾아볼 수 있지만, 적 몬스터가 사망할 때마다 2의 마나를 얻는 '파이널 어택'은 전투가 치열할수록 더 효율적이다. 난전에서 늘어난 마나 수급을 바탕으로 강하게 상대를 압박할 수 있고, 타워 효과로 적용되기 때문에 미리 사용 후 전투를 유발해도 된다.









■ 팬텀, 여러 조건을 갖춘 대신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다

팬텀은 영웅 중에서도 다양한 효과의 스킬 카드를 지닌 편인데, 상대의 카드를 훔치거나 효과를 복사하는 등 독특한 스킬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카드로 뽑을 수 있는 '블랑 카르트'와 '플래시 앤 플리'는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

'블랑 카르트'는 무작위 적 몬스터에게 카드 3개를 던져서 피해를 입히는 공격 스킬로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날아가는 카드의 피해량이 자신의 손에 들린 카드 비용의 합계로 적용되는 특별한 효과를 함께 가지고 있고, 이 피해량은 적 몬스터를 공격하는 카드 한 장마다 적용된다.

즉, 내 손의 카드 비용 합계 x3의 피해나 마찬가지인 셈. 현재 카드에 따라 피해량이 변동되긴 하지만, 웬만해서는 강력한 몬스터도 이 스킬 한 번으로 처치할 수 있다. 덕분에 팬텀에게 부족한 몬스터 제압 및 처치 카드를 대처하는 뛰어난 성능을 선보인다.

게다가 '플래시 앤 플리'는 아군 타워가 모든 피해를 무시하게 만드는 무적 효과의 방어 카드! 이 효과는 총 7회 유지되지만, 상대가 사용하는 마나 1당 1회씩 차감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적이 마나를 많이 수급해 놓거나 카드를 활발히 사용할 때는 제대로 효과를 보기 어렵고, 경기 흐름을 읽으며 스킬을 사용할 타이밍을 맞출 필요가 있다.









■ 오즈, 상대 몬스터는 변이 시키고 내 몬스터는 부활!

다양한 제압기로 무장한 오즈는 그만큼 뛰어난 스킬 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강력한 몬스터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무서운 성능을 보인다. 따라서 함부로 몬스터를 모든 몬스터를 낮은 능력치의 플레임으로 변경시키는 '인페르노라이즈'의 제물이 될 수 있다.

자신을 포함한 모든 몬스터가 '인페르노라이즈'의 대상이기 때문에 전장의 몬스터들을 평준화시키는 성능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상대가 몬스터를 몰아붙이며 압박하는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훌륭한 효과로, 불리한 상황을 한 방에 타개할 수 있는 카드로 뽑힌다.

더불어 오즈 고유 스킬인 엘리먼트:플레임을 사용하면 아군 플레임을 모두 처치하는 대신 공격력과 체력을 하나의 새로운 플레임에 흡수시키기 때문에 플레임을 강력한 몬스터로 만들 수 있다. 적 몬스터들은 약화되고, 아군 몬스터는 강력하게 만들어서 역공을 취하는 형상.

이 외에도 죽은 아군 몬스터 중 하나를 소환하는 '본 피닉스'를 활용하면 강력한 몬스터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이때 살아난 몬스터는 공격력 3, 체력 10이 증가하여 전보다 강력한 모습이고, 해당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해 카드를 소모했을 상대방은 허탈해질 수밖에 없다.









■ 카이린, 조준해서 확실히 몬스터를 쓰러트린다

카이린의 스킬 카드들은 대체로 개성이 강하거나 강력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진 않아서, 덱 구성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중에는 강력함으로 빛나는 카드들도 찾을 수 있는데, 원하는 몬스터를 확실하게 처치할 수 있는 '헤드샷'이 대표적인 스킬이라고 볼 수 있다.

특별한 제한이나 조건 없이 선택한 곳의 적 몬스터를 처치하는 '헤드샷'은 조준 후 공격이 발동하는 형태이므로 적 몬스터를 제대로 조준하는 게 중요하다. 잠깐의 딜레이 사이에 적 몬스터가 이동하여 벗어나면 효과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눈치 빠른 적은 찰나의 틈을 노려 몬스터를 보호할 수도 있으니 확실한 조준은 필수!

그리고 마나 수급에 도움을 주는 '발키리 페이션트'는 아군 타워가 피격 당할 때마다 마나 2를 증가시켜 준다. 마나 수급은 모든 영웅에게 중요하지만, 공격을 연계하며 경기 흐름을 손에 꽉 쥐고 있어야 하는 카이린에게 '발키리 페이션트'만큼 확실히 마나를 수급하는 카드는 드물다.

특히 최근 상대 마나를 부족하게 만들어 활동을 정지시키고, 이 순간 공격을 몰아치는 카이린이 다수 등장하여 마나 수급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데몬슬레이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역전한다

데몬슬레이어는 자신의 체력이 감소하는 만큼 힘이 증가하거나 제물을 바쳐서 강화하는 등 특이한 성능의 카드를 쉽게 찾게 된다. 따라서 타워의 체력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영웅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익숙지 않은 유저는 속수무책으로 타워가 파괴당하기 쉽다.

따라서 타워의 체력을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중요하고, 대표적으로 '맥스 포스'와 '소울 이터'가 활용된다. '맥스 포스'는 타워가 잃은 체력 30당 마나가 1씩 증가하는 마나 수급 카드로, 경기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많은 마나 획득 기회가 생긴다.

따라서 타워 체력이 100 이하로 떨어져 마나 2배 효과를 받을 때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는 등 타워의 체력이 낮은 상황에서 전세를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데몬슬레이어는 체력이 낮아질수록 강해진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카드로, 승리를 목전에 두고 방심한 상대의 틈을 공략하게 된다.

게다가 '소울 이터'는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은 적 몬스터를 확정하여 처치하는 강력한 제압 효과와 함께 아군 타워 체력을 30 회복하는 추가 성능까지 가진 스킬이다. 적의 핵심 몬스터 처치는 물론 타워 체력 관리까지 가능하여 빼놓을 수 없는 카드인 셈. 두 스킬 모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특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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