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재밌는 부분은 공격으로 게이지를 밀어낸다는 것. 돌을 파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피해를 입혀서 게이지를 밀어내야 하는 힘 싸움이 벌어지는 점이 흥미롭다. 게다가 소환되는 수호자 역시 총 3종류 중 하나가 무작위로 등장하기 때문에 어떤 능력을 지닌 수호자가 나타날지 알 수 없다.
■ 3명의 수호자 소환이 관건! 시간의 시전 특징
◎ 주요 특징 요약
- 무작위 공격로에 일정 시간마다 시간의 돌이 등장한다.
- 시간의 돌을 공격하여 게이지를 밀면 점령으로 인정! 수호자가 소환된다.
- 시간의 돌은 몬스터로만 공격할 수 있다.
- 신전의 수호자는 3종류 중 하나가 무작위 소환된다.
- 무작위 공격로에 일정 시간마다 시간의 돌이 등장한다.
- 시간의 돌을 공격하여 게이지를 밀면 점령으로 인정! 수호자가 소환된다.
- 시간의 돌은 몬스터로만 공격할 수 있다.
- 신전의 수호자는 3종류 중 하나가 무작위 소환된다.
'시간의 신전'은 경기 중 등장하는 오브젝트를 공격하여 강력한 아군을 소환한다는 점에서 골렘의 사원과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중앙 공격로에만 하나의 오브젝트가 등장하는 골렘의 사원과는 달리 시간의 돌은 어느 공격로에 나타날지 알 수 없고, 동시에 2개가 등장한다.
게다가 시간의 돌을 파괴하는 게 아니라 점령해야 하는 것 역시 큰 특징. 몬스터로 시간의 돌을 공격하면 돌 위에 표시된 게이지가 밀리게 되는데, 최소 50 이상의 누적 피해를 입히고 게이지를 밀어낸 쪽이 돌을 점령하게 된다. 따라서 더 강력한 몬스터를 소환할수록 돌을 점령할 확률이 높아지며, 돌을 사이에 두고 상대 몬스터와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편.
이때 적이 돌에 피해를 입히면 게이지가 자신 쪽으로 밀려오기 때문에 해당 돌은 상대가 입힌 피해 이상으로 타격하여 게이지를 밀어내야 한다. 예를 들면 적이 시간의 돌에 40의 피해를 입힌 상태라면 자신이 40의 피해를 입혔을 때 게이지는 초기의 중립 상태로 회복, 이후 다시 50의 피해를 추가로 더 입혀야지 최소 점령 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것.
따라서 돌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로 돌을 타격하는 것과 상대 몬스터가 돌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스킬 카드를 활용해 견제하는 2가지 운영이 중요하다. 돌을 점령하게 되면 즉시 해당 위치에 강력한 능력을 지닌 신전의 수호자가 등장! 그 힘을 빌려 순식간에 유리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
신전의 수호자는 '신전의 도도', '신전의 라이카', '신전의 릴리노흐'가 준비되어 있는데, 각각 지니고 있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수호자가 등장하느냐에 따라 경기 운영도 바뀔 수 있다. 고래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신전의 도도'는 소환 시 적 몬스터 1명을 제거하는 강력한 제압 효과를 보유 중이기 때문에 해당 수호자가 나타난다면 전장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반면, 물소의 모습인 '신전의 라이카'는 등장과 함께 적 몬스터에게 20의 피해를 가하고 기절시키는 능력이 있다. '신전의 도도'에 비하면 뒤처지는 능력이지만 공격 스킬과 함께 운영 시 강력한 몬스터 1명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효과다.
마지막 체스판의 말처럼 보이는 '신전의 릴리노흐'는 특별한 효과를 지니지 않은 대신 매우 높은 공격력과 체력이 돋보인다. 세 수호자 중 가장 뛰어난 기본 능력치로 공격에 적합한 성능을 보이며, 여기에 버프를 더한다면 쉽게 막을 수 없는 저돌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능력치만 놓고 봤을 땐 릴리노흐, 도도, 라이카 순서로 강력하지만, 도도의 소환 효과가 워낙 뛰어나서 릴리노흐보다 약하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 라이카는 기본 능력치와 효과 모두 아쉬운 면이 있어서 다른 수호자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하지만 돌을 점령해도 어떤 수호자가 나타날지 알 수 없기에 '시간의 신전' 전투가 더 흥미로워진다.
● 신전의 수호자 종류
Mone@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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