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3별을 따고 싶다면 수동으로 플레이하세요! '마음의 소리' 수동 전투 활용 팁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마음의 소리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해야 하는 부분은 총 네 가지이다. 첫 번째는 적들의 위치에 맞춰서 BB탄 발사, 두 번째는 개껌 상황에 맞는 강아지 소환, 세 번째는 히어로 소환, 마지막으로 히어로 스킬 사용이다. 이 네 개의 요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도저히 깰 수 없을 것 같은 스테이지도 3별로 깨는 것이 마음의 소리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는 자동전투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긴 하다. 하지만 자동전투로는 급변하는 상황에 맞출 수 없을뿐더러 충분히 깰 수 있는 스테이지도 공략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동전투로는 3별을 획득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스테이지를 3별로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팁을 공개한다.



▲ 자동보다 좋은 수동의 장점은?




■ 귀찮지만 의외의 효율을 발휘, BB탄 발사

치킨집 옥상에서 조석 혹은 애봉이가 발사하는 BB탄은 사실 전투에서 가장 귀찮은 요소이다. 좌측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 조준점을 맞추고 발사하는 방식이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눌러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효과는 생각보다 대단하다. 총알이 적을 관통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피격자를 살짝 뒤로 물러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BB탄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이것이 ‘관통’, 그리고 ‘조준’이 된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앞선 적을 공격하지 않고 바로 후방을 노릴 수 있다는 것.

BB탄은 적을 조금이라도 스치면 타격 판정이 된다. 일부러 머리 끝을 살짝 지나가도록 해도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BB탄을 자동으로 발사할 경우 가장 앞에 있는 적의 머리 중앙을, 덩치가 큰 히어로는 캐릭터의 중앙을 노린다. 이렇게 되면 각도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한 번에 맞출 수 있는 적이 수동에 비해 적어진다. 특히 보스 몬스터의 경우 일반 몬스터에 비해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일부러 멀리까지 쏴도 대부분 맞출 수 있다.

총을 자동으로 쏘면서 BB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적들을 기지 근처까지 끌어들이는 방법도 있다. 조준점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들이 기지와 가까울수록 BB탄을 더 많이 쏠 수 있기 때문. 이렇게 하면 막타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져 3별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적들을 최대한 끌어들인 후 위험한 순간에 히어로를 소환해 적을 밀어내고 라인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단, 히어로 등장 전까지 앞에서 받쳐주는 강아지가 없을 경우 기지가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으니 타이밍을 잘 재야 한다.



▲ 자동발사일 때는 히어로 기준 중앙을 노린다.




▲ 수동 발사로 일부러 탄도를 올려 최대한 많은 적에게 맞출 수 있다.(노란선)




▲ 기지까지 최대한 끌어들여 딜을 넣다가




▲ 히어로를 소환해 라인을 구축하는 방법




■ 상황에 따라 뽑아야 하는 강아지가 다르다! 강아지 소환

강아지들은 전투의 기본 병력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개껌을 사용해 소환할 수 있고 한 번 소환하면 일정시간동안 기다려야 한다. 생산을 자동으로 설정할 경우 개껌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강아지를 최대한 소환하며, 만약 개껌이 부족하다면 세 마리 중 무작위 한 마리가 소환된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마다 공격력과 체력, 속성이 다르다는 것이다.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동속도는 ‘태양이’가 가장 빠르고 그 다음이 ‘행봉이’, 그 다음이 ‘센세이션’ 순이다. 사정거리는 그 역순으로 센세이션이 가장 길고 태양이가 가장 짧다. 공격력은 행봉이가 가장 강력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에게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태양이에 비해 생존력이 떨어지고, 센세이션은 공격력은 약하지만 사정거리가 길어 비교적 안전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 태양이는 전형적인 탱커형 유닛으로, 체력과 이동속도가 가장 높다.

또한 강아지들의 속성 역시 모두 다르다. 유리한 상성을 가진 강아지를 소환하면 공격과 방어에서 이득을 볼 수 있고 지옥모드에서는 상성 효과가 더욱 강해지기에 이를 맞추는 것이 좋다. 또한, 상성과 별도로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적의 공격방식에 따라 원거리 혹은 근거리를 선택해 소환하는 것도 공략에 도움이 된다.

상성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유닛을 얼마나 쌓느냐다. 충분한 숫자의 유닛이 쌓인다면 좋지 않은 상성이더라도 만족할 만큼의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 그리고 가급적 상성은 적 유닛보다는 히어로에 맞추는 것이 좋다. 히어로의 스킬 한 방에 모두 쓸려나가느냐, 한 번 버티느냐를 가른다.



▲ 강아지별 사정거리 차이




▲ 속성과 특성이 달라 상황에 맞춰 쓰는 것이 좋다.




■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 히어로 소환과 스킬 사용

생산을 자동으로 설정하면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히어로 세 마리가 등장하고 스킬 역시 사용할 수 있을 때마다 바로 사용한다. 히어로의 스킬 게이지가 시간이 지날수록 채워지는 방식이기에 시작부터 뽑는 것도 전략의 일환이 될 수 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히어로 소환 시기를 조정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막타 수치를 채우는 3별 작업이다. 특히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3별 달성에 필요한 막타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반면, BB탄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룬을 장착한 고레벨 히어로의 공격력이 올라가 막타를 얻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일부러 히어로를 늦게 뽑아 막타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히어로 소환 시 적이 뒤로 밀리는 것 역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적이 밀려나는 거리는 적과 기지간 거리가 가까울수록 늘어나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적은 밀려나지 않는다. 하지만 적과 기지의 거리가 가깝다면 그만큼 BB탄을 많이 맞출 수 있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를 최대한 활용해 적들을 기지 근처까지 끌어들여 BB탄으로 피해를 준 후 히어로를 소환해 기지를 지키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단, 스킬에 붙어있는 밀어내기 효과와 달리 소환 시 발생하는 밀어내기는 적 히어로의 스킬을 차단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킬 사용 시 밀어내기, 기절, 빙결 등의 효과가 있는 스킬은 적 히어로의 스킬을 차단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위협적인 스킬을 사용하는 적 히어로의 스킬 게이지를 보다가 타이밍을 맞춰 같이 스킬을 사용하면 피해 없이 막을 수 있다.



▲ 히어로를 소환했지만 적의 스킬은 계속된다.




▲ 일부러 게이지를 모아두고 있다가




▲ 넉백 스킬을 사용해 적의 스킬을 차단!




▲ 단 타이밍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 아군 히어로의 스킬이 중간에 끊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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