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의 히어로는 각자 특색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해당 스킬들은 스킬마다 고유의 효과와 시전 모션을 가지고 있는데, 적 히어로의 스킬 모션을 파악해 두면 상대가 사용하는 스킬을 캔슬할 기회가 보인다. 스킬 모션이 느린 히어로의 경우 눈으로 보고 스킬을 사용해도 쉽게 캔스할 수 있지만 스킬을 즉시 시전하는 히어로의 경우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이때 몇 가지 사항을 알아두면 스킬 캔슬 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
■ 스킬 캔슬 무엇이 필요한가?
스킬 캔슬은 상대방이 시전한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거나 스킬 사용 중간에 끊는 것을 말한다. 상대방의 스킬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아군의 히어로가 보유한 스킬을 사용하거나, 대장의 스킬이 필요하다. 기본 버프나 룬을 이용한 방법도 존재하지만, 유저가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없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보통 스킬 캔슬을 위해서는 적에게 상태 이상이나 특수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을 이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대상을 뒤로 밀어버리는 넉백과 공중으로 띄우는 에어본을 주로 사용하며, 빙결과 스턴 등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도 스킬 캔슬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특수 효과가 있다고 해서 모든 스킬을 스킬 캔슬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에어본과 넉백의 경우 밀려남과 공중으로 띄워지는 정도에 따라 스킬 캔슬의 유무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조석의 조사이언은 모든 모션이 상대를 위로 띄우는 에어본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첫 번째 공격은 에어본의 높이가 낮아 상대의 스킬 캔슬을 기대할 수 없다. 사이언의 기분파도 마찬가지다. 레이저를 발사해 여러 번의 공격과 넉백 효과를 주지만 밀려나는 거리가 짧아 스킬 캔슬이 되지 않는다.
추가로 스킬 캔슬이 가능한 특수 효과를 가진 스킬들 중에도 특수 기술이 발동되는 시간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게 된다. 스킬은 즉시 상대를 공격하여 특수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과 특수 효과를 부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스킬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도 대상에게 즉시 특수 효과를 부여하여 빠른 대응이 가능한 스킬을 주로 사용한다. 특수 효과를 부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스킬도 스킬 캔슬은 가능하지만, 상대방의 스킬에 대응하는데 지연 시간이 있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 빈도가 낮은 편이다.
히어로의 스킬 다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대장 조석과 애봉이의 대장 스킬이다. 대장 스킬은 쿨타임이 매우 긴 편이지만, 중간에 스킬이 캔슬될 위험이 없고 즉시 발동이라 상대의 스킬을 막는데 큰 힘이 된다.
■ AI가 움직이는 히어로의 특성을 파악하라!
마음의 소리의 전투는 스테이지나 PvP 모두 AI를 상대한다. AI가 히어로를 운영하는 만큼 스킬 사용에도 여러 가지 특징이 있는데 이 중에서도 몇 가지만 이해하면 조금 더 쉽게 상대 스킬 사용을 저지할 수 있다.
▶ 스킬 사용은 스킬 게이지가 가득 찬 후 이루어진다.
스킬 캔슬을 위해 먼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상대 히어로의 체력 바 아래에 있는 스킬 게이지다.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킬 게이지가 필요하며, 스킬 게이지가 가득 채워졌을 때 비로소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저의 경우 스킬 게이지가 가득 차더라도 사용 시기를 기다리며 최적의 순간에 스킬을 사용하지만, AI의 경우 스킬 게이지가 가득 차면 스킬을 사용하게 된다. 이점 때문에 유저가 먼저 적 히어로의 스킬 사용을 감지하고 스킬을 캔슬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
▶ 스킬 게이지가 가득 차더라도 스킬을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
상대의 스킬 게이지가 가득 찼다고 해서 바로 스킬 캔슬을 위한 스킬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일정 거리 내에 공격할 대상이 없는 경우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AI의 특성 때문이다. 적 히어로는 스킬 사용 가능 거리 내에 상대가 들어오기 전까지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앞으로 나가는데, 이때 상대 스킬 사용 가능 거리를 알아두면 스킬 사용 시기를 미리 알 수 있어 스킬 캔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각 히어로의 스킬 사용 가능 거리는 일반 공격 가정거리와 동일하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여러 번의 실험 결과 원거리와 근거리, 탱커 히어로들이 자신의 사거리에 도달해야 스킬을 쓰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실전으로 알아보는 스킬 캔슬 방법!
※ 해당 정보는 수월한 이미지 수집을 위해 아군 김철민을 예로 들어 작성되었습니다.
63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김철민은 발동이 빠른 스킬을 가지고 있어 스킬 캔슬이 매우 까다로운 히어로다. 스킬 캔슬을 시도하기 전 김철민이 사용하는 마니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마니또는 세 번의 모션으로 나누어진 스킬로 먼저 스킬 사용과 동시에 테니스 라켓으로 날아오는 공을 쳐내 상대를 라인 끝으로 밀어낸 후 트롬본을 던지는 모션을 한다. 그 후 가방에서 레이저 총을 꺼내 레이저를 발사하며, 마지막 공격까지 총 3번의 피해를 받게 된다.
이때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김철민의 마니또를 캔슬해야 한다. 먼저 소개할 방법은 첫 번째 공격을 허용한 후 두 번째 모션에서 스킬 캔슬을 노리는 것이다. 이 방법을 선택할 경우 첫 번째 공격의 피해를 받게되지만, 스킬 캔슬 타이밍을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고 세 번째 레이저에 대한 피해를 확실히 막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킬 캔슬 시기는 첫 번째 공격이 끝난 후부터 트롬본을 던지는 모션까지다. 전 지역에 빠르게 특수 효과를 줄 수 있는 히어로가 필요하며, 만약 이에 해당하는 히어로가 없을 경우 대장 스킬로도 스킬 캔슬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처음부터 스킬 캔슬을 시도하는 경우 김철민의 스킬 게이지와 스킬 사용 거리를 파악해야 한다. 사용할 스킬은 김철민의 첫 번째 공격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는 만큼 비슷하거나 더욱 빠른 히어로가 필요하며, 없을 경우 대장 스킬을 예측해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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