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은 '진화'와 '초월'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변화하게 된다. 진화는 펫이 가진 성장률을 한 단계씩 상승시키는 개념이며, 초월은 펫의 최대 등급까지 육성한 펫의 성장률을 덮어 씌우는 개념에 가깝다.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진화'와 '초월'이 가진 특징은 아래의 내용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성장률을 올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 - '진화'
성장률을 올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진화'를 시키는 것이다. 펫은 진화시킬 때마다 성장률이 상승하므로, 점차 강해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성장률은 각 등급마다 일정 범위 내에서 상승하며, 상승한 수치에 따라서 능력치별 등급이 매겨진다. 원작처럼 레벨업마다 성장률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를 시도할 때에만 상승하는 구조다.
상승한 성장률은 레벨에 맞춰 능력치에 직접 적용되니, 진화를 거듭할 때마다 펫이 강해진다. 진화 시에는 현재 성장률이 최소 수치로 설정되므로 첫 진화에 높은 등급의 성장률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첫 진화에서 D급이 나왔다면, 다음 진화에서는 현재의 성장률이 최소치가 되며 최대 성장률이 설정된다.
■ '중요하면 진화 단계를 최소화하라' - 진화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
진화를 할 때는 현재의 성장률이 최소치로 설정되고, '일정 범위 내에서 다음의 성장률이 결정'된다. 이는 같은 종류 / 같은 등급의 펫이라면 항상 같은 값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수치를 기준으로 일정한 범위가 설정되므로 진화를 거듭할 때마다 높은 등급의 성장률을 달성해야만 S급에 도달할 수 있다.
첫 진화에서 실수하는 순간부터 S급 성장률에서 점점 멀어지는 셈이므로, 유저는 두 가지 선택지에 놓이게 된다. 하나는 '성장률이 계속해서 낮게 나올 각오를 하고 진화 단계를 하나씩 밟아가느냐' 하는 것. 다른 하나는 '한 번에 ★6성까지 육성하여 최고 성장률을 노려보는 것'이다.
두 선택지 모두 성장률이 낮게 나올 가능성은 있으나, 후자의 경우 '최대 성장률'이 나올 가능성이 그나마 크다는 장점이 있다. 단숨에 ★6까지 올리기 위해서 수많은 진화 재료들을 모아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적어도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울 가능성'은 없는 셈이다
전적으로 유저의 선택에 따르는 것이지만, 중요하고 강력한 스킬을 가진 펫일수록 최소한의 진화 횟수로 ★6을 달성하는 것이 좋다. 초기 등급에서 바로 ★6을 달성하더라도 등급에 맞는 성장률은 보장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영웅 및 전설 등급 펫을 육성하고자 한다면, 단숨에 ★6까지 육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 애정급 펫을 S급으로 만드는 마지막 희망 - '초월'
초월은 이미 육성한 펫의 성장률을 수정할 기회를 제공한다. 초반부터 육성한 펫이 ★6을 달성했으나 성장률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 사용해볼 수 있다. 그동안 육성한 펫이나 애정 펫의 성장률이 낮은 경우 등 성장률을 덮어 씌우고자 할 때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초월을 시도하면 기초가 되는 펫의 성장률에 재료로 사용한 펫의 성장률이 덮어 씌워진다. 재료로 사용한 펫의 특정 성장률이 베이스 펫보다 높다면, 해당 성장률은 기존 펫의 성장률이 되는 식이다. 덮어씌워 지는 성장률이 베이스 펫의 최대 성장률을 뛰어넘는다면, 해당 성장률 우측에 MAX 아이콘이 표기된다.
같은 계열의 펫만을 초월 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펫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가진 능력치가 다르므로 각 펫의 성장률을 비교한 다음,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초월할 때마다 최대 레벨이 3씩 증가하며, 최대 78까지 최대 레벨을 확장할 수 있다.
초월을 통한 최대 레벨 증가는 성장률이 오르지 않아도 적용된다. 따라서 레벨을 올리고 싶다면 같은 계열의 펫을 준비해야 한다. 초월을 6회까지 진행하여 최대 레벨인 78을 달성했더라도 계속해서 성장률을 덮어씌울 수 있다. 이런 경우엔 최대 레벨은 증가하지 않고 펫 아이콘에 표기된 숫자만 증가한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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