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드리프트는 조작이 쉽지 않아 익숙하지 않다면 코너를 돌 때 차체가 돌아가거나 가드레일을 들이 받기 십상이다. 더욱이 차량에 따라 감도도 달라 숙련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있다.
이럴 때는 핸들링 튜닝을 이용해보자. 핸들링 튜닝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슬립 즉, 드리프트 시 차량을 더 미끄러지게 하거나 혹은 반대로 안정감있게 차체를 잡는 설정이 가능해 드리프트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게 해준다.
핸들링 튜닝 어디서 하지?
프리 드라이브 하단, 차고의 설정 창에서 가능
핸들링 튜닝은 10레벨 부터 사용이 가능한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전 플레이 기간에는 보상으로 받는 상자를 열 경우 바로 10레벨이 되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설정할 수 있는 공간은 프리 드라이브 하단에서 가능하며, 설정한 것을 바탕으로 차를 주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조작하여 연습할 수 있다.
이외에 차고 설정창에서도 가능한데, 원하는 차량의 마우스를 오버하고 오른쪽의 파라메터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핸들링 튜닝의 옵션
"13가지 옵션으로 다양하게"
핸들링 튜닝 메뉴의 옵션은 브레이크의 압력을 배분하는 것 부터 차동 기어, 핸드 브레이크 세기 등 총 13가지가 있으며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보다 드리프트에 중점을 두거나 혹은 안정성있는 그립 상태로 둘 수 있다.
또한 세부항목을 통해 설정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가장 상단에 있는 핸들링 스타일을 사용하면 일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때 왼쪽으로 갈 수록 보다 많이 미끄러지는 드리프트를 오늘쪽으로 이동시키면 안정적인 그립 상태가 된다.
◆ 핸들링 튜닝의 옵션 설명 한번에 보기
① 브레이크 압력 배분: 앞뒤 브레이크의 압력 배분을 설정한다. 전륜쪽의 브레이크가 강할 수록 드리프트에 쉽게 진입한다.
② 브레이크 압력: 브레이크를 강하게 할 수록 쉽게 슬립이 일어난다.
③ 차동 기어: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나눠 급격한 커프 시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이다.
④ 핸드 브레이크 세기: 핸드 브레이크의 세기를 높여 급격한 커브를 일으킨다.
⑤ 서스펜션 강도: 차량의 앞뒤 흔들림에 영향을 준다
⑥ 스웨이 바: 차량 내부의 강성을 높여 차체의 흔들리는 양을 조절한다.
⑦ 타이어 접지력: 타이어의 접지력이 높을 수록 그립 성향을 보인다.
⑧ 앞·뒷 타이어 공기압: 공기압을 조절하여 타이어 그립을 조정한다. 앞을 높이거나 뒤를 낮게 하면 슬립이 쉽게 일어난다.
⑨ 핸들링 반응 속도: 핸들이 회전하는 속도. 느리면 그립에 적합하고 빠르면 드리프트에 적합하다.
⑩ 핸들링 반경: 핸들을 돌렸을 때 앞바퀴가 돌아갈 수 있는 반경. 반경이 넓을 수록 드리프트가 쉬워진다.
⑪ 브레이크 드리프트 지원: 브레이크를 사용했을 때 드리프트가 쉽게 일어나게 해준다.
⑫ 드리프트 안정성: 드리프트를 보다 안정적으로 오래할 수 있게 해준다.
⑬ 런치 컨트롤: 차량이 출발할 때 스핀을 방지한다.
핸들링 튜닝의 유형
"간편한 설정과 커스텀이 가능"
옵션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 고민이라면 플레이 유형에 따라 미리 정해진 3개의 스타일을 이용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핸들링 옵션으로 선택가능하며, 기본값과 사용자 설정을 제외, 안정성 중시, 안정적 드리프트, 민감한 드리프트가 준비되어있다.
먼저 안정성 중시는 브레이크 압력 배분 68, 브레이크 압력 80, 차동 기어 82, 핸드 브레이크 세기 68 등으로 설정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핸들링 스타일 65로 그립쪽에 치우쳐진 스타일이다.
두 번째 안정적 드리프트는 핸드 브레이크 세기 58, 서스펜션 강도 58, 스웨이 바 61, 타이어 접지력 58 등으로 종합 핸들링 스타일은 57이다. 기본값인 50보다 그립에 가까운 편.
마지막으로 민감한 드리프트의 기본값는 차동 기어 34, 핸드 브레이크 세기 25, 서스펜션 강도 30, 브레이크 드리프트 지원 42 등 핸들링 스타일 37로 드리프트에 많이 치중되어 있다.
desk@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