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가장 HOT한 경주마는 'Fiesta ST 2013'! 리더보드 랭커들의 애마는?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많은 레이서들이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도로를 질주하며 레이싱 경합에 몰두하고 있는 현재, 순위 레이스에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리더보드를 장식하고 있는 랭커들은 어떤 차량을 애용하고 있을까? 리더보드를 살펴보면 테스트 시절부터 오랜 시간 A급 차량에서 부동의 인기를 누리던 'Mustang GT 2015'를 넘어서서 'Fiesta ST 2013'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게 눈에 띈다.

'Fiesta ST 2013'는 실제 경기 시 높은 주행 안정성을 체감할 수 있고, 거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비교적 쉽게 차량 강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을 보인다. 덕분에 상위 레이서들 사이에서 재조명 받고 있는 'Fiesta ST 2013'를 더불어 리더보드에서는 'Mustang GT 2015', 'Cayman 2007', 'Imprza WRX STI 2009'를 비롯해 C급 차량 'fortwo 2012'까지 랭커들의 다양한 차량을 찾을 수 있다.




▲ 12월 10일 기준 리더보드 랭커들.





■ 리더보드 분석! 랭커들이 사랑하는 차량은 무엇?

현재 순위 레이스 시즌 1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위권 레이서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차량은 바로 Ford 사의 'Fiesta ST 2013'이다. 테스트 시절부터 오픈 초기까지 A급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차량은 'Mustang GT 2015'였지만, 최근 'Fiesta ST 2013'이 레이서들 사이에서 재평가 받으면서 인기 차량으로 급부상했다.

랭킹 1위를 더불어 20명의 랭커들 중 50%가 넘는 11명의 레이서가 'Fiesta ST 2013'를 4~5강화 상태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등 이벤트로 지급된 'Cayman 2007', 전 최고 차량으로 뽑히는 'Mustang GT 2015', 내구성이 높은 'Imprza WRX STI 2009'가 뒤를 이어 골고루 사용되는 중이다.

본래 'Mustang GT 2015'가 인기를 끌던 이유는 최고 속력과 강도가 높아서 묵직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이던 것 때문. 반면 'Fiesta ST 2013'는 니트로 보유량이 굉장히 높으면서 평균 능력까지 상향됐지만, 최고 속력과 가속도가 낮아서 빠른 속도감을 느끼긴 힘든 차량이다.

강화되지 않은 차량 기준으로 주행 시 최고 속도 231kpm, 터보나 부스터 사용 시 261 kp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데, 속력이 빠른 동급 차량들에 비해 3~5 kpm 정도 뒤처지는 속도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높은 난이도의 트랙일수록 코너가 많아 최고 속력으로 주행이 힘들고, 속력 유지를 위해서는 니트로 부스터가 필수로 여겨지며 속도 위주의 차량 기준에서 새롭게 떠오를 수 있었다.




▲ 'Fiesta ST 2013'는 속력이 높은 편이 아니다.



실제 'Fiesta ST 2013'를 이끌고 트랙에 나서면 속력에 대한 아쉬움보단 주행에 대한 안정성이 크게 체감되는데, 무엇보다 거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차량 성능은 파츠 강화, 차량 강화로 높일 수 있고, 가격이 낮은 만큼 차량 강화가 쉬운 편이므로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셈.

비록 현재 'Fiesta ST 2013'이 인기를 끌면서 가격이 뛰는 추세긴 하지만, 아직 20만이 좀 넘는 SP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Mustang GT 2015'은 구입에 80만 SP 정도의 거래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차량 강화에 요구되는 SP의 양이 3배나 차이 난다. 즉, 'Fiesta ST 2013'의 인기 비결 중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가 좋은 차량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랭커들이 사용 중인 나머지 차량 역시 가성비라는 비슷한 이유로 선택되는 부분이 있다. 'Cayman 2007'은 최고 속력과 가속력 모두 우수하면서 이벤트를 통해 여러 대를 확보할 수 있어서 초기 강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거래 시장 가격은 'Mustang GT 2015' 못지않아서 추가 강화가 쉽지 않다.

하지만 'Imprza WRX STI 2009'는 'Fiesta ST 2013'에 비해 높은 최고 속력과 가속력을 지니고, 가격이 20만 SP 이하로 저렴한 높은 가성비를 보인다. 게임 내에서 SP 수집이 쉽지 않은 만큼 무조건 속도가 빠르고 비싼 차량보다는 가성비를 고려하여 주행 안정성을 지닌 차량이 선호되고 있는 상황이다.




▲ 'Mustang GT 2015'(좌)와 'Fiesta ST 2013'(우)의 가격 비교.



▲ 'Fiesta ST 2013'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인다.




◎ C급 차량의 반란? 8강화를 이룬 'fortwo 2012'

리더보드의 랭커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무려 2위에 등록되어 있는 레이서의 차량 'fortwo 2012'이다. 많은 A급 차량들 사이에서 유일한 C급의 경차로, 무려 8단계라는 높은 차량 강화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럼 C급이지만, 8강화 상태의 차량이므로 A급 차량의 성능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정답은 NO! 대부분의 A급 차량이 500 초반의 평균 능력을 보이며, 최고 속력과 가속력에서 50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fortwo 2012'는 8강화 상태에서도 평균 능력이 453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 속력, 가속력을 비롯한 대부분의 능력이 500을 넘지 못하고, 강화되지 않은 A급 차량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보인다.

즉, 아무리 차량 강화를 해도 두 등급 위에 있는 차의 성능을 따라잡긴 힘든 셈. 그럼에도 랭킹 2위에 오를 수 있던 것은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경기의 승패가 단순히 차량 성능만으로 결판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 차량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많은 연습으로 개인의 실력을 쌓는 것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 C급 차량을 강화해도 A급의 성능을 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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