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런 이유로 개방에 입문했다!

Cocoa 기자 | 댓글: 15개 |




비궁과 녹림이 흑도, 개방과 소림이 백도라는 양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대치하고 있다는 설정의 현재의 구룡쟁패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문파로 유명한 천하제일방, 백도의 개방은
실제로 구룡쟁패 내에서도 가장 많은 유저들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문파이다.


문파에 입문하는 것도 다른 문파처럼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것도 아니요,
녹림맹처럼 큰 돈을 무서운 맹주에게 바쳐야만 입문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거지 그 자체!






[ 일결제자보다 오히려 사결제자가 더 뭔가에 완벽해 보인다 ]



너무나 입문 절차가 간소해 개방에 입문하고자 하는 낭인들이
의아해 할 정도라, 정 그렇다면 밥이 하늘이다 라는 구호를 한번 외치면
입문을 허락해 주마고 대충 비벼버린(?) 자유로운 문파, 개방.


그 자유로움을 신봉하는 개방의 문도들이 과연 처음 개방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으며
과연 그들이 말하는 개방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본 기자는 각 서버에서 개방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50명을 선정,
개방에 입문한 이유와 개방의 매력에 대해 물어보았다.



개방 유저 50명에게 물었다!
과연, 당신이 개방에 입문한 이유는?








즐겨 읽던 무협소설에서 주인공이 속한 문파가 개방이어서 구룡쟁패에서도 개방을 택했다는 한 유저는
개방에 입문하여 플레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방을 선택하고 입문하여 개방의 이곳 저곳을 드나들고 외도세력을 처벌할 때면
내 자신이 마치 그 소설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라며 만족해 했다.


또한 각 문파에 있는 버프 무공 중 개방에는 백결신공이 있는데, 이것이 극성에 달하면
건강을 23만큼 올려주기 때문에 다른 문파의 문파전용 버프 무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냥과 레벨업이 수월하여, 개방을 선택했다는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게임 클라이언트를 구동하면 나타나는 각 문파별 영웅 중 호산산이 봉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보고
무조건 개방에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시나리오상 실종되어 게임 상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땅을 치며 통곡했다(?)는 사연도 있었으며


개방하면 빼놓을 수 없는 취권때문에 선택했다거나 찢어진 문파 의상이 좋아서(?)
첫 캐릭터를 개방에 생성했었다던 유저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또 개방이 좋아서 개방에 입문했다는 유저분들의 의견 중 기타 의견으로
구룡쟁패를 시작하기 전에 인벤에 들러 입문 퀘스트를 읽는 도중 "밥이 하늘이다" 라는 한 마디를 발견,
바로 개방에 캐릭터를 만들었다던 유저분도 있었다.


"무협에서 구파일방 하면 최고의 정보집단이 개방 아니겠어요?
천하가 바로 내 집이다, 얼마나 좋습니까.
화려한 타구봉법, 강렬한 항룡십팔장!
10만동도의 개방! 그 누가 건드릴 수 있겠어요?
전 거지가 된게 부끄럽지 않아요, 오히려 자랑스럽답니다!"








어쩌다 보니 입문했다던 유저들도 적지는 않아서 50명중 18명이나 차지하고 있었다.
유저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게임을 구동하고 처음 캐릭터를 만들었을 때 잘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눌렀는데 들어가 보니 천진이었다더라 하는 이야기도 많았으며


백도(정파; 개방과 소림) 캐릭터를 선택하고 싶어서 개방과 소림 캐릭터를 보는데
소림 캐릭터를 선택하면 문파 입문시 반드시 머리를 산뜻하고 반짝반짝하게 밀어야 해서
선택의 여지 없이 개방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유저들도 전체 50명중 10%를 차지하는 5명이나 되었다.


또한 무당이나 마교가 나오기를 원한 유저들 중 특히 무당이 나오기를 기다렸던 유저들의 경우
"정파에서 가장 큰 문파라면 무당파가 아닌가"라며 "그렇다고 정파가 아닌 사파를 선택하기는
개인적인 취향(?)상 꺼려진다. 그러니 정파에서 아무 문파나 선택한 것이 개방이었다" 라는
유저분도 있었으며


무당이나 마교 둘 중 하나라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둘 다 없어서 제일 사람 많은 문파를 선택했다는
유저분들도 적지 않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녹림맹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캐릭터를 생성할 때 태산을 선택한다는 것을
잘못해서 천진을 눌러 버렸다가 그대로 개방에 눌러 앉았다는 케이스도 있었다.




구룡쟁패에 현재 적용되어 있는 네 문파인 백도 개방-소림, 흑도 녹림-비궁,
그리고 이번 달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무당과 마교가 여기에 더해지면
총 6개의 문파가 구룡쟁패의 무림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천하의 패권을 다투게 될 것이다.


이러한 구룡쟁패의 각 문파 중 하나이며 현재 가장 많은 유저수를 자랑하는 천하제일방, 개방.


이곳에 입문한 유저들은 무협 소설에서의 개방의 이미지와 구룡 중 한 명인
개방의 영웅 호산산의 존재, 그리고 문파 버프 무공 중 가장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백결신공의 존재 등으로 개방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개방의 유저들은 어떤 이유로 입문을 결정하게 되었든지
문파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보여주었다.


내가 선택한 나의 문파, 천하가 바로 내 집이며 그 많은 문원들의 수로 인해
최고의 정보집단임을 자랑하고 있는 개방!


자랑스러운 그 개방에서 내 자신이 구룡쟁패라는 무협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
최고의 이름을 날리는 날까지, 그 날을 기약하며 기합 넣고 달려보자!





구룡쟁패 인벤팀 - Cocoa
(cocoa@inven.co.kr)








* 개방에 이어 소림, 녹림, 비궁의 각 문파에 입문하게 된 계기 설문 기사 또한 준비중에 있습니다.
* Cocoa는 인벤코코아 등의 캐릭터로 전 서버에서 활동중이며
* 어느 서버 어느 지역에, 언제 불쑥 찾아갈 지 모르니 항상 긴장해 주세요. ^^
* 구룡쟁패에 대한 제보는 이메일 cocoa@inven.co.kr 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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