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흑도 고수다! 의천서버 비궁 황용

Cocoa 기자 | 댓글: 8개 |
각 서버별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하나 하나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서버에서 최고의 경지를
달리고 있는 유저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백도 무림에 속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때마침 제보게시판에 흑도 무림에서도 고레벨 유저 인터뷰를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제보가 올라왔다.
이번에 의천서버에서 양광이현 11성에 도달한 비궁 유저가 있으니 취재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많은 제보가 쏟아지던 중 흑도 무림분에 대한 인터뷰 요청은 이번이 처음으로,
망설임 없이 의천서버의 자하동에 접속, 흑도의 숨은 고수 황용을 만나보았다.





[img=1]

[ 자하동에서 만난 황용님, 캐릭터가 매우 아름답다. ]




*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황용: 서울에 사는 스물 다섯의 청년으로, 의천서버에서 비궁 전신녀를 육성하고 있는 황용이다.


* 구룡쟁패를 시작하신 지는 얼마나 되었나?


황용: 클로즈 베타와 오픈 베타 사이에 게릴라 테스트가 몇 번 있었다.
이 때 며칠 해 보고는 마음에 들어서 오픈베타때도 시작하게 되었다.


* 현재 성취단계는 어느 정도인가?


황용: 양광이현 11성이다.


* 어떤 직책을 선택하였으며 선택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황용: 비궁의 전신녀를 선택했다.
어떤 게임이든 가장 무난한 것이 전투형 캐릭터인데
본인이 고른 아름다운 문파, 비궁 중 전투형 캐릭터가 전신녀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 지금까지 기(스테이터스)는 어떻게 분배했나?


황용: 조금 특이하게 주었는데 공개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악세사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력과 진기를 59, 지혜는 그대로 8,
건강과 민첩을 95만큼 주었다.


캐릭터를 처음 만들었을때부터 전투형이지만 공격력이 큰 일격기만 사용했었다.
일격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공이 많이 필요한데, 내공을 올리기 위해서는 진기에 투자해야 한다.
이렇게 일격기만으로 사냥하다가 내공이 다시 모자를 때는 진기를 계속 찍어와서 이 정도가 되었다.


* 주로 어떤 사냥터를 즐겨 찾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가?


황용: 항주에서 금전방의 강침수와 의선수를 사냥하고 있다.


사냥은 일격기를 단축창에 놓고 번갈아 시전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데,
일격기가 안 나갈때 가끔 한 방씩 초식기도 나간다. (웃음)
사용해 본 무공 중에서는 공격성공률을 12% 하락시키는 특수효과를 가진 옥녀수예가 가장 유용했다.


혼자 사냥하는 것과 동행 사냥은 반반 정도의 비율로 해 왔다.
함께 키우는 지략형(치유형)캐릭터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 사냥하는 것이
동행 사냥보다 오히려 경험치를 빨리 올릴 수 있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황용: 지금 흑도의 고레벨 유저분들은 패치만 기다리면서 버티는 실정이다.
본인 역시 패치를 기다리면서 묵묵히 그냥 사냥을 하고 있다.
사실 렙업을 즐기는 편이다. (웃음)


* 속해 있는 영웅단을 소개한다면?


황용: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신생 영웅단으로 의천서버 비궁의 [다크용병단]이라고 한다.
친목도모를 위한 영웅단이고, 특별히 가입 제한도 없으니 많이 가입해 주셨으면 한다.


* 구룡쟁패의 매력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황용: 캐릭터 옷을 바꾸는 것을 좋아하는데, 업데이트때 보니 옷도 계속 추가하는 듯 싶고 상당히 마음에 든다.
GM분들을 봐도 성실하게 답변도 해 주시고 해서 서비스 면에서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


잠을 못 잤다, 이해해 달라. (웃음)


* 지금까지 중 가장 좋았던(?) 몬스터가 있다면?


황용: 남창으로 이사간 비익수(야수맹)다.


이전에 이런 야수맹 몬스터를 잡으면서는 경험치를 비교적 수월히 올릴 수 있었는데
야수맹 몬스터들이 남창으로 이사가면서 항주에는 금전방 몬스터가 들어왔는데,
이 몬스터 배치가 사냥을 상당히 어렵게 하고 있어 몬스터 재배치가 시급하다.


[img=2]



* 마지막으로 구룡쟁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


황용: 항주 몬스터의 배치나 그 레벨을 조절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전에 한 때, 항주에 야수맹 몬스터들이 나왔었다.
지금은 야수맹 몬스터들이 남창으로 이동하고 금전방 몬스터들이 항주로 왔는데,
이렇게 몬스터 배치가 바뀌기 전에는 하루에 1성씩 올릴 정도였다.


이전에는 양광이현 6성 기준으로 시간당 6.8%씩 오르던 경험치가
몬스터 배치가 바뀌자 마자 많이 오른다고 해도 4%고,
공동분배 동행을 최대 인원(풀파티)으로 해도 3%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항주의 가장 큰 문제는 궁수 몬스터들 때문에 실제 사냥 가능한 곳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항주에 배치된 금전방 몬스터의 약 45%정도가 궁수형 몬스터이고,
많은 몬스터들이 원거리에서 플레이어를 한꺼번에 노리므로 사냥이 상당히 어렵다.
게다가 전투형 몬스터들이 있는 곳에도 대부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실제로 사냥이 어렵다.)



양광이현 8성까지 실제로 사냥할 수 있는 곳은 딱 1군데 존재하며,
많을때는 그곳에 플레이어들이 20명 정도씩 몰려 몬스터가 부족해지고
이 단계 정도부터 사람들이 게임을 많이 포기하게 된다.


오죽하면 그 곳보다 제남이나 대동의 파란색 몬스터를 잡는 것이 경험치가 더 빨리 오를 정도겠는가.
백도와 흑도의 현재 레벨 차이는 이 몬스터 배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며
이것이 유저의 이탈을 많이 가져오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원래 흑도에도 본인보다 레벨이 높은 분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 몬스터 배치 이동 이후에 그분들은 모두 포기하시고 말았다.


백도와의 성취 단계 차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다가
흑도 분들은 거의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다.


* 의천 서버 흑도 유저분들께 한마디.


황용: 흑도 여러분들, 특히 항주에서 사냥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고 싶다.
흑도에서는 이 몬스터 배치 변경으로 매일같이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
비록 지금은 힘들지만 어떻게든 밸런스가 맞게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








취재를 위해 갓 만든 캐릭터라 경공이 없는 기자를 위해 먼 항주에서 자하동까지 달려오신 황용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없었던 것 같아 죄송하다고까지 말씀하시던
매너에 살고 매너에 죽는 사나이중의 사나이였다.


항주와 남창의 몬스터 배치 변화로, 패치 전에는 야수맹 세력이 있었던 항주가
패치 후에 이 야수맹 세력이 남창으로 이동하고, 항주로는 금전방 세력이 들이닥쳤다.


이와 함께 금전방의 궁수들이 지나치게 많이 풀려, 이들의 원거리 다중 공격으로
사냥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러 많은 흑도 유저들이 사냥을 포기했다고 하며 한숨지은 그는


흑도와 백도의 레벨 차이가 단지 백도에 인구가 밀집해서만이 아니라, 이 점이 큰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렇게 흑도와 백도 사이의 사냥터 밸런스가 맞지 않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항주의 몬스터 배치 변화나 몬스터 레벨이 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았다.


좋아하는 게임, 구룡쟁패가 더욱 더 즐길 만한 게임으로 변화되어 나갈 것을 믿으며,
적극적으로 현재 개선해야 할 사항을 리포트하는 황용님은 흑도 무림의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구룡쟁패 인벤팀 - Cocoa
( Cocoa@inv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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