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를 배분하면 능력치는 이렇게 변한다!

Cocoa 기자 | 댓글: 21개 |
오기(스테이터스)를 배분하다 보면 자신의 캐릭터에 한해서는
어떤 능력치가 얼마만큼 올라가는지 대강은 알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스테이터스에 대해서는
자신도 투자하지 않게 되므로 그 효율에 대해 거의 알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같은 유형의 직책이라 해도 문파별로 조금씩 다르게 오르지 않을까?
또, 가끔은 19가 올라가기도 하고, 아주 좋은 날은 22가 올라가기도 하는 스테이터스.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법칙이 있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구룡쟁패 인벤에서는 4개 문파의 각 직책별로
갓 전직을 마친 캐릭터를 준비, 여기에 어떤 법칙이 있는지 실험해 보았다.







우선 각 문파별로 완전형 캐릭터를 준비하여
기혈을 바로잡은(스테이터스 초기화) 상태에서 각 오기(스테이터스)에
1포인트씩 투자하며 캐릭터의 능력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각 문파별로 그 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img=5]

[img=6]

[ 소림/비궁의 완전형 능력치 변화량 ]



소림과 비궁을 비교했을 때, 근력과 민첩은 완전히 일치하나
진기를 투자했을때의 내공 상승량과 지혜에 투자했을때의 의지,
건강에 투자했을때의 생명력의 경우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이 문파간의 차이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 알기 위해
다시 여러번 해당 오기를 투자하여 그 능력치를 알아보는 실험을 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img=9]

[ 건강에 1포인트씩 투자하면서 얻은 생명력 변화량 표 ]



[img=10]

[ 이런 식으로 능력치가 증가한다 ]



의지와 내공의 경우에도 각각 비슷한 데이터를 얻었는데,
각 실험에 30포인트씩 투자하며 데이터를 비교해 보니
위의 표처럼 해당 능력치를 올려주는 스테이터스에 포인트를 투자했을 때
평균값±2의 결과가 주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위의 실험에 따라 얻은 완전형 능력치 변화 결과 표는 다음과 같다.


[img=2]

[ 완전형 능력치 변화 실험 결과 ]



즉, 근력과 민첩, 그리고 지혜의 기공 공격력, 기공성공치, 기공회피력의
오기 포인트 투자에 따른 능력치 증가분은 표와 같이 고정되어 있고


진기, 건강, 또 지혜의 의지 증가분은 포인트를 투자할때마다
표시된 평균값의 -2부터 +2까지 랜덤하게 오르게 된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문파/직책도 실험해 본 결과
포인트 투자에 따른 능력치 상승분은 직책별로 다르며, 문파와는 상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이미 언급되었던 완전형을 포함하여 직책별로 실험한 결과 표를
문파별 직책 표와 함께 아래에 정리하였다.






[ 각 문파의 유형별 직책! ]



[img=11]



[img=1]

[ 전투형 능력치 변화량 ]



일반적으로 근력과 건강에 투자하는 전투형의 경우 다른 직책에 비해 내공 상승량은
평균 15로 상당히 적지만, 생명력 상승량은 40으로 상당히 큰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추세는 전투형도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일격기 위주로 사냥하는 경우가 많아
내공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진기에 투자해도 이 내공 상승량이 적어 자신의 사냥 패턴과
사용하는 무공 비율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 투자해야 한다.


또한 다른 직책에는 없는 메리트로, 어떤 스테이터스도 1포인트로 1만큼 올릴 수 있다.


[img=2]

[ 완전형 능력치 변화량 ]



원하는 어떤 방향으로도 육성할 수 있는 완전형의 경우 내공 상승량은 기공, 지략형과 같이 30이며
생명력 상승량은 전투형과 같이 40으로 내공과 생명력 상승량 모두 크다.


그러나 민첩에 페널티가 있어, 민첩 1포인트를 올리기 위해서는 2포인트가 필요하다.
지략형과 비슷하나 지략형이 건강에 투자했을 때 생명력이 20만큼 오르는 것에 비해
완전형은 40만큼 오른다는 점에서 지략형쪽으로 육성하는 것에도 메리트가 있다.


[img=3]

[ 기공형 능력치 변화량 ]



일반적인 경우 진기와 지혜에 투자하는 기공형을 살펴보면 내공 상승량은 30으로 크지만
생명력 상승량이 20으로 상당히 적은 편이다.


근력 1포인트를 올리기 위해서 2포인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근력에 투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공형의 경우 무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기의 제한사항에 존재하는 근력과 민첩때문에 억지로 근력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


[img=4]

[ 지략형 능력치 변화량 ]



흔히 완전형과 비교되는, 보조계열 지략형 역시 내공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진기에 따른 내공 상승량은 30으로 큰 편이나 생명력 상승량이 기공형과 같이 20으로 적다.


생명력 상승량에 있어 40인 완전형에 비해 20으로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강에 메리트가 적다.
완전형과 동일하게 민첩에 페널티가 있어, 민첩에 많은 투자를 하기 어렵다.



위의 표에서 완전형 비교 실험결과에 비교해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없었으나
근력과 민첩, 그리고 지혜의 기공공격력, 기공성공치, 기공회피력의 경우 모든 직책의 증가량이 동일했다.
그러나 기공형의 경우 근력을 1포인트 올리기 위해서는 2포인트가 필요하며,
지략형과 완전형의 경우 민첩에 이와 같은 페널티가 있어 결과적으로 그 능력치를 올리기 힘들다.






이번 실험 결과 오기를 배분할 때 같은 문파라고 해도 직책이 다르면 변화량이 달랐고,
다른 문파라고 해도 직책이 같으면 변화량이 같았다.
이것으로 문파간 오기 분배에 따른 차이점은 없으며, 차이는 직책간에만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생명력과 내공, 의지처럼 한번에 많은 양이 증가하는 능력치의 경우 랜덤으로 정해진 양의 ±2가 매번 올랐으며
근력과 민첩의 경우 어떤 직책이라고 해도 똑같은 양이 오르게 된다.


내가 키우는 이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갖고 있을까?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투자하긴 했는데, 다른 스테이터스를 투자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이번 실험 기사를 통해 이 의문점이 말끔히 해결되었기를 바란다.



구룡쟁패 인벤팀 - Cocoa
(Coco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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