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주어진 식신 내에서의 역할 분담과 어혼 세팅이 핵심! 백귀전 120% 즐기기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2개 |
음양사에서 신규 PVP모드인 백귀전이 주말마다 열리고 있다. 백귀전은 금~일요일 21:00부터 23:00까지 플레이할 수 있고, 한정된 카드 내에서 최선의 조합과 세팅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게임의 투기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매주 로테이션으로 랜덤한 식신 20장이 제공되며, 제공되는 식신은 모두 6성 만레벨에 스킬도 최고레벨로 모두 동일하다. 어혼은 모든 종류가 제공되어 원하는대로 낄 수 있고 올라가는 능력치 역시 입맛대로 맞출 수 있다.

즉, 과금 여부나 어혼 뽑기운에 따른 능력상의 차이는 없고 모두 동일한 조건하에 정해진 식신 중에서 최고의 조합을 찾아 승부를 가리는 대전이다.

보상으로는 승리를 거둘때마다 금화나 결계카드 등 보상이 주어지며, 3승 / 6승 / 9승 / 12승 등 3승마다 곡옥과 금화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백귀전은 일반 PvP처럼 랭킹보너스는 없으며, 12승을 거두면 보상이 완료되며 월요일에 다시 초기화 된다.


◎ 2주차 로테이션 등장 식신 역할군 분류

딜러 : 타마모 / 스사비 / 요도히메 / 흑무상 / 야차 / 막내강시 / 쿠비나시 / 삼미호

회복 : 토리코

보조 : 꽃조개 / 아오보즈(효적 + 효저 상승 + 상대 버프 제거) / 토리보(부활) /
   첫째 강시(기절 + 부활) / 킨교히메(소환물)

디버퍼 : 설동자(빙결) / 설녀(광역 빙결) / 타누키(도발) / 도도메키 / 갑옷무사 / 아귀

※ 나루의 한줄평 : 디버퍼 식신군이 핵심인 주간. 도도메키와 갑옷무사 설동자를 주목하라.





▲ 주말마다 열리는 백귀전! 온갖 식신과 조합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 3연승씩을 거둘때마다 주어지는 추가보상이 쏠쏠하다




■ 백귀전을 하려면 우선 사용할 식신 세팅부터!

백귀전에 진입하면 간단한 튜토리얼과 함께 자신이 사용할 식신을 먼저 세팅해야 대전을 할 수 있다. 세팅은 매우 간단한데, 우선 자신이 사용할 식신을 터치하면 해당 식신에 대한 속성 및 어혼 세팅창이 팝업된다.

해당 창에서는 속성 / 세트 2곳에서 능력치를 조정할 수 있고, 리셋 버튼을 누르면 다시 초기화된다.

속성창에서는 공격 / HP / 방어 / 속도 / 치명타 / 치명피해 / 효과적중 / 효과저항 등 주요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50포인트가 제공되며, 50포인트 내에서 원하는 옵션을 맞추면 된다.

세트창에서는 어혼 세팅을 하는 곳으로 2세트 / 4세트 옵션을 체크하여 총 6세트를 낄 수 있다. 물론 취향에 따라 2세트 3개를 연속적으로 착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사용할 식신을 터치하고 우선 식신 콘셉트에 따른 능력치를 부여하자




▲ 속성 세팅이 끝났다면 어혼 세팅으로 마무리하자



백귀전은 일반 PvP와 마찬가지로 5마리의 식신과 음양사 캐릭터 1명이 전투하기 때문에 최소 5마리까지는 세팅을 해주도록 하자. 물론 상황에 맞는 카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식신까지 8~9마리 정도는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대전 방식은 2200대 전투처럼 서로 한 마리씩 식신을 고르며 진행하는 교차픽 개념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식신이 한정되어 있어 대놓고 카운터를 치는 식신을 고르긴 조금 어렵고, 대신 자신의 키카드가 되는 식신은 마지막까지 숨길 수 있다.

참고로 음양사 캐릭터의 경우 만레벨 식신이 제공되는 것과 달리 기존에 본인이 육성한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하니 자칫 키우지도 않은 음양사 캐릭터를 사용하는 실수는 하지 말자.




▲ 대전은 2200대 이상 일반 대전처럼 교차픽 형식으로 진행된다




■ 무조건 좋은 식신을 고르는 행위는 NO! 콘셉트를 짜는것이 중요하다

백귀전은 매주 로테이션이 돌아가기 때문에 그때마다 자신이 조합을 직접 짤 필요가 있다. 하지만 매번 바뀌는 식신때문에 어떻게 조합을 짜야할 지 고민되는 유저들이 많다.

특히 그냥 일반 PvP나 혹은 일단 SSR은 다 넣고 보자는 식의 조합 구성은 연패의 지름길이 될 수 있고, 속도잡이나 도깨비불 보충 식신 등 평소에는 익숙했을 스킬을 지닌 식신을 보기 힘드므로 도깨비불 관리나 속도 관리도 다시 맞춰야 한다.




▲ SSR이라고 막 넣는 행위는 하면 안된다. 조합의 콘셉트가 중요!



조합을 짜는 방식은 이번주의 로테이션을 보면서 식신들을 딜러 / 회복 / 보조 / 디버프로 분류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 기본적으로 서로의 역할분담을 확실히 정하고 속도를 맞춰준 뒤 이를 돌리는것만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자의 경우 평소 버티기류 조합을 애용했는데, 이번주 로테이션에서 유일한 힐러라고 할 수 있는 토리코와 부활 능력을 지니고 있는 토리보를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해봤다. 거기에 첫째 강시를 넣어 토리보가 죽더라도 서로 되살려내어 무한 부활이 돌아가게끔 했고, 갑옷무사와 설동자, 타누키를 쓰면서 디버퍼 및 서브 딜러를 맡겼다.

특히 조커 카드는 첫째 강시라 할 수 있는데, 기본 패시브 능력으로 효과 저항력이 매우 높아 상대의 디버프에 잘 걸리지 않고, 아군이 속도나 디버프에 밀려 죽더라도 곧바로 확정 스턴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묶어 안전하게 다시 부활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딜링은 거울공주나 쟁 류의 카운터 어혼 및 음양사 캐릭터인 히로마사를 통해 해결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 이번주 로테이션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조합중 하나며, 극딜 조합 파티라거나 디버프 조합, 극한 카운터 조합 등 본인의 생각에 따라 여러가지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 우선 아군이 죽거나 토리보가 사망하면 강시로 되살린다




▲ 부활한 토리보가 첫째 강시를 비롯한 아군 전체 부활




▲ 부활한 첫째 강시가 다시 토리보 부활 - 이하 무한 반복



두 번째로는 도깨비불 소모량을 고려해야 한다. 조합을 짜다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으로 속도가 제아무리 빠르고 공격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상대 역시 최상급 능력치를 지닌 식신들이기 때문에 일반 대전처럼 한턴에 승패가 결정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중장기전으로 게임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은 도깨비불 수급 문제다.

이번주 로테이션만 하더라도 도깨비불 수급 식신이 없어 2딜러 이상의 식신을 기용할 경우 딜러 하나는 십중팔구 스킬을 쓰지 못하고 평타질만 할 확률이 높다.

좋은 식신을 넣고 자신이 생각하는 최상의 콤보를 기대하는 것은 좋으나 2턴, 3턴 후까지 생각하여 도깨비불 소모를 하는 식신은 2~3명 정도로 제한해두자.




▲ 생명연결과 디버퍼 등 걸거 다 걸고나니 도깨비불이 없어 평타를 치는 모습



세 번째는 부족한 식신이나 스킬은 어혼 세팅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두 번째 상황과 이어지는 것으로 보조 어혼이나 카운터 속성 어혼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도깨비불이 부족할 경우 화령 or 복고양이라는 국민 불수급 어혼으로 보충할 수 있고, 반대로 코다마를 곁들여 상대의 도깨비불을 제한시킬 수도 있다.

이번주에 광역 딜러는 그렇게 많이 제공되지 않았으나, 타마모나 스사비 설녀 및 흑무상 대책으로 반혼향 등의 어혼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쟁이나 투자귀, 거울공주 등 치는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 어혼 역시 백귀전에서 높은 효율을 낸다.

위에서 기자가 짠 토리보&토리코 조합을 살펴보면 도깨비불을 소모하는 식신이 설동자, 갑옷무사밖에 없고 첫째 강시나 토리코&토리보는 부활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도깨비불 소모를 하지 않기에 쾌적한 스킬 활용을 할 수 있다.




▲ 별다른 불수급 식신이 없는 경우 코다마의 효율이 급상승한다




■ 이번주 로테이션에서는 이 식신을 주목하자!

이번주 백귀전의 핫한 식신은 도도메키다. 갑옷무사처럼 적 전체에 저주의 눈을 걸어 상대의 스킬을 봉인하는 식신이다. 스킬의 효과적중률이 기본이 무려 100%에다 적 전체 효과이므로 효율이 매우 좋다. 저주의 눈에 걸린 식신들은 도깨비불 3개를 소모하여 디버프 상태를 해제하거나 일반 공격으로밖에 대처할 수 없다.

담나 밸런스 패치 이전에는 온갖 디버프를 한 방에 해제하는 우녀의 사기성 때문에 별로 볼일이 없던 식신이었으나, 백귀전에서는 우녀도 없을뿐더러 디버프 대책이 될만한 식신들의 수도 많지 않다. 추가적으로 평소 보기 힘든 식신인만큼 생소한 유저 입장에서 대처하기 힘들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어혼 세팅과 옵션 조절로 극한의 효과저항력을 맞출 수 있으나, 어차피 효과저항력이 아무리 높더라도 기본 효과 적중률이 100%인 도도메키의 디버프는 피해가기 어렵다.

단점은 상대가 도깨비불을 소모하는것이 그리 부담되지 않는 조합이거나 평타 공격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운영할 수 있는 조합이라면 도도메키가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 기본 효과적중이 100%인 도도메키의 저주의 눈은 효저가 높더라도 걸린다



두 번째로는 국민 식신이라 할 수 있는 갑옷무사다. 우녀와 달리 신기하게 1차 밸런스 패치에서 너프를 피해간 녀석으로 여전히 광역 도발로 상대하는 유저를 피곤하게 만드는 식신이다. 어혼 세팅은 국민 어혼은 반혼향에다 효과저항력이나 효과적중도 극한으로 올릴 수 있는 상태이므로 무서울게 없다.

세 번째는 설동자다. 설동자는 기본 패시브로 피해를 줄때마다 상대를 1~2턴 빙결시키는데, 평타만 사용해도 충분히 밥값을 할 수 있고 쟁이나 투자귀 등의 반격 어혼을 착용하고 카운터 역할도 겸할 수 있다 기본 속도도 매우 높은편이기에 디버퍼 겸 딜러 역할로 아주 제격인 식신이다.

추가적으로 설동자와 시너지를 이루는 설녀, 그리고 이들을 보조해줄 자신 취향의 식신을 고용하면 이번 주 백귀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12승을 빠르게 거두고 싶은 유저라면 설동자 및 디버프 조합을 강력히 추천한다.


▶ '잉여제발나가' 유저의 2주차 백귀전 12연승 핵꿀팁! (영상有) 바로가기



▲ 특히 설동자는 이번주 로테중 하나인 꽃조개의 절대적인 카운터 식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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