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에 키우던것보다 우선순위로 잡고 육성해야할지 혹은 어혼은 어떤 세팅을 써야하며 함께 쓰면 좋은 식신은 무엇인지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다.
특히 한국 서버보다 먼저 업데이트가 이뤄진 해외 서버에서의 평가와 활용법을 알아둔다면 자신에게 어떤 식신이 어울릴지 혹은 무엇을 우선시하여 육성해야할 지 감이 잡힐 것이다.
■ 음양사 최고의 딜러! 스사비
스사비는 기본적으로 단일 딜링형 식신으로 분류되며, 특징을 꼽으라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 할 수 있다.
특이하게 행동하기 전 보유하고 있는 도깨비불의 숫자에 따라 스킬의 성능이 바뀌며, 도깨비불 풀스택(8개)를 보유하고 스킬을 사용한다면 막강한 화력을 뽐내는 식신이다.
■ 스탯
우선 스탯은 딜링형 식신에 걸맞은 공격력 S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방어력이 S급이라는 특징이 있다. 다만 방어력은 높으면 좋긴 하나, 음양사에서 효율적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편이다.
또한, 속도가 하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어혼 세팅시 속도에 신경써줄 필요가 있다.
■ 스킬
기본 공격은 다른 식신과 다를 바 없다. 100%의 공격력으로 적을 공격하며, 스킬 레벨업에 따라 최대 25% 상승한다.
다른 식신과 비슷하게 두 번째 스킬은 '별의 경계'라는 패시브 스킬인데 스사비가 활동하기 전마다 30% 확률로 선경을 소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선경은 카구야히메가 사용하는 패시브 스킬처럼 맵에 배경처럼 깔리는 결계인데, 발동되면 다음 스사비의 행동 전까지 아군에게 선경 효과가 적용된다. 선경 효과는 모든 아군이 일반 공격을 할때 스사비가 50% 확률로 협공하는 효과다.
추가로 스사비 행동 시 도깨비불이 6개라면 반드시 선경을 시전하므로 조건을 맞춘다면 수월하게 대미지를 올릴 수 있다. 고획조 패시브인 협공이 30% 효과라서 다소 발동이 드물다고 생각되지만, 스사비의 경우 최대 50%라 확률이 훨씬 높다.
세 번째 스킬은 '천벌-별'이라는 스킬인데, 도깨비불 3개를 소모하여 발동되며 유성 3개를 소환하여 적 하나에게 104%의 피해를 연속해서 입힌다. 다만 동일한 유닛을 공격하면 횟수에 따라 피해량이 25%씩 줄어든다.
언뜻 보면 최대 공격력이 227%로 요도히메나 아라카와 심지어 자목동자보다도 훨씬 뒤쳐지는 수치다. 하지만 스사비가 해당 스킬을 시전하기 전에 도깨비불을 3개 이상 지니고 있다면 남은 이야기가 다르다.
도깨비불 4개 이상 소비시 스킬명이 천벌-달로 바뀌면서 소모되는 추가 도깨비불 수만큼 유성의 갯수가 늘어나며, 대미지도 104%에서 120%로 증가한다. 단일 대상에게 연속해서 들어가더라도 310%(도깨비불 4개 기준)로 압도적인 단일 딜량 뿜어낸다.
또한, 스킬 레벨을 최대로 작업했다면 마지막 추가 효과로 단일 대상이 타격 도중에 사망한다면 남은 유성이 전체 공격 속성으로 바뀌어 적 전체를 타격하게 된다. 최대 8회까지 공격하므로 점차 딜량이 감소하더라도 300%는 가뿐한 딜링을 뽑아낼 수 있다.
여기까지 보면 감이 오겠지만 스사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스킬을 만레벨까지 올려야한다. 패시브 스킬이나 액티브 스킬은 풀스작이 되고 안되고가 땅과 하늘만큼 성능 차이가 난다. 식신 활용에 있어서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기에 육성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검은 달마를 넉넉하게 준비하자.
■ 추천 어혼
기본적으로 단일 딜러지만 보유한 도깨비불 갯수에 따라 최대 8회까지 타격하므로 침녀 어혼과 상성이 좋다. 동일 대상에게 점차 피해량이 감소하더라도 침녀가 잘 터져준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딜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파세를 장착해도 뛰어난 딜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마무리 딜링을 원한다면 아미키리 같은 어혼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역시 타격 횟수가 많은 식신들에게 추천되는 망량의 함이나 매요같은 디버퍼용 어혼들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대신 대부분의 디버프용 어혼이 공격력과는 상관없기에 그다지 추천되지는 않은데, 적 하나를 묶어두기 위한 목적이라면 태양소녀와 같은 게이지 감소 어혼도 유용하다.
■ 추천 조합
1. 더블 부스터 파티
기본적으로 아라카와나 자목동자와 비슷한 포지션을 지니고 있는 식신이다. 대신 언뜻보면 굉장히 강력해보이지만 의외로 PvP에서는 생각만큼 힘을 쓰지 못하는 식신이다.
이유는 PvP에서는 기본 체력이 늘어난 상태에서 대전을 진행하기에 스사비의 강력한 딜링이 먹히지 않을 확률이 높고, 단일 딜링 식신의 영원한 카운터인 꽃조개를 비롯하여, 반야의 패시브 봉인, 치혼 어혼을 통해 딜링 분산 등 스사비를 막을 방법은 제법 많기 때문이다.
물론 단일 딜링 최강급의 식신 중 한명이므로 더블 부스터 파티에서 일격 필살을 노릴때는 힘이 되어준다. 스펙만 받쳐준다면 평균 6~7히트는 충분히 노릴만하고, 침녀가 얼마나 터지느냐에 따라 한 명을 반드시 끊어내며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다. 다만 상대보다 속도가 뒤쳐지거나 혹은 상대가 공격에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면 자신의 도깨비불만 모조리 타버리고 다음턴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수 있으니 도박성이 짙다고 볼 수 있다.
2. 반격 파티
선경 발동시 스사비는 아군의 반격을 포함한 일반 공격을 할때마다 함께 협공하는 특성이 있다. 확률이긴 하지만 반격 파티에서의 활약이 충분히 가능하다.
함께 기용되는 식신으로는 일반 공격으로 반격하는 이누가미, 만년청, 타누키와 쟁 어혼을 착용한 흡혈귀 혹은 주천동자 등이 사용된다.
같이 협공 능력이 있는 이츠마데나, 고획조 역시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다. 제대로만 터진다면 선경 효과 속에서 반격 한 번에서 3~4명이 동시에 달려가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핵심 채용 식신으로는 역시 꽃조개를 비롯하여 반격형 딜러와 안정성을 부여해줄 수 있는 회복형 식신들이 있다. 다만 무작정 반격형 딜러들만 집어넣는다면 상대 공격 한 방에 우수수 떨어져나갈 수 있으므로, 안정성을 위해 스사비를 포함한 2명 정도를 한계치로 생각하고 조합을 짜는 것이 좋다.
■ 추천 던전
위에서도 말했지만 PvP에서의 활약은 어지간히 스펙이 좋지 않은 이상 기대하기 힘들다. 기대 딜량은 최상급으로 강력하지만, 사용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스사비의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행동하기 전에 도깨비불이 최소 6개가 되도록 맞춰놔야 하며, 스킬을 쓴다고 하더라도 도깨비불을 모조리 소비해버린다는 위험성 때문에 적을 한 번에 처치하지 못한 경우 반대로 이쪽이 손을 쓰지 못한채 패배할 확률이 높다.
어떻게 보면 요도히메나 자목동자와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어혼 던전 10층이나 탐색 던전, 결계 돌파 등에서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물론 파티 플레이 중이라면 후에 따라올 딜러를 위한 도깨비불 조절을 신경써야 할 것이다.
(영상 출처 : youtube 'velvet games')
(영상 출처 : youtube 'leung light')
■ 버티기 조합의 감초같은 역할! 킨교히메
귀여운 소녀같은 외모를 하고 있는 킨교히메는 방어적인 조합에서 활약할 수 있는 보조형 식신이다. 카구라와 같이 금붕어를 소환해 같이 싸운다는 콘셉트를 지녔고, 금붕어를 통해 탱킹과 딜링, 아군 보조를 수행한다.
무엇보다 이번에 출시되면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공짜로 지급된 식신이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활용할지 고민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 스탯
체력과 속도가 매우 빠른편에 속하며 대신 나머지 스탯은 하위권에 속해 있다. 만레벨이 되었을시의 체력은 14,000대에 육박하며 이는 일목련이나 카구야히메, 사쿠라 등과 같이 탱킹에 일가견이 있는 식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속도 역시 116이라는 수치로 상위권에 속하므로 보조형 식신 치고는 빠르게 행동할 수 있다.
방어가 다소 낮은 것이 흠이지만 어차피 방어 효율은 특정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식신들이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 스킬
일반 공격은 80%로 약한편에 속한다. 기본 공격력도 낮으므로 공격성능을 기대하지는 말자. 대신 킨교히메가 공격할때마다 소환된 금붕어의 체력을 회복하는 것과 동시에 공격력을 20% 상승 시켜 최대 5중첩까지 시행한다. 해당 버프는 버프 해제 스킬로 지워지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패시브 스킬 금붕어-반격은 금붕어에 특수 효과를 발동시키는 것으로 상대가 8회 행동할때마다 금붕어가 적 전체에 120%의 공격력으로 피해를 입히고, 25% 확률로 침묵 상태이상을 시전한다. 8회라는 횟수가 다소 걸리지만 발동만 된다면 적에게 일정 확률로 침묵을 걸 수 있어, 역전을 찬스를 잡을 수 있다.
액티브 스킬은 금붕어를 소환하는 스킬로 도깨비불을 3개 소모한다. 금붕어는 킨교히메 체력의 48%(최대 66%)와 100% 공격력을 지닌다. 또한, 아군이 공격받을 때 치혼 어혼처럼 상대 피해의 40%를 대신 막아준다. 해당 효과는 치혼 어혼보다 먼저 발동한다. 추가로 스킬 5레벨을 달성했다면 킨교히메가 공격 시 50%확률로 상대의 행동 게이지 30%를 깎는 효과를 발동시킨다.
솔직히 공격 능력은 기대할게 안되지만, 탱킹형 스탯을 지니고 있는 킨교히메의 스탯 덕에 쉽사리 사라지지 않으며, 놔뒀다가는 점차 강화되는 공격력과 8회 행동마다 발동되는 전체 공격과 행동게이지 감소 등에 당황할 수 있다. 특히 아군을 지켜주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금붕어를 처리하지 않고 공격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거슬리게 된다.
회복형 식신 및 버티기에 특화된 식신들과 함께한다면 금붕어를 처치하지 못하면, 식신 본체들이 피해를 받지 않고, 금붕어를 처리하면 그 사이에 모조리 회복한다는 딜레마를 상대에게 안겨줄 수 있다. 각성 효과로는 금붕어가 킨교히메의 효과 저항과 같은 효과 저항력을 지니게 되어 좀 더 잘 버틸 수 있다.
■ 추천 어혼
킨교히메에게 추천되는 어혼은 2종류를 들 수 있다. 하나는 금붕어의 공격 능력도 살리고 강화도 빠르게 할 수 있는 쟁 어혼과 본연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탱킹을 위한 지장상 어혼이다.
쟁 어혼 세팅 시 반격을 통해 금붕어의 체력을 회복하거나 강화를 수월히 할 수 있고, 2세트 효과가 공격력 15% 증가기 때문에 금붕어 자체의 공격 상승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지장상은 금붕어 유지력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아군의 버티는 힘을 좀 더 강화시킬 수 있다.
■ 추천 조합
사실 킨교히메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버티기 조합이 선호된다. 킨교히메나 금붕어나 공격 성능이 애매하기는 마찬가지지만 둘 다 탱킹면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고, 회복형 식신으로 유지력만 올려준다면 반격과 침묵 등을 통해 찬스를 잡을 수 있다.
대신 금붕어는 설치물 취급을 받기 때문에 에비스의 깃발이나 기타 다른 식신의 설치물과는 동시에 활용할 수 없다는 것에 주의하자.
다소 공격적인 느낌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쟁 어혼을 세팅하고 갑옷무사를 대동하여 적의 일반 공격을 금붕어의 반격으로 쳐내는쪽으로 사용하자.
■ 추천 던전
사실상 빠르게 적을 제압하거나 혹은 완전히 상태이상을 유도할 수 있는 식신이 아니기에 쓰임새는 많지 않다. PvP에서도 전체적으로 조합 맞추기가 까다로운편인데다, 킨교히메의 핵심인 금붕어 소환을 못하고 쓸려버리거나 혹은 금붕어를 소환하더라도 금붕어 자체가 터져버리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어혼 세팅을 든든하게 해뒀다면 킨교히메 자체가 체력이 워낙 높기에 소환된 금붕어가 바로 터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체력 세팅을 한다면 상대의 속도에 밀려 금붕어를 꺼내기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세팅으로 바꿔보자.
대신 서로의 식신을 콘트롤하기 힘든 협동 대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버티기 + 쟁 반격 조합이 유리한 협동 대전인데다, 아군을 지키는데 최적화된 식신중 하나기에 활약도가 올라간다. 이외에도 비밀던전 공략시 히로마사 분신의 방어 버전이라 생각하고 활용해도 좋은 편이다.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은 에비스의 깃발이나 저주소녀의 인형, 히로마사의 분신 등 다른 설치물과 중복되어 쓸 수 없으므로 설치물과 관련된 식신과의 조합은 피하도록 하자.
(영상 출처 : youtube 'velvet games')
(영상 출처 : youtube 'yiwei zhang')
Narru@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