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최고의 도깨비불 수급 식신은 누구? 신규 SR 오이츠키신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2개 |
업데이트를 통해 음양사에서 신규 식신이 추가로 등장했다. 이번에 얼굴을 비춘것은 SR등급 오이츠키신과 R등급 염주령이다. 염주령의 경우 아직 정식으로 업데이트 된 것은 아니며, 2월 15일 점검을 통해 신단으로 획득할 예정이다.

이 두 식신이 주목받는 이유로는 우선 비슷한 포지션상에 강력한 라이벌 식신이 배치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해외에서는 동급 식신 중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이츠키신은 그동안 많은 유저들이 가지고 싶어했던 카구야히메와 비슷한 도깨비불 수급 포지션으로 그동안 카구야히메가 없던 유저들이라면 두 손 들고 반길만한 식신이다.

반면 카구야히메를 이미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오이츠키신과 카구야히메 중 어떤 식신이 더 좋은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해외에서 평가와 실제 유저들의 의견을 토대로 오이츠키신의 핵심 포인트와 카구야히메와의 비교를 알아봤다.




▲ PvP 원톱 불수급 식신인 카구야히메에게 위기가?



카구야히메 대체가 가능한가?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최고의 도깨비불 요원 - 오이츠키신

오이츠키신은 현존 최고의 도깨비불 수급 요원인 카구야히메와 가장 많이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처음 카카오톡에서 이들 식신에 대한 공지를 올릴 때 스킬 툴팁이 잘못 번역된 탓에 '카구야히메를 대체할 수 있는 식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가 수정한 바 있는데, 사실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오이츠키신 역시 스킬이 한 번 발동되면 카구야히메 부럽지 않은 도깨비불 수급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마저 보여주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카구야히메는 확률이 있으나 바로바로 도깨비불을 생산한다는 것이고, 오이츠키신은 스킬 발동으로 수급하기에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한 번 스킬이 돌아간다면 무한 도깨비불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도깨비불 수급을 제외하고 둘을 비교하자면 어느정도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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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의 도깨비불 수급 식신인 카구야히메에게 도전한다!



■ 스탯상의 차이는 대동소이

오이츠키신이 공격력과 체력이 조금 떨어지나, 카구야히메와 큰 차이가 나지 않고, 방어력은 상당수준 우세를 점하고 있으므로 차이가 없다고 봐야한다. HP 1,000의 차이는 보다시피 방어력 50 차이로 충분히 메꿀 수 있는 수치다.




▲ 스탯상의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



■ 자신의 속도 증가 vs 도깨비불 삭제

일반 공격인 1번 스킬은 용도가 완전히 다르다. 대미지 차이는 없으나 오이츠키신은 자신의 속도를 20% 올리는 효과를 받고, 카구야히메는 10% 확률로 상대의 도깨비불을 하나 제거한다.

일반 공격에 있어서는 오이츠키신의 속도 증가는 100% 확률이며, 카구야히메의 도깨비불 뺏기는 10%라는 낮은 확률이므로 단순 카탈로그 상의 비교에서는 오이츠키신이 우세하다.

다만 오이츠키신은 자신의 속도를 올리는 것보다 달빛의 축복 스킬을 끊기지 않고 돌려야하기에 거의 평타를 쓸 일이 없다는게 함정이다.

반면 카구야히메는 선경만 유지된다면 평타를 생각외로 자주 쓸 뿐더러 도깨비불 1개 소실은 순간 판세를 엎을 수 있을 정도의 변수를 만들 수 있다.




▲ 은근히 평타를 자주 쓰는 카구야히메와 달리 오이츠키신의 평타는 쓸 일이 없다
(출처 : 유튜브 'jp Laziness')



■ 패시브 효과의 우위는? 명월조생 vs 선경

두 번째로 비교할 포인트는 오이츠키신의 패시브 명월조생과 카구야히메의 각성 효과인 화서구 강화(선경)다. 해당 스킬은 상당히 비슷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일단 공통점으로는 둘 다 전투 개시 전에 패시브가 발동한다는 것이다.

오이츠키신의 경우 전투 시작 전에 도깨비불 게이지를 최대 4개까지 채운채로 시작하여, 확정적으로 두 번째 식신의 순서에 도깨비불 3개를 확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

카구야히메는 선경을 발동하여 액티브 스킬인 용의 구슬 효과를 처음부터 받을 수 있다. 자체 패시브도 자신의 공격 받을 경우 40% 확률로 도깨비불 1개를 획득한다.

빠르게 도깨비불 3개를 가질 수 있는 오이츠키신에 비해 카구야히메는 확률적으로 그것도 각 식신들이 행동을 개시해야 획득하기 때문에 극초반 우위는 오이츠키신이 좀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 오이츠키신의 패시브는 카구야히메보다는 좌부동자와 비슷하다



■ 액티브 스킬 - 소중한 방어력과 효과저항의 카구야!

지금까지 살펴보면 아무래도 오이츠키신이 좀 더 좋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카구야히메의 진가는 마지막 스킬인 용의 구슬에서 드러난다.

카구야히메의 용의 구슬은 도깨비불 2개를 소모하여 아군 전체의 방어력과 효과저항, 그리고 행동 시 도깨비불 수급이 가능하게 만든다.

오이츠키신의 액티브 스킬인 달빛의 축복은 아군의 도깨비불 게이지 수급이 추가로 1개 늘어나고, 속도 20포인트, 공격력 20% 상승 버프와 동시에 자신은 상태이상 공격에 1회 면역이 되는 효과를 가진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카구야히메의 아군 전체 효과 저항력 20%는 매우 뛰어난 효과다. 방어력 버프 역시 내구력이 중요한 PvP기 때문에 여기서는 카구야히메의 버프가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오이츠키신의 속도 20포인트의 경우 생각외로 큰 효과를 받지 못하며, 주로 보게 되는 것은 디버프에 면역이라는 점과 공격력 20%가 전부다. 하지만 공격력 버프 역시 다른 식신의 버프에 의해 지워지거나 세이메이 등에 의해 사라지므로 실제로는 자가 면역 버프 + 아군 도깨비불 수급 능력 획득이 전부다.

또한, 카구야히메는 한 번 선경이 발동하면 2턴간 따로 스킬을 쓸 필요없이 자유롭게 평타를 날릴 수 있지만, 오이츠키신은 원활한 도깨비불 수급을 위해 끊임없이 스킬을 돌려야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도깨비불 수급에 의존하는 조합이라면 오이츠키신의 경우 한 번 사고가 나서 스킬이 끊기면 무력하게 질 확률이 높은데, 카구야히메의 경우 선경이 발동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어혼 세팅(치혼)을 통해 도깨비불 수급을 이어갈 수 있으므로 안정성면에서 크게 앞선다.




▲ 도깨비불 소모가 2개로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계산에 실수하면 난리난다
(출처 : 유튜브 '冰冷之海')



도깨비불 수급력은 문제 없다!
공격적인 조합이라면 오이츠키신도 무난! 안정성은 카구야히메

요약해서 말하자면 도깨비불 수급 능력 자체는 둘 다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카구야히메가 가지고 있는 선경의 효과가 오이츠키신의 달빛의 축복보다 월등히 좋다고 볼 수 있다.

오이츠키신 역시 도깨비불 수급치가 +5가 되는 타이밍이라면 무지막지한 수급력을 보이지만, 그 사이사이에 매번 자신이 소모하는 도깨비불 2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상대 코다마 등을 통해 스킬을 돌리지 못하면 그대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오이츠키신이 카구야히메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내구도를 그다지 따지지 않으며, 속도 포인트 UP과 더불어 빠른 회전율을 통해 적을 압살하는 2속도 조합이 어울린다. 범용성이 높다고 볼 수 없으나, 자신의 체력을 깎아먹는 좌부동자에 비해서는 안전하게 돌릴 수 있고, 재차 강조하지만 도깨비불 수급 능력 자체는 매우 좋으므로 충분히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추천 어혼은 다양하게 쓰이는데, 자신의 스킬을 원활히 돌리기 위해 복고양이를 기본으로 쓰거나, 혹은 서브 탱킹역을 위한 치혼 어혼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부위별 세팅은 2번 어혼을 속도를 채용하고, 나머지는 HP위주로 꾸며주면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오이츠키신을 만들 수 있다.




▲ 빠른 도깨비불 수급을 위해 속도를 최우선으로 맞추자



■ 오이츠키신 대전 영상

▲ 영상 출처 : 유튜브 '陰陽師'


▲ 영상 출처 : 유튜브 '冰冷之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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