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끝나지 않는 무한 부활 루프! 부활과 회복을 이용한 버티기 조합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최근 음양사에서 업데이트 된 SR 등급 식신 히요리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화사한 외모의 일러스트는 물론 전용 식신 조각 던전과 백귀야행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유니크함이 곁들여져 히요리 방이 만들어지면 1초도 안되서 꽉 찰 정도다.

그리고 이런 히요리의 인기와 더불어 부활 조합 역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부활 가능 식신인 모모카, 자개소녀, 토리보, 첫째 강시와 더불어 자동 회복과 부활을 동시에 해주는 히요리가 추가되었으므로 조합에 더욱 유연성이 생긴것이다.

예전에는 상대의 속도에 밀려 사고가 나서 제때 부활도 하지 못하고 밀렸지만, 지금은 히요리의 자동 부활을 이용해 한 턴을 버틸 수 있게 되었으므로 더욱 버티기가 쉬워진 것이다




▲ 화사한 외모를 자랑하는 부활 힐러 히요리



거울공주와 더불은 극악 버티기? - 무한 부활 조합
적이 쓰러지지 않아!

부활 조합은 우선 버티기 조합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형태다. 이누가미 득세 이후로 다소 주춤한 시절이 있었으나, 거울공주를 활용하면서 다시 예전과 같은 버티기를 과시하는 유저가 많다.

이들의 특징은 상대가 아무리 공격해도 한 방에 식신을 죽이기 힘들고, 또한 아라카와 + 카구라와 같은 극딜형 조합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를 부활로 커버하겠다는 콘셉트다.

조합의 핵심은 역시 토리보 + 부활힐러 + 카구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둘 중 누가 죽더라도 서로 살릴 수 있는 구조로 조합을 짠 뒤, 상대를 점차 갉아먹어 승리하는 패턴이다.

물론 완전히 딜러가 없으면 상대의 회복을 쫓아갈 수 없으므로, 아예 상대가 지쳐서 포기하는 것을 노리는게 아닌 이상 흑동자나 개굴자기와 같은 특수한 딜러를 채용한다.

여기서 안전장치는 크게 3가지인데, 우선 히요리의 자동 부활로 핵심 식신의 급사를 방지하고, 이어서 카구라의 소환-속명으로 죽더라도 다시 2턴간 딜러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토리보의 부활은 최후의 수단으로 섣불리 사용하다가는 낮아진 체력으로 더이상 부활하더라도 큰 효과를 누리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토리보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역시 카구라의 소환-속명이나 모모카, 히요리의 부활 등 서로가 서로를 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죽였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 부활 특성을 지니고 있는 식신 목록



■ 흑동자 폭딜 조합

우선 흑동자를 채용하는 경우라면 히요리 + 토리보 + 토리보 + 흑동자 + 요악사 + 카구라의 형태가 된다. 포인트는 어떻게든 실피 상태의 흑동자를 부활시켜 한 방 역전을 노리는 것인데, 이를 돕기 위해 히요리의 즉시 부활과 요악사, 카구라의 질풍 효과가 필요하다.

상대 입장에서는 흑동자를 한 방에 제거하더라도 카구라의 소환 - 속명 스킬을 이용해 강제로 2턴 살릴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히요리의 자동 부활과 토리보의 부활이 대기하고 있다.

어떻게든 충분히 전체 공격 버프가 쌓일때까지 두들겨맞으며(!) 버티다가, 아슬아슬하게 한계에 도달할때 쯤 턴을 보고 흑동자를 살리는 것이다.

부활 상태로 일어난 흑동자는 요악사나 카구라의 질풍 스킬로 빠르게 턴을 돌려 한 방 역전을 하는 시나리오로 흘러가는 것이다.




▲ 진정한 한 방을 노리는 흑동자 조합


▲ 흑동자와 부활 힐러들을 이용한 한 방 노리기
(영상 출처 : 유튜브 '陰陽師エメライン')




■ 개굴자기 자폭 조합

개굴자기 조합의 운영은 더 단순한 편이다, 적극적으로 개굴자기를 죽이면서 버티다가 계속 살려내면서 개굴자기의 패시브를 이용한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이다. 물론 카구라의 소환 - 숙명으로 개굴자기를 죽였다가 다시 죽이는 만행(?)을 벌일 수 있으니 음양사 캐릭터는 카구라를 사용하도록 하자.

흑동자에 비해 단점이 있다면 개굴자기의 주력스킬인 영상개화는 운이 나쁘다면 제대로 화력이 나오지 않아, 한 방 화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가 초월적인 회복량이나 실드를 지니고 있다면 좀처럼 역전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디버퍼 식신을 한 마리 정도 섞는 것이 안정적이다.




▲ 죽어야 사는 남자(?) 개굴자기와 그를 돕는 식신들


▲ 개굴자기 폭탄으로 지속 딜링을 할 수 있는 개굴자기 되살리기 조합
(영상 출처 : 유튜브 '陰陽師エメライン')



어혼 세팅은 지장상과 거울공주
최대한 내구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선택

부활 조합에서 선택되는 어혼은 지장상과 거울공주 등이다. 지장상은 아군 전체의 내구도를 올리는데 도움되며, 거울공주는 반사 대미지를 노리는 것과 동시에 상대가 해당 식신에 대한 공격을 꺼리게 만든다.

위의 영상에서는 토리보 - 지장상 혹은 피복 세팅으로 되어있고, 히요리는 와뉴도를 통해 테루테루보즈를 빠르게 재생시키는 콘셉트다.

추천되는 2번 4번 6번 옵션은 속도 or 추가 HP / 효과저항 or 추가 HP / 추가 HP다. 부활 힐러들은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은 식신들이기 때문에 추가 HP옵션이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잘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효과저항쪽을 올려주자. 토리보의 경우 속도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최대한 내구도를 올리는쪽으로 세팅하자.

도깨비불을 다수 사용하는 조합이 아닌만큼 거울공주 어혼을 도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거울공주가 터지지 않더라도 부활이라는 안전 장치다 2중, 3중으로 되어있는만큼 공격 버프가 중첩될수록 승리할 확률이 올라간다.

이외에도 코다마나 반혼향을 사용하는 식신을 배치하여 상대 디버퍼 식신들의 일방적인 공세에 저항하는 것이 중요하다.




▲ 어혼 세팅을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 기본 내구도가 나쁘진 않으므로 지장상 효과가 출중하다



약점과 한계는 존재한다
상대의 디버퍼를 막기 힘든 구조

이런 무한 부활 조합의 최대 약점은 역시 상대의 디버퍼다. 효과 저항이 매우 높더라도 기본적으로 음양사는 효적이 효율이 더 높다. 심지어 상대의 효과 저항이 120~130에 달하는 유저라도 갑옷무사의 기본 도발에 당한다.

즉, 기존에 많이 볼 수 있는 갑옷무사 + 반야 + 낫족제비 조합만으로도 부활을 저지하며 딜러가 평타를 쳐서라도 조금씩 깎아먹는 파훼법이 존재한다.

무한 부활을 하기 위해서는 토리보의 수나 부활 힐러를 빼기 애매한 경우가 많고, 효과저항에 신경쓰다보면 내구력 측면에서 낮아지기 때문에 상대의 강력한 한 방을 막지 못하거나 디버프에 걸려 그대로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핵심은 한 번에 부활 식신들이 동시에 죽지 않는 것, 그리고 남은 딜러를 계속해서 부활을 돌리며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2디버프의 경우 부활을 제때 돌리지 못하게 되므로 전제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대신 스탠다드한 1딜러 + 힐러 + 도깨비불 보조 + 낫족제비 + 디버퍼 타입이 상대라면 1디버프만 가지고 부활을 막기 힘들기 때문에 고승률을 뽑을 수 있다.




▲ 콘셉트를 압도하는 화력이라면 무력하게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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