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결국 효과저항의 싸움인가? 최근 유행 메타 무한 스턴 시시오마루 조합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4개 |
최근 음양사 PvP 대전에서 시시오 + 코마츠마루 조합이 유행하고 있다. 지난 한 달여간 펼쳐진 식신대전의 경우 2차 밸런스 패치가 적용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꽤 혼돈스런 분위기였다.

이누가미의 약화 이후 피안화가 다시 득세하면서 버티기 조합이 다시 유행하는가 싶더니, 짐반봉(짐조 + 반야 + 봉황화) 조합이 대전을 휩쓸기도 했고, 이를 넘어 이제는 시시오마루(시시오 + 코마츠마루) 조합이 성행하고 있다.

물론 상위권에서는 이에 대한 카운터 조합을 벌써 다 꾸렸겠지만, 빠르게 따라가기 힘든 중위권 대전에서는 여전히 한 판 걸러 시시오가 보일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


시시오마루 조합의 기본
속도 + 턴밀기가 핵심

시시오 + 코마츠마루의 조합은 기본적으로 디버프 형태의 조합이다. 가장 기본적인 조합은 [낫족제비 + 화조풍월(힐러) + 카구야히메(불수급) + 코마츠마루(디버퍼겸 보조 딜러) + 시시오(디버퍼겸 보조 딜러)]의 형태다.

낫족제비로 턴을 당긴 후에 코마츠마루로 상대의 핵심 식신을 변이시키고, 시시오로 주요 힐러나 꽃조개 등의 서포터 식신의 턴을 민다.

제대로 조합이 돌아간다면 상대하는 입장에서 딜러는 계속 도토리 상태고 힐러는 턴이 밀리거나 기절하여 회복의 수단도 없어 끊임없이 말라 죽어가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물론 중간중간 스킬을 한 두 번 쓸 기회가 오기도 하지만 변이나 기절 디버프는 해제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의 찬스에서 상대 시시오나 코마츠마루를 잡지 못한다면 계속 턴이 밀려 죽는다는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기본 조합의 형태는 위와 같으나 일부 유저에 따라 카구야 대신 좌부동자를 쓰거나, 화조풍월 대신 모모카나 히요리보 등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시오와 코마츠마루, 낫족제비는 공통적으로 쓰이는 편이다.




▲ 상대의 발을 꽁꽁 묶는 시시오, 코마츠마루 조합



이런 조합이 나오게 된 배경은 피안화의 득세가 크다. 교차픽을 하면서 버티기 위주의 조합을 구성후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피안화는 이누가미로 대응하기 까다로웠고, 설사 이누가미를 꺼냈다 하더라도 예전처럼 꽃조개의 생명연결에 수호가 반응하지 않기에 피안화를 녹이기 전에 이누가미가 먼저 녹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여기에 이누가미가 뜨기 전부터 피안화 대책으로 좋았던 코마츠마루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떠올랐고, 뒤이어 미케츠 견제나 일목련 + 화조 등의 강력한 버티기를 뚫어버리기 위한 시시오로 무한 스턴을 넣는 방식이 따라왔다.

시시오마루 조합의 가장 무서운점은 디버프 해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시시오의 기절은 예전부터 만인에게 평등한 기절이고, 코마츠마루의 변형 역시 효과저항을 하지 못하면 우녀나 염주령으로 풀리지 않는 변형 디버프다.

유일하게 기절과 변형을 풀 수 있는 식신은 R등급 우사기마루인데, 신단에서만 구할 수 있고 우사기마루가 기절과 변형을 풀기 위해서는 당근 버프를 모아야하는 등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추천되지 않는다.




▲ 유일하게 기절과 변형도 풀 수 있는 식신이긴한데 수백판 PvP를 하면서 딱 두 번 봤다



시시오마루의 장점은 현재 유행하는 대부분의 조합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케츠 + 디버퍼 조합이나, 아라카와 1딜러 조합, 일목련 + 화조 버티기 조합 등 핵심 식신을 묶어둘 수 있는 방법이 2가지 이상이기 때문에 처음에 다소 위기가 있을지언정 안정적으로 스턴과 변형이 걸리기 시작하면 대응할 수단이 없다.

현재 확실한 대처법이라 불릴만한 것은 없고, 그나마 코다마 어혼이나 반혼향(코마츠마루 변형은 어혼 봉인 효과는 없다)으로 인한 카운터를 치거나, 시시오가 변신단계를 끌어올리기 전에 극딜 조합으로 빠르게 승부보기 등의 방법이 쓰인다.

앞의 어혼 효과로 카운터를 치는 방법은 사실상 임시방편이며, 가장 확실한 것은 역시 효과저항력과 속도를 올려 상대보다 선공권을 잡은 후 빠르게 승부를 보는 것이다.




▲ 사실상 선공권을 내주면 시시오마루 상대로 이길 확률이 극히 낮아진다



■ 식신별 어혼 세팅 정보 - 1. 낫족제비



▲ 도깨비불 소모가 극심한 조합은 아니므로 상황에 따라 속도 위주 어혼을 맞춰보자


낫족제비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고양이 세팅을 추천한다. 도깨비불 소모가 극심한 조합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굴리거나, 낫족제비 특유의 변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복고양이가 좋다.

부위별 부옵션은 속도를 최우선으로 보며, 가급적 효과저항을 초대로 챙기는것이 좋다. 이는 최근 PvP메타의 기본 세팅이라 생각해도 좋다.


■ 식신별 어혼 세팅 정보 - 2. 코마츠마루



▲ 코마츠마루를 두 번째로 하여 가장 위협적인 식신을 봉인하자



코마츠마루의 순서는 낫족제비 바로 다음에 오게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자신의 어혼 세팅에 따라 바로 스킬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턴 조절은 자신의 재량껏 해주는 것이 좋다.

코마츠의 역할은 적의 핵심 딜러나 중요 식신을 봉인하는 것으로 딜러가 없으면 디버퍼 식신을 차선책으로 노려주면 된다.

어혼 세팅이 꽤 다양하게 쓰이는데, 망량의 함으로 변형이 안되더라도 기절로 적을 봉쇄할 수 있고, 반대로 도토리로 변하지 않은 식신에게 반격이 들어와도 안전장치가 될 수 있도록 반혼향을 착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역시 중요한 것은 자체 효과 적중률이므로 효과적중이 높다면 어혼 세트를 가릴 필요는 없다.

주의할 점으로 코마츠의 도토리 변형은 상대의 패시브를 봉인하는 것으로 어혼 봉인 효과는 없으니, 거울공주나 반혼향 등의 어혼에는 주의해야 한다.




▲ 상대하다보면 코마츠마루가 더 짜증난다는 걸 알 수 있다



■ 식신별 어혼 세팅 정보 - 3. 시시오



▲ 첫 턴에는 일반 공격을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속도를 맞춰야 한다



시시오는 코마츠 다음으로 턴이 오게 하는 편이다. 이는 시시오는 보통 일반 공격을 하여 변신 상태를 끌어올려야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1턴에는 게임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없으므로 코마츠 다음으로 속도를 조절하되, 기본 속도 자체는 높게 유지하여 상대 스킬 사용에 따라 빠르게 턴을 끌어올리도록 하자.

사용하는 어혼은 대다수가 와뉴도를 선택하는데, 확률이 크지 않으므로 차라리 태양소녀 평타를 통해 안정적으로 스턴을 넣는 방법을 선택하는 유저도 많은 편이다.




▲ 같은 조합이면 속도 + 효과저항 싸움이 된다



■ 식신별 어혼 세팅 정보 - 4. 화조풍월



▲ 팀의 안전을 책임지는 포지션의 식신을 배치하면 된다



보통 화조풍월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이는 화조풍월 패시브 효과로 상대의 반사를 통한 어혼 효과를 방지하거나 체력 회복으로 파티의 안정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또한, 시시오나 코마츠의 경우 어혼 세팅에 따라 대미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를 화조풍월의 침녀 대미지로 보충하게 된다. 일부 유저의 경우 시시오의 기절효과를 더 올리기 위해 태양소녀 화조풍월을 채용하기도 한다.




▲ 사실 기자가 태양 화조를 쓰는 편이다



■ 식신별 어혼 세팅 정보 - 5. 카구야히메



▲ 카구야를 대체할만한 식신은 사실 없다



도깨비불 수급을 담당하는 식신을 배치하는 자리다. 일단 도깨비불 수급 관련으로 떠올릴법한 식신은 좌부동자와 오이츠키신인데, 오이츠키신의 경우 1턴에 도깨비불 수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므로 사용하기 화령 어혼이 강제되거나 사용이 힘들다.

좌부동자는 도깨비불 수급 자체는 원활하나, 자신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파티의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결국 남은 것은 파티의 효과 저항력과 방어력을 끌어올려 생존을 도모하는 카구야히메 뿐이다. 카구야 히메의 경우 상대가 코다마를 쓰더라도 안정적인 도깨비불 수급이 가능하고, 효과저항력을 올려 반격에도 쉽게 당하지 않는다.

오이츠키신은 본인이 디버프에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스킬을 사용해서 상대 시시오의 턴을 올려버리는 문제가 크다.




▲ 기자의 경우 오이츠키신밖에 없는데 화령 없으면 돌아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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