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Pad AMA - 곰토로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게임뉴스 | 김진엽 기자 | 댓글: 141개 |
"곰.기.계가 뭐지?"

퍼즐앤드래곤이란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궁금했다. 곰토로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가 기계라고 불리는 이유를 말이다. '거인의 탑'에서의 랭크 수련을 마치고 '천상의 바다'를 목표로 하는 중수가 된 뒤에도, 한동안은 죽 그랬다.

일반인들이야 염치 불고하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다지만 기자 입장에서 어디 그런가. 낯선 이에게 머리를 긁적이며 묻는 말은 어지간해서 하지 못한다.

물론 곰토로라는 기계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해하고 싶다고 해서 물리학 공식을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기자로서 해오던 습관이 있으니 그 정도로는 영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퍼즐앤드래곤 관련 행사장에 마침 곰토로 유저가 출현한다는 소식을 듣고 잘 됐다 싶어 한 걸음에 달려갔다.





곰토로 유저는 훈훈한 미소를 품고 있는 따뜻한 넉살의 소유자. 차가운 강철판의 느낌이 아닌 인간미 넘치는 시골 분교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허허~ 하고 연실 웃어대는 통에 주변도 덩달아 푸근해진다. 하지만 시야 밖에서 교묘하게 바삐 움직이는 그의 오른손.

일단 소음은 없다. 기계의 오른쪽 위에 빨간 단추를 누르면 손가락 모양의 스틸이 '우웅'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제법 묵직한 느낌과는 달리 행동은 민첩해, 손가락을 화면의 곳곳으로 옮겨가며 놀려대는데, 심지어는 사각지역에 있는 잉여 드롭까지도 제 위치로 끌어와 기여코 콤보를 만들어낸다. 눈에 노란불이 켜져 있을 땐 긴급 게릴라 상황. 이 때 방해하지 않는 것쯤은 상식적 에티켓이다.

평소 다른 네임드 유저들과의 친분이 돈독하며, 특히 퍼즐앤드래곤과 관련된 행사라면 빠짐없이 다닌다고 하는 곰토로 유저. 이미 최상급 자리에 섰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 하스스톤의 전설에도 도전한다고 하는데. 이런 곰토로 유저의 실체를 파헤쳐보고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곰기계 '곰토로'님에게 평소 가졌던 궁금증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풀어보기 바랍니다.

댓글로 궁금한 점을 남겨주시면 곰토로(인벤 닉네임 : 퍼드는나의삶)님이 직접 답글을 달아주실거에요.

※ ※ 퍼즐앤드래곤과 관련없는 욕설이나, 비난, 외설, 그리고 악의적인 댓글 작성은 경고 혹은 블럭 등의 제재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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