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비주류 타입의 구원자가 온다! 소니아 자매 활용법은?

게임뉴스 | 김진엽 기자 | 댓글: 10개 |
지난 11월에 처음 일본에서 공개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소니아가 12월 30일, 드디어 국내에 처음 등장하게 된다. 소니아는 이미 상세 정보가 공개되기 전부터 칼라용을 펫으로 데리고 다니는 일러스트만으로도 암울한 드래곤 타입의 한 줄기 빛이 되어 줄 것이라는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각 타입의 공격력/회복력 2.5배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리더 스킬을 보유했다는 것이 밝혀지자 많은 드래곤 애용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소니아는 갓 페스티벌 이벤트 기간에만 레어에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한정 몬스터. 획득도 어렵고 활용도도 낮다는 평가가 쌓이게 되자 점차 소니아는 유저들 사이에서 잊혀가게 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니아의 활용법에 대한 일본판 유저들의 연구 결과물이 쏟아져 나오고, 소니아의 스킬 레벨업용 몬스터인 드래곤 후르츠가 나오게 되면서 그 평가가 대폭 높아지게 되었다. 또한, 드롭 변환과 드롭 강화, 타입 인핸스 등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초지옥급의 강림 보스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니아는 다시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된다.













■ 악마 타입의 뉴메타 리더, 붉은 용환사 소니아








일본 퍼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붉은 소니아다. 모든 드롭을 불, 어둠 드롭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드롭 변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악마타입의 공격력과 회복력을 2.5배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붉은 소니아는 불과 어둠의 양쪽 속성 파티에서 모두 서브 멤버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며, 악마 타입의 파티를 구성할 경우 리더로서 활약이 가능하다.



▣ 배수 숫자가 전부는 아니다? 리더로서의 붉은 용환사 소니아


최근 3.5배 이상의 높은 배수의 공격력 리더가 대세인 퍼드계에서 소니아의 2.5배라는 낮은 배수는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다재다능한 서브가 다수 배치되어 있는 악마 타입이라는 점과 2.5배라는 가공할 만한 회복력의 활용법이 공개되면서 붉은 소니아 파티는 새로운 대세로 등장하게 된다.






























무과금 유저들도 쉽게 구성할 수 있는 파티 구성임에도 초지옥급의 강림 던전까지도 공략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파티 구성이다. 비록 공격 배수는 6.25배(리더 x 친구 리더)에 불과하지만 붉은 소니아의 드롭변환에 이은, 우르즈의 드롭 강화와 데비링의 타입 인핸스를 활용하여 핵폭탄급 한방 공격력이 만들어 진다.

이에 더하여 붉은 소니아의 각성 스킬인 불 속성 강화를 잘 활용한다면 추가적인 공격력(+10%)를 확보할 수 있으며, 2.5배의 회복력은 지옥급 이상의 스페셜 던전을 공략할 시 안정감을 더해준다.

이외에도 그라비티, 방어태세 등의 유능한 서브 몬스터가 다수 배치되어 있는 악마 타입은 큰 매리트로 작용한다. 따라서 상황별 맞춤형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사탄과 우르즈와의 환상 조합! 서브로서의 붉은 용환사 소니아


악마 타입에는 공격력 3배 이상의 강력한 배수 리더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여기에 우월한 스탯과 강력한 드롭 변환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유용한 각성 스킬을 5개나 달고 있는 붉은 소니아가 배치된다면 한층 더 강력한 공격형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천상의 바다' 급의 노말 던전을 공략할 경우 파티 구성원의 육성도가 일정치 이상이라면 회복력 2.5배의 효과가 크게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럴땐 차라리 헤라 우르즈나 뱀파이어 로드 등의 3배수 이상의 공격력 리더와 조합해 공격에 좀 더 힘을 싣는 것이 유용해 보인다.

최근 일본에서는 밤의 신역 던전 공략에 사탄 파티의 서브로 소니아를 배치하는 것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사탄의 12.25배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소니아의 드롭 변환 스킬에 이은 데비링의 타입 인핸스, 그리고 사탄과 소니아의 속성 강화 각성 스킬을 활용하면 보스인 제우스를 한 턴에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페르세포네, 히소카 등을 리더로 하는 파티 구성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 드래곤 타입 부활의 신호탄! 초록 용환사 소니아








그동안 고대의 용기사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리더가 없었던 드래곤 타입에 새로운 희망이 되어 줄 초록 소니아다.

모든 드롭을 나무, 어둠 드롭으로 변화시키는 드롭 변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드래곤 타입의 공격력과 회복력을 2.5배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초록 소니아는 나무와 어둠 속성, 그리고 밸런스 타입 파티에서 서브 멤버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며, 드래곤 타입의 파티를 구성할 경우 리더로서 활약이 가능하다.



▣ 드래곤 타입에 희망이 보인다! 리더로서의 초록 용환사 소니아


등장할 때부터 유용한 서브 몬스터가 다수 배치되어 있는 악마 타입의 붉은 소니아와는 달리 최악의 드래곤 타입과 암울한 나무 속성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동정심을 유발 했던 초록 소니아다.

하지만 초록 소니아는 드래곤 타입의 고질적인 문제로 작용했던 확고한 리더의 부재, 전반적인 회복력 부족, 그리고 효율이 낮은 액티브 스킬 부분을 한꺼번에 보완해 주는 완소 리더. 그리고 얼마 전에 있었던 드래곤 브레스 스킬의 상향 패치까지 겹치면서 당시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드래곤 타입의 강력한 리더로 군림하게 되었다.
















이번 브레스 스킬 상향 패치에서 가장 큰 수익자는 바로 나무 칼라용인 어스드래곤이다. 어스 드래곤의 브레스를 사용하게 되면 어둠 드롭을 나무 드롭으로 변환하기 때문에 초록 소니아의 스킬과 연계를 하게 되면 모든 드롭을 나무드랍으로 변환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나무속성 강화의 각성스킬을 적용시키면 많은 추가 공격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바람의 기계용 카노푸스가 드롭 강화 효과를 가지게 되어, 드래링의 드래곤 타입 인핸스와 함께 사용한다면 악마 파티 못지 않은 강력한 한방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초록 소니아의 회복력 6.25배는 부족한 드래곤 파티의 회복력에 생명력을 불어 넣게 된다.
















다음과 같이 한쪽 리더 자리에 용기사를 배치해 기본 공격 배수를 높이고, 파브니르 대신 위협 스킬을 보유한 에키드나를 배치할 수도 있다. 강력한 한방 공격력과 회복력은 다소 떨어지나 턴 밀기를 활용하여 대 보스전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공략이 가능한 형태다.

이 밖에도 상황에 따라 과일용이나 완구용을 통해 방어태세를 갖추거나, 제로그를 배치해 그라비티 스킬을 보유하는 것도 유용해 보인다.
















▣ 다재다능의 몬스터! 서브로서의 초록 용환사 소니아


서브 멤버로서의 초록 소니아는 강력한 드롭 변환과 우월한 스탯, 그리고 유용한 다수의 각성 스킬을 활용하여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기본적인 공격력 9배수의 용기사 파티 구성에 초록 소니아를 배치한 모습이다. 소니아의 회복력 2.5배가 던전 공략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차라리 기본 공격력 배수에 좀 더 투자하고 싶을 경우 사용이 가능한 구성이다.
















또한, 초록 소니아는 쿠 훌린을 리더로 하는 나무 단속 밸런스 파티에서 제우스 디오스와 혼용하거나, 대체 멤버로 사용이 가능하다. 얼핏 보기엔 전체 드롭을 나무 속성으로 한꺼번에 변환이 가능한 제우스 디오스가 좀 더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초록 소니아는 각성 스킬의 효율에서 좀 더 우위를 보이며 2색 변환이라는 점을 통해 다수의 콤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나무 단속이나 제로그 파티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 동안 비주류였던 드래곤 타입과 악마 타입, 그리고 곧 등장하게 될 물 속성 소니아의 체력 타입까지. 보통 유저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타입만을 선택해 소니아를 등장시킨 점을 보면, 비주류 파티 유형을 살리기 위한 제작사의 노고를 알 수 있다. 마치 과거에 집행자 메타트론을 등장시켜 암울했던 공격 타입을 단숨에 주류로 만들었듯이 말이다.

어찌 됐든 소니아의 등장으로 다소 우울했던 각 타입별 파티는 강력한 리더이자 서브인 만능 요원을 얻게 되었으며, 특히 드래곤 타입의 경우에는 브레스 스킬 상향 패치와 더불어 그야말로 퍼즐앤드래곤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입지까지 치고 올라갈 전망이다.

또한, 높은 공격력 배수 리더만을 추구하고 있는 현 퍼드계의 시점에서 소니아의 등장은 스킬들(리더, 액티브, 각성)의 조화라는 뉴메타의 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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