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영웅신은 다음 메타의 대세가 될 수 있을까? 영웅신 프리뷰

게임뉴스 | 김진엽 기자 | 댓글: 13개 |
영웅신이 일본 서버에 등장한 지 1달 정도가 지났다. 영웅신은 각 세계의 영웅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몬스터군으로 야마토 타케루, 안드로메다, 페르세우스, 손오공, 판도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연속된 8개의 속성 드롭을 지웠을 때 4배의 공격력 증가라는 독특한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웅신의 등장 초기에는 새로운 파티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실상은 현재 초절정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소니아와 출시 기간이 겹치면서 영웅신의 존재는 너무 작기만 했다. 또한, 영웅신의 리더스킬 발동에 난이도가 상당하다는 유저들의 경험담이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재차 올라오는 것을 시작으로, 영웅신은 실패작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얼마 전 퍼즐앤드래곤 제작자 야마모토가 본인의 트위터에 영웅신의 리더 스킬 상향을 거론하면서, 영웅신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된다.

이제 얼마 안 있어 국내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 유력한 영웅신. 이 각박한 퍼드계에서 적응은 잘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 일본 서버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웅신들의 모습을 추적해봤다.




▲ 개성 만점의 영웅신들. 앞으로 메타의 대세가 될 수 있을까?






■ 드롭 변환만이 살 길! 다수의 드롭 변환 요원을 배치하자!


하나의 속성 드롭만을 사용하는 파티 구성의 핵심 요원은 바로 드롭 변환 몬스터다. 단일 속성 파티의 경우 해당 속성을 제외한 나머지 드롭은 쓸모가 없다. 또한, 한 가지 드롭만을 지속해서 소비하기 때문에 해당 드롭이 마르기 쉽다는 문제점도 있다. 하지만 드롭변환 스킬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가 배치된다면 원하는 드롭이 없을 때마다 스킬을 사용해 내가 원하는 드롭으로 생성이 가능하다.

드롭 변환 몬스터에는 마검사, 특수 마검사, 천사, 그리스 2차신 등이 있으며, 특히 특수 마검사와 그리스 2차신이 영웅신과 궁합이 좋다. 영웅신의 액티브 스킬은 자신의 속성과 회복으로 드랍을 변환하는 더블 변환 스킬. 여기에 특수 마검사나 그리스 2차신의 공격 태세 스킬을 연계하면 한번에 상당수의 드롭 변환이 이뤄져 순간 엄청난 화력을 낼 수 있다.




▲ 영웅신 파티에서 다수의 드롭 변환 요원 배치는 필수!


또한 천사와의 궁합도 좋은 편인데 영웅신과 천사의 드롭변환 스킬 공통점은 자신에게 필요 없는 드롭을 자신의 속성 드롭과 회복 드롭으로 변환해 준다는 것이다. 회복 드롭으로 변환할 수 있는 몬스터가 2명이나 배치된다면 강림과 같은 고난이도의 던전을 공략할 때 상당히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따로 방어 태세 몬스터를 배치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나무 속성의 페르세우스 같은 경우에는 대천사 미카엘과 특수 마검사 스킬 연계 시에 전체 드롭 변환도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외에도 전체 드롭 변환 스킬을 가지고 있는 제우스 디오스나 고에몬 등을 배치하는 파티 형태가 자주 보인다. 이들은 스킬 턴이 길다는 단점 때문에 그 동안 서브 몬스터로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스킬 레벨업이 되어 있다면 영웅신과 함께 맹활약해 줄 서브로 평가되고 있다.




■ 영웅신 최상의 파트너! 북유럽신















횡속성 강화는 해당 속성 드롭을 가로로 한 줄(드롭 6개) 맞춰 지우면 추가 공격력(+10%)을 얻는 각성 스킬이다. 만약 드롭판에 다수의 가로줄이 형성되었다면 형성된 수만큼 추가 적용되며, 이 스킬을 다수의 몬스터가 보유했다면 중첩 적용이 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집행자 메타트론의 공격 타입 파티나 붉은 소니아의 악마 타입 파티도 모두 횡속성 강화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파티 구성이다. 특히 소니아 파티는 6.25(2.5 x 2.5)배라는 낮은 공격력 배수임에도 횡속성 강화와 각종 강화 스킬을 조합하여 강력한 한방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웅신의 경우에는 리더 스킬의 발동 조건이 같은 속성 드롭을 8개 이상 맞춰야 하기 때문에, 횡속성 강화 스킬과 어찌 보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또한 다수의 드롭 변환을 통해 단일 속성 공격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속성 강화는 필수라고 본다.

여기에 이 조건에 만족하는 몬스터가 바로 북유럽신이다. 북유럽신은 공통으로 각 속성별 속성 강화(인핸스)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궁극 진화시 2개의 횡속성 강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 두가지 조건을 한꺼번에 충족할 수 있는 대체 몬스터는 현재 퍼드 내에 없는 만큼 앞으로 영웅신 파티가 유행한다면 북유럽신들의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드롭 변환과 속성 강화 그리고 각성 스킬의 절묘하게 조합된 파티 구성



이외에도 닌자나 후르츠 드래곤과 같이 횡속성 강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면서 액티브로 유용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들이 주로 서브에 이용되고 있으며, 획득이 가능하다면 소니아나 메타트론, 비신 오딘과 같은 갓 페스티벌 한정 몬스터들도 서브 몬스터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닌자나 과일용도 영웅신 파티에 유용한 서브 몬스터다.




■ 당당한 리더로서의 영웅신, 리더 스킬 상향 패치가 관건


영웅신은 모두 각 속성별 해당 드롭을 8개 이상 지울 시 공격력이 4배로 증가하는 리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 리더 스킬의 변화로 영웅신이 퍼드계에서 당당한 리더로서 우뚝 설 수 있는가 아닌가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4배의 공격 배수는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오지만, 8개의 속성 드롭이라는 발동 조건은 너무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유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한 가지 속성 드롭을 연속으로 8개 맞추기도 쉽지 않거니와, 특정 속성만 맞추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드롭 가뭄 현상이 찾아오게 된다.

이에 제작자 야마모토는 본인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상향 안을 제시했다.




▲ 제작자 야마모토 트위터에 올라온 영웅신 상향 안


기존에 영웅신의 리더 스킬인 '해당 속성 드롭 8개를 지울 경우 4배의 공격력이 증가'에 '5개를 지울 경우 공격력 2.5배 증가', '6개를 지울 경우 3배', '7개를 지울 경우 3.5배'의 효과를 추가로 부과하는 것이다.

만약 이 상향 안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스킬 발동 난이도가 대폭 하향해 일반 난이도 던전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해 보이며, 드롭 갯수를 통해 대미지 조절이 가능해져 강림 던전 공략 시에도 스킬턴 벌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에 더하여 활용가치가 높은 더블 드롭 변환의 액티브 스킬과 신 타입의 우월한 스탯이 갖춰진 영웅신은 대세 리더 명부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 충분해 보인다.

트위터에 따르면 아직 검토중인 사안이라 한 만큼 정말 이대로 적용될 지는 미지수지만, 올해 1월경에 업데이트를 예정한 만큼 조만간 상향 패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영상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a74pu_2Da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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