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월드컵] 파괴적인 경기력 선보인 중국, 베트남 꺾고 4강 진출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1개 |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2018 펜타스톰 월드컵 8강 2일 차 2경기 중국과 베트남의 대결은 중국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압도적인 라인전과 한타 능력을 선보인 중국은 4강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1세트, 초반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중국 '난완'의 투렌이 더블 킬을 만들며 한타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중국이 탑에서 연이은 킬을 만들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다크 슬레이어를 7분 만에 처치한 중국이 탑으로 진격했고, 베트남은 중국의 공격을 막을 수단이 없었다. 결국,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중국이 9분 30초 만에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도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 탑에서 진행된 긴 호흡의 전투에서 중국이 완벽한 스킬 연계를 통해 4:2 교환을 만들었다. 베트남도 잘 성장한 '브론즈5'의 말록으로 미드에서 이득 교환을 만들며 격차를 다시 좁혔다. 팽팽한 상황에서 베트남이 다크 슬레이어 버스팅을 시도했다. 가까스로 베트남이 다크 슬레이어를 처치했지만, 핵심 영웅들이 끊기면서 노림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13분 50초경 미드에서 대규모 한타가 펼쳐졌고, 중국이 베트남의 주요 스킬을 완벽하게 피하면서 한타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잡은 중국이 파죽지세로 진격해 길었던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세트, 베트남이 초반 합류전에서 더블 킬을 따내며 유리한 출발을 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드래곤 앞에서 대치전이 펼쳐졌다. 중국이 가까스로 드래곤을 처치했지만, 바텀 1차 포탑을 잃고 말았다. 주도권을 잡은 베트남이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마음이 급해진 중국이 성급하게 진출했고, 물리는 구도가 나오면서 베트남이 한타 대승을 거뒀다. 12분 만에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어졌다. 다크 슬레이어를 여유롭게 처치한 베트남이 그대로 진격해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4세트, 초반 라인전 구도에서 중국이 베트남을 압도했다. 빠르게 바텀과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중국이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다. 중국의 딜러 '이첸'의 피닉이 킬 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7분 40초 만에 다크 슬레이어를 처치할 정도로 중국의 상황이 좋았다. 결국, 중국이 초반에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키며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18 펜타스톰 월드컵 8강 2일 차 결과

2경기 중국 3 vs 1 베트남
1세트 중국 승 vs 패 베트남
2세트 중국 승 vs 패 베트남
3세트 중국 패 vs 승 베트남
4세트 중국 승 vs 패 베트남


사진 출처 : 펜타스톰 월드컵 공식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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