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 : Asia 2017] 베트남 GameTV, "오늘의 MVP는 'ProE'...결승전 기대해달라"

25일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열린 '펜타스톰 아시안컵 AIC : 2017' 본선 4강 경기에서 GameTV(베트남)가 proarmy(베트남)를 2:0으로 완파했다. 내전으로 펼쳐진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 GameTV는 가장 먼저 결승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결승에 진출한 GameTV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PS Man'(주장) : 승리하게 돼 뜻깊은 자리였다. 기분이 좋다.


Q. 내전이 성사될 것이라고, 또 그 내전에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는지?

'PS Man' : 내전이 된 건 놀랍지 않았다. 한국 팀이든 베트남 팀이든 준비된 전술들이 있으니 누가 올라오든 당연했기 때문이다.


Q. 8강 3세트에서 교전을 포기하고 백도어를 통해 승리했다.

'PS Man' : 사실 나크로스를 선택한 것은 짧은 시간에 게임을 끝내기 위한 전술이었다. 다만,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서 백도어 전략을 택하게 됐다 .


Q. 4강 2경기는 S.T와 SMG의 대만 내전이다. 대만 팀에 대한 분석은 많이 했나.

'PS' : 대만의 두 팀 모두 굉장히 강한 팀이다. 사전에 분석도 많이 해봤고, 테스트 게임도 해봤지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최대한 노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Q. 누가 결승 상대가 될 것 같나.

'PS Man' : 우리의 입장에선 S.T였으면 좋겠지만, SMG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웃음).


Q. 4강에서 'ProE'의 엘리스가 좋은 활약을 보였다.

'ProE' : 베트남 대회에서도 엘리스를 많이 사용했다. 내가 가장 잘하는 영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의 MVP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PS Man' : 'ProE' 선수인 것 같다.


Q. 이번 아시안컵에서 아쳐류 영웅이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PS Man' : 전술이나 기술, 개인 실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운이 조금 나쁘지 않았나 싶다.


Q. 결승전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전략이 있는지?

'PS Man' : 아직 보여주지 못한 전술이 남아있다. 결승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결승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린다.

'BeChanh' : 'Chichi' 선수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Henry' : 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ProE' : MVP를 목표로, 우승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PS Man' : 베트남 선수들이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그 역량을 보여주겠다.

'XB' : 'Hanzo'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Matoong' : 마인트 컨트롤이 중요한 만큼 집중해서 결승에 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