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끌고 오거나 상대방에게 접근할 수 있는 진실의 족쇄가 있어 교전을 쉽게 열 수 있으므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진입하도록 하자. 특히 원더우먼의 궁극기는 다대다 교전에 특화되어있다. 상당히 넓은 범위에 기절 효과를 넣을 수 있고 동시에 아군 전원에게 보호막 효과도 줄 수 있어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교전에 승리하기 매우 쉬워진다.
원더우먼은 전사 캐릭터로 분류되어 있지만 다른 전사들에 비해서 공격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대신 펜타스톰의 핵심이 되는 제어 스킬이 많아 최근의 메타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대신 그만큼 숙련도에 따라 전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달라지므로 충분히 숙달한 뒤 랭크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상대방의 체력에 따라 돌진할 수도 끌고 올수도 있다! 원더우먼의 스킬
원더우먼의 패시브 스킬인 신력의 방패는 매 3번째 공격마다 일정량의 고정 피해와 함께 원거리 공격이 발동된다. 이동 속도 감소 효과도 있어 상대방을 추격할 때 효과적이다. 교전시에도 체력 회복 효과가 있어 딜 교환에서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다.
3타째의 공격은 원거리 공격으로 나가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 견제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얼음의 갑옷 착용시 특수 효과도 함께 묻어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견제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높은 딜량이 나오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패시브 스킬로 주딜을 한다기보다는 보조적인 스킬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원더우먼의 1번 스킬은 '불카누스의 검'이다. 불카누스의 검은 이름과 다르게 방패로 공격을 해서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스킬이다. 영웅 명중시 피해 면역 효과를 획득하면서 추가 물리 피해를 줄 수 있어 딜 교환의 중심이 된다. 상대방의 최대 체력을 기준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탱커들에게도 높은 피해를 기대할 수 있다.
전방으로 돌진하는 스킬이지만 돌진 거리가 상당히 짧아 탈출기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표시되는 스킬 범위는 길지만 짧은 거리 돌진 후 전방에 주는 피해 범위를 포함한 것이므로 위험하다 싶을때는 불카누스의 검보다는 진실의 족쇄로 몬스터나 다른 적을 맞춰 탈출하는 편이 낫다.
2번 스킬 '진실의 족쇄'는 원더우먼의 핵심 이니시에이팅 스킬이다. 사용시 전방에 진실의 족쇄를 투척해서 닿은 적의 체력이 50% 이상이면 기절시킨뒤 원더우먼이 적의 위치로 날아간다. 반대로 명중한 적의 체력이 50% 미만일 경우 적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긴다. 자신이 달려들 수도 적을 끌고 올 수도 있어서 변수 창출 능력이 매우 높은 스킬이다. 특히 체력이 빠져서 도망가는 적을 다시 자신 앞으로 끌어다놓을 수 있어 킬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적 체력이 50% 이상일 경우 자신이 적의 위치로 날아갈 수 있어 위급한 경우에 필드 몬스터에게 사용해서 탈출하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특히 적의 위치로 날아간 뒤 광역 제어 스킬인 궁극기를 사용해 한 번에 적 다수를 봉쇄하는 플레이에 숙달될 경우 다른 아군과 연계로 교전 대승을 노리기 쉬워진다.
궁극기 '수호의 팔찌'는 원더우먼이 대규모 교전에 강력한 이유다. 사용시 전방의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주고 동시에 기절시킨다.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기 때문에 진입만 제대로 했다면 적 전부를 기절시킬 수도 있다. 또한 수호의 팔찌의 강점은 사용시 주위의 아군들에게 자신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서 보호막이 적용된다. 즉 보호 + 제어를 동시에 노릴 수 있어 대규모 교전에서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원더우먼을 플레이할 때는 자신이 교전을 여는 역할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진실의 족쇄로 진입해서 상대방 다수를 수호의 팔찌로 기절시킨다면, 혹은 자신의 팀원을 물고 들어오는 상대방 딜러들을 묶으면서 보호막 효과까지 준다면 교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대폭 높아진다.
■ 혼자 다니기보다는 아군과 함께 다니는 것이 원더우먼의 핵심
원더우먼은 포지션 상으로는 전사지만 탱커에 좀 더 가까운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범위형 궁극기로 광역 제어 및 보호막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진실의 족쇄도 강력한 제어기로 교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동기가 부족해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대신 단단함과 다양한 제어 효과를 바탕으로 교전의 핵심이 될 수 있다.
원더우먼은 아군과 함께 다니면서 교전을 열거나 아군을 지키는 형태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스플릿 운영을 하기에는 기동성이나 라인 클리어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므로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아군과 함께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로머로 활용할 경우에는 초반부터 진실의 족쇄를 활용해 각 라인을 찌르면서 이득을 취해야한다.
대규모 교전시에는 궁극기를 최대한 다수의 적에게 맞추면서 동시에 최대한 많은 아군이 주위에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호막 효과로 아군을 지키면서 동시에 적들을 기절시키면 성장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지지 않은 이상 교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다른 제어 효과 혹은 광역 폭딜이 가능한 딜러와 합을 맞출 경우 상대방이 저항도 해보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만약 다크 슬레이어 쪽에서 솔로 라인을 서는 경우 딜 교환은 기본적으로는 불카누스의 검과 패시브 효과로 진행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견제하면서 상대의 체력을 깎다가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진실의 족쇄를 사용해 타워 근처로 끌어온 뒤 킬을 올릴 수 있다. 성장 차이가 많이 난다면 진실의 족쇄로 먼저 치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원더우먼은 후반 교전의 핵심이 되는 영웅이다. 포지션은 전사지만 아군 영웅을 보호하면서 적 영웅을 묶는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장비는 최대한 방어 중심으로 세팅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미지 딜링은 아군 딜러들에게 맡기고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아군의 교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어 효과를 적재적소에 넣어주자.
스킬 구성이 어렵지 않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전세를 크게 뒤바꿀 수 있다. 특히 진실의 족쇄는 상대방의 체력에 따라 끌고 오거나 돌진하거나로 갈리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써야한다. 궁극기 역시 강력하지만 캐스팅 시간이 긴 편이라 무작정 시전했다가는 상대방에게 피해달라는 얘기밖에 되지 않는다.
아이템의 경우 몇 차례 강조했듯이 무조건 방어 장비를 중심으로 세팅하는 편이 좋다. 가장 필수적인 장비로는 얼음의 갑옷이 있으며 그 외에는 체력이 붙어있는 방어구를 중점적으로 갖춰주는 편이 좋다. 수호의 방패와 드루이드의 갑옷, 신령의 펜던트 등이 대표적이며 극단적으로 체력 중심의 세팅을 하고 싶다면 생명의 부적이나 분노의 갑옷도 나쁘지 않다.
■ 체력을 중심으로, 물리/마법 방어를 갖춘다! 원더우먼의 아이템
원더우먼이 아이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챙겨야할 옵션은 바로 체력과 쿨타임 감소 효과다. 체력을 높이면 궁극기 보호막 수치가 상승해서 대규모 교전에서 보호력이 대폭 상승한다. 또한 패시브 스킬의 효과까지 고려해봤을 때 물리 방어 + 쿨타임 감소 + 체력에 스킬 사용후 일반 공격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얼음의 갑옷은 원더우먼의 추천 장비 1순위다.
특히 원더우먼은 진실의 족쇄로 상대방을 끌어오거나 적진에 난입하는 등 제어 효과를 중심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제어 효과를 더욱 보강해줄 얼음의 갑옷은 원더우먼의 제어 능력을 더욱 보강해준다. 얼음의 갑옷 다음에는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호의 방패나 신령의 펜던트 등을 상황에 따라 가는 편이 좋다.
이동 장비로는 내성 효과에 더해 마법 방어를 올려주는 성기사의 신발을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물리 공격 중심의 딜러로 가득하다면 수호의 신발을 올려야한다. 신발은 주로 이 둘 중 하나를 택하는 편이 좋으나 간혹 로밍용으로 방랑자의 신발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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